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희재
6.4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당선자가 이재명 전 시장이 된 후 벌어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의 '분당표' 논쟁에 지난 1월 논문 표절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가천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가천대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의 행정학 석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검증을 한 결과 80% 이상이 타인의 논문 등을...
6.4 지방선거 이후 여야 잠룡, 즉 차기 대권주자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에 변화도 있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차기 대선 후보 가운데 16.8%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주 선두였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3.1%p 하락한 14,7%의 지지율을 얻어 2위로 내려앉았다.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3.5%로 3위를 달렸다.
정...
지난 4일 전 국민의 관심은 6.4지방선거로 쏠렸지만 영화 관계자들은 치열한 두뇌 싸움에 분주했다. 선거 휴일인 4일을 확보하기 위해 ‘우는 남자’, ‘하이힐’은 물론이고, 할리우드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전야 개봉했다. 각 영화의 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전략이었다. 그 결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9일 6.4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집권 초기임에도 국민은 현 집권세력에 대해 매우 엄중한 경고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럼에도 집권세력은 스스로 선방했다고 면죄부를 내걸며 스스로 변화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여 큰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과...
동작을은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로, 지난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로 의원직을 던지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이 전 수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동작을과 인접해 있으며, 다니는 교회는 동작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야권 성향이 강한 이곳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 전 수석은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써니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25%(160원) 하락한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6.4 지방선거 이후 '안철수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전 거래일인 지난 5일 9.86% 급락했다.
안철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광주시장 자리는 지켰지만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패배했다.
6.4지방선거 일정으로 미뤄졌던 인적쇄신이 본격화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한 ‘국가개조’의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안으로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개편, 새 총리 지명이 모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어느 것이 우선순위인지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총리가 갖춰야 할 기본...
세월호 국회 재가동
6.4 지방선거로 중단됐던 세월호 국회가 이번주부터 본격 재가동된다. 7월 재보선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어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9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열었던 6월 임시국회가 이번주 재가동에 들어간다.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느라 잠시 일정을 중단했었다.
재가동에 돌입한 세월호 임시국회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도 파행을 빚을 뻔했으나 홍기섭 취재주간이 “개표방송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책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가슴에 ‘방송독립’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고 보직사퇴 전 마지막 방송을 해 파행은 면했다. 시사교양프로그램에도 제작개입을 했다는 내부고발도 이어졌다. ‘심야토론’ ‘추적60분’ 담당 CP(책임프로듀서)가...
발단은 6.4지방선거 유세현장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었다. 당시 새누리당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김정태와 선거 유세를 함께 했다. 배우 김성령, 윤세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선거 유세를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김지후)가 개입되면서 이야기는 달라졌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를 선거 유세에...
6.4지방선거에서 32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은 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가 사퇴한 통합진보당과 통진당 후보 사퇴로 ‘반사이득’을 챙긴다고 보는 새정치연합을 싸잡아 겨냥한 것으로, 통진당은 즉각 “국고보조금의 의미마저 무시한 행태이자 거대여당의 탐욕을 드러낸 놀부심보”라고 반발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진당은 이번...
박원순 부인, 박원순 진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연임된 박원순 시장이 현충일인 지난 6일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남아 있는 진도를 다시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서 시동을 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일 진도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날 오후 11시쯤 수행비서 없이 부인...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전 인천시장 후보는 8일 “선거기간 동안 내내 진행된 흑색선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송 전 후보는 이날 ‘인천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너무 너무 죄송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너무 안이했다”며 패인을 밝혔다.
그는 “세월호 참사를 고려해 유세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그는 "지난 6.4 지방선거는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자 경고"였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의 동정심에 호소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참으로 부끄럽다"고 반성했다.
또 "저 자신부터 자책하고 반성한다"면서 "저부터 혁신하겠습니다.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을 혁신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이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로...
비박근혜계 재선인 김 의원은 8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은 정치권에 경종을 울려줬다”며 “여의도를 바꾸고 저부터 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계파정치,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정치’, 줄세우기 정치의 구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친박진영의 맏형과 비박진영 좌장의 대결로...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YTN 대표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홍보수석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YTN 보도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이다.
박 대통령은 6.4 지방선거 후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날 윤두현 대표를 신임 홍보수석으로 내정했다.
이 수석은 조만간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 캠프의 공보단장과 인수위 비서실 정무팀장, 청와대 정무수석, 홍보수석을 거친 대표적인 친박근혜계 인사로, 6.4지방선거를 전후해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 선거 유세 논란
김정태 부자의 6.4 지방선거 유세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게시판에 김정태 부자의 선거 유세 논란에 대한 글이 끊임없이 등록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정태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등 강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정태가 자신의 SNS에 리트윗한 글들을...
최연소 당선자
6.4 지방선거에서 경북 포항시의회 시의원에 당선된 김상민(35) 당선인은 경북지역 최연소 당선자다.
새누리당의 우세 지역인 포항시의회 개원이래 새정치민주연합(옛 민주당, 열린우리당 포함) 소속으로는 첫 선출직 시의원이자 경북지역 최연소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 대도중과 동지고,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당선인은 한신대...
이명박 전 대통령은 6.4 지방선거 당일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에 앞선 신분확인 절차에서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제시해 투표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분증 해프닝을 접한 소설가 이외수 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마디 평울 올렸다. 그는 "이명박, 투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