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춘호 회장이 1965년 라면사업의 뜻을 세우고 설립한 농심은 1971년 '소고기라면'을 히트시키며 라면 시장점유율 20%대에 올랐고, 같은 해 '새우깡'을 선보이며 한국 스낵시장을 개척했다.
1980년대 들어서는 과감한 설비투자와 생산시스템의 현대화를 추진하며, 질적 고도화를 이뤄냈다. 농심은 라면의 맛과 품질을 차별화하기 위해 안성 스프전문공장을...
농식품수출정보 집계에 따르면 김스낵 등 김 수출량은 2019년 2만6951톤에서 지난해 2만9545톤으로 3만 톤을 넘보고 있다.
2년 연속 연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대상 역시 호실적을 이끄는 요인에 김이 자리잡고 있다. 대상은 현재 미국, 중국 등 30여 개국에 김을 수출하고 있는데, 2020년 기준 해외 매출이 423억 원으로 국내보다 약 3.4배 높을 정도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기성용 선수의 화보가 새겨진 △기성용 티켓북은 일반지정석, 델몬트응원존, 신한카드동측지정석 중 선택 가능한 예매권 5매와 음료/스낵 교환권 1매로 구성돼 정가 대비 28% 할인된 5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서측지정석 예매권 5매를 담은 △프리미엄 티켓북은 23% 할인한 10만 원으로 선보이고 VIP테이블석, 스카이펍, 푸라닭치킨테이블석...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2019년 2687억 원이던 면스낵 해외 매출은 2020년 3606억 원, 지난해 3857억 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면스낵 매출 비중은 2019년 52%에서 지난해 62%로 뛰었다. 이 가운데 불닭볶음면의 매출 비중은 85%에 달한다.
올해도 공격적인 해외 사업이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작년 8월 미국 법인에 이어 11월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
회사 측은 대체육 개발과 동시에 스낵, 소스 등 다양한 종류의 한국식 할랄푸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을 개척해 간다는 계획이다.
물, 분유 등 할랄 인증을 받는 식품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생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할랄 ‘HAS’ 인증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에 먹는샘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빙그레 ‘꽃게랑’도 러시아 인기 과자다.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해산물을 구하기 어려운 러시아에서 농심 ‘자갈치’와 함께 해물 맛 과자로서 입지를 다진 것이다. 꽃게랑은 한 때 러시아 스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지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에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끄랍칩스’가 국내에 역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꼬북칩’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콰삭칩’, ‘오!구마’, ‘고추칩’ 등 스낵 신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회사측은 4분기에는 파이, 스낵, 초콜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 법인...
최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협업으로 김치시즈닝을 활용한 △김치큐브닭 △김치볶음밥 △김치바삭김 △김치아몬드를 출시한 데 이어 G225편의점에 '김치 스낵'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치 시즈닝'은 뿌려 먹는 김치 가루로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타며 미국 소스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일본의 '시치미'를 누르고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시즈닝...
과자류는 말레이시아 현지 상품과 이마트24 PL(Private Lable)상품인 ‘아임이’ 등 대한민국 과자 상품을 8 : 2 비율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대한민국 스낵 상품이 7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김준우 이마트24 해외사업팀 팀장은 “이번 5호점은 대학가에 위치한 점포인 만큼 MZ세대 사이에서 부는 한류 열풍 영향으로 한국 편의점 브랜드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장한 '라면땅' '달고나' 등 추억의 K먹거리 인기삼양식품ㆍSPC그룹 등 재출시 봇물...'제2의 짜파구리' 주인공 기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라면땅'이 전세계에서 주목 받은 데 힘입어 삼양식품이 7년 만에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를 리뉴얼 출시한다. 드라마에 등장한 달고나, 소주 등 K먹거리 역시 주목받자 식품업계는...
지난 3월에는 중국에서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 ‘浪里个浪’) 초콜릿맛’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과 호주 등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꼬북칩의 올해 1~8월 매출은 초코츄러스맛 출시 이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85%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보내준 소비자의 사랑에 힘입어 꼬북칩이...
원두커피는 카페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여종의 즉석 제조 차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자류의 경우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현지화 전략으로 현지 상품을 80%, 아임이 등 대한민국 과자 상품을 20%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는데, 20%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스낵 상품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만큼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곡물이나 원재료를 수입해 만두, 라면, 스낵 등 가공식품으로 만든 K푸드가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한 K팝, K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힘입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이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 산업화 시대 원재료를 수입해 부가가치를 높인 상품으로 재가공해 해외에 수출하던 방식이 식품업계에서 활발히...
동원F&B의 '양반김'은 미국 내 마트에서 수산가공품 코너가 아닌 스낵코너에 당당히 자리했다. 반찬 개념이 없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김’을 수출할 때 스낵류로 품목을 선정한 결과다.
소주는 ‘K푸드’와의 마리아주(궁합)를 강조한 덕에 해외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 지역에 주점을 운영하며 소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적극 알린...
아울러 장수 스낵 '사또밥'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해 현재 수출용 사또밥 패키지에는 2018년 취득한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의 인증 마크가 표기된다.
◇ 이마트, 스벅코리아 최대주주 첫 작품 대체육 샌드위치 낙점
유통업계도 채식주의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가 된 후 첫...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열풍이 서방 국가들로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지속해서 받는 만큼 맛과 품질력을 더욱 높이고, 수출국을 늘려 한국을 대표하는 ‘K-스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 원 투자로 2017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겹 스낵이다. 2019년 꼬북칩의 제조 설비인...
‘유어스 이즈 대박’은 스낵과 구미, 음료 등 14종의 유어스 상품과 희망나비 팔찌, 희망나비 뱃지, 휴대폰스트랩 등 판촉물이 랜덤으로 제공되는 박스 패키지형 상품으로 가격은 44.99달러다.
이번 기획 상품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한국 여행을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어스 이즈 대박’을 통해 한국 문화를 느끼고, 한국을 여행한다는 즐거움을...
평생 라면과 스낵을 고집하는 ‘뚝심 경영’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K푸드'와 'K라면' 전성시대를 열었다. 1999년 쓴 자서전에서 "평생 라면을 만들어왔으니 라면쟁이요, 스낵도 만들어왔으니 스낵쟁이라고 스스로 부르기를 좋아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고인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일본에서...
지난해 ‘민생라면’과 ‘민생롤휴지’, ‘아임이 스낵’ 등 PB상품 50만 개, 약 5억 원어치 물량을 미국과 호주, 홍콩, 대만 등에 수출한 이마트24는 이번에는 ‘아임이 민생라면’ 35만 봉지(1억4000만 원어치)를 미국에 보낸다.
예전엔 현지 교민을 타깃으로 삼았던데 비해 이번에는 현지인 구매를 끌어내기 위해 패키지에 한글과 ‘RAMEN’, ‘SPICY’ 등 영문을...
식품업계에서는 올해도 새로나온 식품의 약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밥은 물론 집에서 음료와 스낵 등 주전부리, 디저트까지 즐기는 수요가 생겨났다”며 “집에서 조금 색다른 제품을 맛보려는 시도 덕에 사상 유례 없이 신제품이 선전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