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의 그립 엔드(끝) 부분을 배나 가슴에 붙여 퍼팅하는 벨리퍼터. 미세한 손 떨림을 억제할 수 있어 짧은 거리 퍼팅에 정확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벨리퍼터에 대한 공식대회 사용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찬반양론은 팽팽하다. 롱퍼팅
골프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롱퍼터를 놓고 ‘규제할 것인가, 말것인가’로 고민 중이다.
그립의 끝을 몸에 붙일 수 있는 롱퍼터는 시계추 원리로 볼의 직진성에 대해 장점이 있다. 특히 그립끝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줘 스트로크의 정확성을 높여준다는 것. 또한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선수들이 서서하는 이 퍼터를 선
1998년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가 ‘맨발투혼’을 벌이며 한국인 처음으로 우승한 US여자오픈. 이때 최나연(25·SK텔레콤)은 겨우 9살이었다.
박세리는 지금은 골프를 접고 간호사로 일하는 추아시리폰과 72홀을 돌아 동타. 18홀 연장전도 타이. 결국 서든데스 2번째홀에서 우승했다. 장장 92홀을 도는 장기레이스였다.
그런데 최나연은 3라
스코어카드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사실 비밀이라기도 보다는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로컬룰이다. 스코어카드 뒷장을 보면 7가지 정도 골프장에서 정한 규칙이 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 룰이 우선한다.
물론 선수들은 대회를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경기위원회가 정한 룰에 의한다.
어느 대회건 골프장이나 대회 룰에 적용되는 내
‘운칠기삼(運七技三)’
골프의 재미가 이런게 아닐까 싶다.
18일(한국시간) 끝난 US오픈. 미국의 기대주 웹 심슨(27)이 우승하고 막을 내렸지만 이번 대회는 골프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누가 실수를 적게 하느냐에 달린 게임이었다.
1타차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손에 쥔 심슨. 3라운드까지 8위였다.
최종일 2타를 줄이고 기다리고 있었다. 1오
US오픈(총상금 800만달러)은 샌프란시스코의 자욱한 안개처럼 17번홀까지 우승자가 보이지 않았다.
프로 4년차 웹 심슨(27)은 1오버파 281타(72-73-68-68)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 선두였던 짐 퓨릭(42·미국)이 13번홀 보기로 동타가 됐고 16번홀에서 티샷 실수로 5온을 시켜 보기로 1타 뒤졌다. 그러는 사이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우승상금 144만달러)가 14일(현지시간) 개막, 4일간 열전을 벌인다.
올해로 122회째를 맞는 US오픈이 열리는 올림픽CC 레이크코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해안가에 있다. 인근지역에 TPC 하딩파크,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시드GC가 몰려 있다.
파70, 7170야드로 코스가 조성됐다. 어느 홀이
볼빅(회장 문경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RR 도넬리 LPGA 파운더스 컵을 후원한다.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 6613야드)에서 16일(한국시간) 개막한 이 대회는 지난해 신설된 대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창시자들을 기리고, 골퍼를 꿈꾸는 유소년 아이들을 후원해 여자골프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가진
골프에서 가장 쉬우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퍼팅이다. 한뼘도 안되는 구명(홀·hole)이 그보다 더 작은 볼을 넣어야 하니 그럴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구멍의 크기가 재미있다.
처음에 대충 흙은 파내고 볼을 구명에 넣었다.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의 구별이 없던때다. 그러다 보니 홀마다 구멍 크기가 들쑥날쑥했다. 작고, 크고 그때 그때 달랐다.
규
컬러볼 돌풍을 일으킨 볼빅(회장 문경안)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커미셔너 마이클 환)와 마케팅 파트너 협약 및 2부 투어 시메트라 투어의 공식 골프볼 공급자 협약식을 가졌다.
볼빅은 지난해 LPGA의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숍라이트 LPGA 클래식 등 2개
어드레스에서 바람 때문에 볼이 움직였다면? 내년부터 벌타를 받지 않는다.
4년마다 골프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2012년 1월1일부터 전 세계 골프경기에서 적용되는 골프규칙을 개정해 25일 발표했다.
종전에는 선수가 어드레스 한 후 볼이 움직이면 무조전 1벌타를 부과했지만 개정된 골프규칙은 벌타를 주지 않는
211번째 도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오른 재미교포 나상욱(미국명·케빈 나·28).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가을시리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닉 와트니(미국)를 2타차로 따돌렸다. 이날 17번홀에서 13m
골프 주니어 시절 날고 기던 선수들도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는 기를 못펴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주니어 시절 전미 랭킹 1위 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던 나상욱도 그랬다.
하지만 나상욱은 PGA에 진출해 7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211번째 도전 만에 PGA 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인류역사상 구기 종목의 볼 중 가장 멀리 날아가는 볼은?
바로 골프 볼이다. 1987년 미국골프협회(USGA)는 직경 42.67mm, 중량은 45.93g 이하, 초기속도 250피트(약 시속 300km) 이하로 공인구에 대한 규정을 확정했다.
이런 볼은 드라이버로 때리면 약 1톤의 하중을 받고 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500야드 이상 날아간다.
아는 것이 힘? 골프룰(규칙)이야기다.
모르면 무조건 손해다. 다만, ‘무식하면 용감한’ 골퍼를 만나면 규칙도 무의미하다. 룰 위반으로 싸움질하다가 라운드를 포기하고 캐디백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황실골프협회(R&A)가 만들어낸 골프룰. 사실 골프룰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불이익을 주려는 것
'공인 장타자' 김대현(23.하이트)이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남자골프 상금왕을 차지한 김대현은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열린 US오픈 지역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유럽지역 예선 통과자 중 출전을 포기한 선수가 나와 대신 본선에 출전하라는 통보를 9일 미국골프협회(USGA)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김대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골프 실력이 워싱턴 정치인들 가운데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6월호에서 워싱턴의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인 등의 골프 핸디캡을 분석해 1위부터 150위까지의 골프 순위를 선정, 소개했다.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핸디캡은 17이며,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골프클럽인 왕립골프협회(R&A, Royal &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의 세 번째 한국인 정회원에 가입했다.
국내 최초 R&A 회원은 작고한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이다. 이어 아들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이 R&A 회원에 들었다.
31일 삼성그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