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3자 연합이 추천한 이사진 면면 보니

입력 2020-0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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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 8명 이사진 선임 제안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사진제공=포스코)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사진제공=포스코)
조원태 한진칼 회장에 도전장을 던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등 8명을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할 것을 제안했다.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3자 연합은 '한진칼 주주제안에 즈음해 드리는 글'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서 3자 연합은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정상화의 첫 발을 내딛는 주주제안을 한진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3자 연합은 사내이사 후보군으로 4명,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4명 등 총 8명의 이사진 후보군을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신배 SK그룹 전 부회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 △김치훈 전 대한항공 본사 상무 △함철호 전 대한항공 경영전략 본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서윤석 전 포스코 이사회 의장(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공대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 등이 꼽혔다.

김 전 부회장은 SK그룹 부회장과 SK C&C의 대표이사 부회장,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3자 연합은 "김 전 부회장이 능력과 경륜을 모두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며 "SK텔레콤 대표이사 재직시 SK텔레콤을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우량 기업으로 이끌었고 포스코 이사회 이장으로서 이사회 중심 경영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배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에서 오래 근무하며 중국, 중동, 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 등 직책을 역임했고 삼성전자의 국내 및 해외 경영현장에서 탁월한 조직관리와 영업 역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고 평했다.

김 전 상무는 대한항공 본사 상무와 런던 지점장 등 해외 지점장으로서 여객, 운송, 호텔 전반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한국공항 상무, 통제본부장 직책으로 국내 14개 공항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함 전 본부장은 티웨이항공의 대표이사를 지내며 티웨이항공을 흑자전환시켰다. 대한항공에서는 경영전략본부장, 국제업무 담당 전무, 뉴욕지점장 등을 거쳤다.

서 교수는 SK, 포스코, 엔씨소프트 등 다수 기업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여 교수에 대해서는 공학도 출신의 금융산업 전문가로서 차세대 여성 리더이자 기업 재무분야 최고의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 교수에 대해서는 삼성물산 경영지원실 부서장, 부동산투자전문회사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경영 현장과 학계에서 모두 전문성을 인정받은 점, 그리고 구 변호사에 대해서는 하나은행, 한국신용정보 등 금융기관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력으로 기업 및 금융 법무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법률가라는 점을 추천사유로 내세웠다.

3자 연합은 "이번 주주제안을 준비하면서 오직 한진그룹 정상화라는 확고하고 단일한 목적을 가지고 최대한의 진정성을 담아 이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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