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실적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이 약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경기 침체로 연초부터 전체적인 건설 수주의 감소세가 극심한 가운데 나타난 성과다. 동부건설의 현재 수주 잔고는 약 9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사업이다. 연초 단독으로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공급 규모는 17만6000톤(t), 계약 금액은 최근 평균가를 반영한 9조2383억 원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198.9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기밀유지 계약에 따라 고객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엘앤에프는 유럽 내 배터리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수출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2월 미국 전기차 제조사와 수주 계약을...
지분평가액 2조8500억 원, 국내 주식부호 순위 10위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동일인(총수) 지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가 자산 5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공정위는 ‘하이브’ 등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10년 만에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면서 외형성장을 지속했다. 플랜트와 인프라, 건축 등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된 덕분이다. 하지만 외상이 포함된 매출채권과 발주처에서 받지 못한 미청구공사가 몸집 성장보다 큰 폭으로 치솟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장에 미분양이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일부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 최근 시장 여건을 감안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계획된 조치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나온 당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건설업계 안정화를 위한 금융 공급에 속도를 낸다. 앞서 발표한 9조 원 규모의 PF사업자보증 확대 및 비주택PF 사업자보증을 조속히 시행‧공급하고, 약 8조원 규모의 건설사 관련 금융지원도 적극 집행하기로 했다.
4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PF 정상화 펀드의 재원...
지난해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6000억 원으로 2022년(9조 원)보다 6.7%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1767조 원에서 2126조 원으로 20.3% 증가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DX 등 이차전지 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이 크게 뛰었다. 작년 한 해 코스닥 거래대금은 6조9000억 원에서 10조 원으로 44.9% 증가했다. 이는 ‘동학개미...
김주현 "책무구조도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게 해야국민 갈구 충족할 때까지 '변화와 혁신' 유도 지속"조용병 "은행 제도개선, 국민편익 관점서 추진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7월부터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며 "책무구조도가...
K-팝 콘텐츠 상품 판매 플랫폼 업체를 인수한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 모비데이즈가 이익 증가의 숙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모비데이즈의 50%에 가까운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 인수한 코코다이브의 실적이 하반기에 편입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억...
대통령실은 최근 건설업계 등에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해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소위 '4월 위기설'은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금융권 PF 익스포저...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부담금은 세금이 아니지만, 특정 공익사업과 연계해 국민과 기업이 부과하는 비용을...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부담금은 세금이 아니지만, 특정 공익사업과 연계해 국민과 기업이 부과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비상경제민생회의서 취약부문 금융 지원안 발표은행권 6000억 원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지원PF 사업장, 주택 5조 원ㆍ비주택 4조 원 공급
정부와 민간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의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에 맞춤형 자금 41조6000억 원을 공급하고, 은행권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롯데케미칼, 지난해 적자 규모 전년 대비 54.4% 개선한계사업 매각·재고 조정 등 전방위 개선 노력배터리 소재·수소에너지 등 신사업 발굴 속도
롯데케미칼이 적자 고리를 끊기 위한 탈출구 마련에 힘쓰고 있다.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업황의 회복 신호가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전방위 비용 감축과 신사업 발굴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26일...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19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S&P글로벌은 “SK이노베이션의 차입 부담이 예상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예상을 상회하는 올해 설비투자...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위해 필요한 녹색자금 ↑패러다임 전환해 '민간 금융사' 적극 투자 유도2030년까지 420조 원 정책금융 녹색자금 공급6개 은행이 9조 원 미래에너지펀드 신규 조성기후기술펀드 3조 원 규모…총 452조 원 지원
금융당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총 45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은행권에서는 ‘미래에너지펀드’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며 글로벌 빅파마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ADC 인수합병(M&A)과 임상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년 후에는 ADC 치료제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ADC 시장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의 투자가 이어질 항암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의 일반청약에 9조 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엔젤로보틱스의 일반청약 결과 2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신청 건수는 약 54만2000건, 청약증거금은 약 8조9700억 원이다.
앞서 12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