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 풍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유전자 검사 결과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풍세천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176호, 가금류 347만4000마리에 대한 예찰에 들어간다.
방역당국은 하도리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8호, 가금류 약 94만 마리에 대한 예찰을 실시 중이다.
앞서 하도리에서는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된 바 있다. 이번에 또 H5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제주도 전역에 고병원성 AI 전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충남 서산시 잠홍저수지, 충남 당진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추가 유전자 검사 결과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삽교호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225호, 가금류 130만3000마리에 대한 예찰에 들어갈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약 3~5일 소요된다. 방역당국은 만경강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75곳, 가금류 147만7000수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다.
앞서 21일 제주 제주시 하도리에서 환경부가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는 이날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인돼 방역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H5N6형이 나왔기 때문에 고병원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고병원성 AI는 올 겨울 들어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와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 이어 세 번째 발생이다. 방역당국은 하도리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7곳, 가금류 94만 마리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AI가 창궐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 소규모 농가 가금류에 대한 수매도태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자체적으로 평창과 정선, 강릉 등 지역의 가금류 100수 미만을 사육하는 250개 농가, 3500수를 이달까지 수매도태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가 78% 수매도태를 완료했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반면, 가금류 관련 종목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마니커는 1.20% 하락했고, 코스닥 상장사 하림은 3.29% 떨어졌다. 정부는 19일 전북 고창 육용 오리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했다. 올 들어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일 0시부터 전국의...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강원도 지역 소규모 농가 가금류에 대한 수매도태를 단행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환경부 검사 결과 순천만 철새에서 H5N6형 AI가 확인됐다”며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환경부 최종검사 결과는 1~2일 더 걸릴 것”이라며...
전국 가금류 및 관련자,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는 20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 7만6000개소 등 약 12만 개소다.
고병원성 AI 재발로 인한 피해는 벌써부터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농식품부는 역학조사 결과 이번 발생농장은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와 약 250m 인접해 있고, 해당 농장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 없다고 밝혔다. 3㎞ 이내 5개 농장(36만5000수), 10㎞ 이내 59개 농장(171만8000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림저수지 주변 농장에서는 2014년 10건, 지난해 1건, 올해 6건의 AI 발생 이력이 있다. 10월 기준...
전국 가금류 및 관련자,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는 20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 7만6000개소 등 약 12만개소다.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16개반, 32명)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올겨울 들어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이 휴일에도 연일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전북 고창군 흥덕면에 있는 한 육용 오리농가에 대한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AI 의심환축이 확인됐다.
의심환축은 임상검사 결과 고병원성 AI에 걸린 것으로 의심돼 정밀 검사가 진행...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끊긴 국산 닭고기와 계란의 수출길을 다시 열었다. 하지만 겨울철이 다가오며 최근 각지에서 야생조류로 인한 저병원성 AI가 속출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국 간 검역협의를 통해 국산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재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13일 고병원성 AI에 대한 청정국 지위 회복에 따라 홍콩...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월 19일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예찰 과정에서 7월 10일 전북 완주 농장에서 AI H5항체가 검출돼 7월 13일 가금류 1136수를 매몰 처분한 이래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7월 13일 이후 전국의 가금류 사육농장 4380개소와 기타 전통시장 237개소에 대한 고병원성 AI 검사결과,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는 것이...
이 지역에서는 가금류의 반·출입을 할 수 없고 가축 분뇨·껍질·알 등도 옮길 수 없다.
이동이 통제되는 가금류는 닭 830마리, 오리 1마리, 기타 62마리, 동물원 조류 184마리 등 총 59곳 1077마리에 달한다.
다만 서울의 가금류는 농장이 아닌 자가소비나 관상 목적으로 소규모로 기르는 것인 만큼 관련 지침에 따라 사람·차량에 대한 이동 제한은 하지 않는다.
조류를...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ㆍ도마도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AI로 살처분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3787만 마리에 이른다. 여기에 들어가는 재정만 348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대 들어 AI 피해로 인한 재정 소요액은 1조 원을 넘는다. 구제역까지 합하면 4조 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이에 국회예산정책처는 가축방역 예산이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발생 전 단계의...
△개최지 중심 소규모 농가 예방적 수매‧도태 △강원지역 내 산닭 유통 시 출하 전 정밀검사 △취약 가금류 일제검사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전국 소 백신 일제접종 조기 완료 후 정례화
구제역 방역의 경우 동절기 재발 방지를 위해 이달 실시 중인 전국 소와 염소, 사슴의 백신 일제접종을 서둘러 마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소와...
또 소독·임상검사와 차단방역 강화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철새정도 알림시스템을 통해 가금농가에 ‘철새주의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가금류 농가에서는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방역을 해야 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에 가금류를 한 마리라도 키우는 농가는 5만6000여 호가 있다. 이 중 4만6000여 호는 소규모로 토종닭을 키우는 곳이다.
나머지 1만여 호 중에서 닭은 3000마리, 오리는 2000마리 이상을 키우는 전업농가는 5139개소다. 이 중 육계 농가를 제외한 산란계와 토종닭, 오리 농가가 2498호다. 육계 전업농가 2641곳은 대부분(지난해 기준 94.6%)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