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한진칼에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반대한다"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최근 한진칼에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참여 자금 조달이 어려우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는 한진칼 지분의 약 2% 수준으로 매수액은 약 11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기타법원이 반도건설일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반도건설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등과 3자 연합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3자 연합은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늘려온 점에 비춰 이번에도 반도건설이나 '3자 연합' 관련한 유한회사가 한진칼 주식 매집에 나섰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의 지분 대결에서 진 바 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애경그룹과 KCGI,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본입찰부터는 애경그룹과 HDC현산이 양자 대결을 펼쳤다. 애경은 본입찰에서 인수가로 1조7000억 원대를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HDC현산은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2조5000억 원을 써내 아시아나항공을 품에 안았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HDC그룹...
하지만 한진칼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412억 원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과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아 한진칼의 자금 조달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한진칼은 필요한 재원을 보유자산 매각 및 담보부 차입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한진칼은 대한항공 외에 한진...
앞서 증권가는 한진칼이 이번 정기 변경에서 MSC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비중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KCGI와 한진가의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각자가 가져간 시가총액을 MSCI가 비유동주식으로 묶으면서 편입이 무산됐다.
새로 편입됐고, 한화생명, HDC현대산업개발, KCC, 메디톡스, OCI가 편출됐다.
편입 가능성이 점쳐졌던 한진칼은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다. KCGI와 한진가의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각자가 가져간 시가총액을 MSCI가 비유동주식으로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지수에 새로 편입된 더존비즈온(6.44%)과 셀트리온제약(3.37%)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 자금 확보 과정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칼이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은 크나 아직 어떤 식으로 자금을 조달할지는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사이의 경영권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재 3자 연합의 한진칼 지분은 KCGI(19.36%), 조 전 부사장(6.49%), 반도건설(16.90%) 등 총 42.75%로 조 회장 측 우호 지분(41.3%)을 웃도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의 유휴자산 매각 작업도...
지금 KCGI 3자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대한항공으로서는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다. 정부보유지분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으니 자금을 지원받을 때 고민할 수밖에 없다. 경영의 실패로 인한 부실이 아닌데도 경영권을 우려해 대기업이 정부지원을 받을까 말까 망설이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총선을 거치며 뜨거운 감자, 아니 불타는 감자가 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주식담보대출 만기가 연이어 예정된 가운데 한진 지분을 처분하면서 KCGI의 자금 부담과 대응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IB업계에 따르면 KCGI는 20일 유화증권에 한진칼 주식 69만847주를 담보로 한 대출이 만기를 맞았다. KCGI 산하 엔케이앤코홀딩스는 9일과 14일, 16일에 한진 주식 23만 주를 장내 매도해 106억 원을 마련했다....
조 전 부사장은 KCGI, 반도건설과 손잡고 '3자 연합'을 결성해 조 회장을 끊임없이 압박해왔지만, 지난달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이 결국 승기를 잡으며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 대한항공 직원, 노조 등이 조 회장에 힘을 실어준 점도 조 회장의 승리에 한 몫 했다.
하지만, 주총에서 패한 3자 연합이 재대결을 위해 꾸준히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고 있어 조...
경방은 8일 특별관계자와 함께 보유한 한진 주식 지분율이 종전 4.97%에서 6.44%로 상승했다고 밝히며 KCGI(강성부펀드) 산하 엔케이앤코홀딩스를 제치고 4대 주주가 됐다. 투자 목적으로는 ‘단순 투자’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선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염두에 두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도 한국화장품제조(40.08%), 롯데하이마트(35.01...
이로써 경방은 한진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다만 투자 목적에 대해선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말 기준 한진의 2대 주주였던 엔케이앤코홀딩스는 지난달 27일 기준 지분율이 5.16%로 하락했다. 엔케이앤코홀딩스는 최근 한진그룹과 경영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다.
한진칼이 3자 주주연합(KCGIㆍ반도건설ㆍ조현아)의 항고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한진칼이 전일 대비 6.15%(4900원) 급등한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은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485만2000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일각에서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을 30% 넘게 보유한 점 등을 들어 주식 매입 주체가 KCGI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KCGI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박세라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기 위한 지분 매입일지 아직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이번 대림산업을 매수하는 기타법인의 목적을 경영권...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들이 한진칼 주총이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진칼 주식 총 36만5천370주(지분율 0.62%)를 장내 매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9.36%가 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반도건설(16.90%)의 지분을 더하면 3자 연합의 지분율은 총 42.74%가 됐다.
3자 연합은 27일 열린 한진칼 주총에서...
이는 한진그룹 현 경영진과 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주주연합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권을 일단 지켜냈다.
하지만 3자 주주연합이 최근까지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점으로 볼 때 양측의 경영권...
한진그룹 현 경영진과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주주연합의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권을 일단 지켜냈다.
그러나 3자 주주연합이 최근까지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점으로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