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현아 3자연합'을 대표해 강성부 KCGI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그룹 정상화와 항공업에 대한 미래전략을 내놓았다.
하지만 항공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해 현실성 떨어지는 청사진을 내놔 아쉽다는 지적이다.
강성부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대한항공도 0.21% 상승세다.
마찬가지로 한진칼(3.63%), 한진칼우(3.12%), 한진(2.42%) 등도 강세다.
전날 반도건설 한진칼 주식 약 27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 지분으로는 약 4.59%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중심으로 행동주의 펀드 KCGI, 반도건설 등이 모여 형성한 주주연합 측의 한진칼 지분은 36.65%로 늘어났다.
◇주총 전부터 삐걱거리는 조현아 '3자 연합'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 주주연합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지층에 힘이 쏠리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3자 연합에 분열이 생기면서 추가 이탈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치훈 전 상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ㆍKCGIㆍ반도건설의 ‘3자 연합’이 내세운 이사 후보 중 1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진그룹 관련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대한항공 우선주는 전일 대비 4.14% 떨어진 2만4300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진(-3.91%), 한진칼 우선주(-3.53%), 대한항공(-3.36%) 등도 동반 하락했다.
한진칼은 오전 장중 한때 -8.28% 급락했지만, 2.57% 상승...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 주주연합이 지난 13일 주주제안을 통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돌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당초 강력하게 주장했던 '전문경영인'에 대한 명분들이 희미해지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는 목소리는 강해지는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한 3자연합에 대한 비판 여론이...
'KCGI-반도건설-조현아' 3자 주주연합이 지난 13일 주주제안을 통해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돌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상무는 17일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사퇴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3자연합이...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오랫동안 요구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17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사장) 측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KCGI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의 당면한 경영 위기에 대한 현 경영진의 견해을 듣고, 주주연합의 주주제안에 대한 한진그룹의 수용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며 “한진그룹 경영진은...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계열사 노동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에 대해 강도 높이 비판했다.
한진그룹 3개 계열사 노조는 17일 '한진그룹 노동조합 공동 입장문'을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몰아내고 조현아 전 왕산레저개발 대표와 반도건설, KCGI의 한진칼 장악 시도를 지켜보며...
실제로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연합 측은 한진칼 정기 주총의 주주제안 안건으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 포함)과 사외이사 4명을 선임할 것을 제안했다. 투자자들은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스피 시장에선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14일 복수의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조현아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주주연합)이 한진칼 주식 92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 기타법인 계정으로 사들인 금액만 424억8400만 원에 달한다. 이들이 사들인 주식을 한진칼 상장주식 수 5917만458주와 단순 비교하면, 1.56% 수준이다.
백기사의 자금 투입에...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의 주주 제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노조는 14일 성명을 내고 "3자 동맹 낙하산 허수아비에 대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자 연합은 한진칼에 김신배(66)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기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한진칼과 KCGI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배구조와 관련한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14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진그룹 지분경쟁이 가족간, 혹은 기존 경영진과 외부세력 간의 다툼으로만 선정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은 “양측이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을...
이날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연합 측이 주주제안을 이사회에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진칼 주가는 4만2850원에서 시작해 오후에 급등해 장중 4만8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재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 등 3자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사내ㆍ사외이사를 다수 추가하는 안건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투자자들은 이런 안건이 통과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과 최근 구축한 '3자 연대'가 김신배 전 SK㈜ 부회장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새로운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웠다.
3자 연대는 13일 전문경영인,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규 이사 선임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을 한진칼에 제출했다.
3자 연대는 김 전 부회장을 필두로 배경태 삼성전자 전...
조원태 한진칼 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 8명을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할 것을 제안했다.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3자 연합은 '한진칼 주주제안에 즈음해 드리는 글'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서 3자 연합은 "3월...
오는 14일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주주총회에 내놓을 주주제안에 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유휴자산 매각 및 그룹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빠르게 내놓으면서 조 전 부사장을 주축으로 한 '반(反) 조원태 3자 연대'에게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유휴 자산ㆍ부지 매각은 그동안...
특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및 반도건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해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는 지난해 확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현재 KCGI가 운용하는 PEF는 총 9개로 전년 말보다 6개나 늘었고 출자약정액은 4246억 원으로 1952억 원 증가했다.
PEF는 기존에는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되판 미국계 PEF 론스타의 ‘먹튀’ 논란...
이는 조 회장의 명운이 걸린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그룹 전체는 물론 가장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그룹 정점에 있는 한진칼의 경영 개선책을 공개를 통해 '조현아-KCGI-반도건설 3자 동맹'에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7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한진칼 이사회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호텔ㆍ레저 사업 구조 개편, 저수익 자산 및 비주력 사업...
한화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얽힌 경영권 분쟁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KCGIㆍ반도건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과 가족인...
조 회장의 명운이 걸린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KCGI-반도건설 3자 동맹'에 맞서 그룹 전체는 물론 가장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 개선책을 공개한 것이란 분석이다. 하루 뒤에는 한진칼 이사회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자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