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리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외국인 혐오증, 심한 편견을 드러낸 대통령을 지지할 수 없다”고 취임식 불참 이유를 설명했고 인권운동의 아이콘인 존 루이스 하원의원(민주·조지아)은 “대통령 당선인은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의원이 된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할 것”이라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중장기적 과제로는 시민의 정치·경제적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시민자유법을 제정해 △국가기관의 민간인 사찰 처벌 △매수를 통한 집회·시위 동원 행위 처벌 △혐오표현, 증오범죄 처벌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시민의회법 제정도 추진한다. 시민의 정치 참여도 확대하기 위해 국회·지방의회가 공공갈등이 예상되는 일정 사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 민회 구성...
우려로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며 “마사회가 효율성만 따져 주변 환경훼손, 주차 문제 등을 무시하고 장외발매소를 운영해 지역민의 인식이 악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3년간(2014년∼2016년 8월) 화상경마장에서 644건의 폭력·소란 사건이 발생했다”며 “마사회가 빈번한 화상경마장 범죄행위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월 평균 3명 이상이 동성애 혐오범죄로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72명, 44명이 살해됐다. 최근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히 동성애 혐오범죄가 이어지고 있고 사망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
콜롬비아가 올해 남미에서 4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등 보수성향의 가톨릭교도가 많은 중남미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추세다....
멕시코는 동성 간 결혼을 부분적으로 합법화하고 있는 국가인데요. 하지만 멕시코 연방대법원은 지난해 6월 동성 간 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세계적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한 나라는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입니다.
'후배 폭행' 사재혁 벌금형… 연금 박탈은 모면
1조원대 재산분할 소송 건 임우재, 21억 아낀 사연
"넌 최고의 여자, 갑질"… 방탄소년단 여성 혐오 가사 논란 사과
[카드뉴스]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 회복… 개그맨 피의자 측 “의식 잃은 것 책임 없다”
강도를 만나 의식을 잃었던 여대생 A씨가 한 달 만에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A양은 지난 4일부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유영철의 초기 범죄의 동기가 ‘종교혐오’때문이라는 그의 진술에 주목했다.
실제로 유영철이 부유층을 대상으로 벌였던 범죄가 주로 대형 교회 근처였던 점을 지적하며 원남동 사건 역시 피해자 집 근처에 교회가 있다는 공통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유영철은 이문동 살인사건 역시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했고 재판까지...
구성되며 정치적으로 변화되는데, 그 형성과 변환의 핵심 기제는 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다.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바꾸려면 ‘1박 2일’처럼 여대생을 꽃으로 명명하는 행태부터 사라져야 한다. 성차별, 여성에 대한 부정과 폭력, 여성의 성적 대상화 등 다양한 양태로 드러나는 여성 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2016년 대한민국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그러고 보면 층간소음이 이웃 간의 고질적 갈등으로 비화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분노와 혐오를 표출하는 ‘묻지마 범죄’가 횡행하며, 기본적 예의조차 실종된 상황에서 봉변당하지 않으려 외면하는 비겁함이,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압도하고 있는 현실이야말로 익명사회의 어두운 그늘 아니겠는지.
그렇다고 익명사회의 부작용을 외면할 수만은...
자살률 1위, 남녀 혐오 범죄 등 여러 사회 문제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정신질환 관련이다.
우리 사회는 정신병이라고 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기 바쁘다. 쳐다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 결과가 자살률 1위, 묻지마 살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살 대부분은 우울증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은 의학적으로 이미 보편화한 상식이다. 그럼에도 자살이 많은 것을 다른 사회...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살인이든 여성혐오범죄든 한 여성이 영문도 모른 채 처음 본 남성에게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5월 17일, 그녀는 죽었고 나는 우연히 운 좋게 살아남았다” “대한민국 여성인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운이 좋아서였다”“나도 자유롭게 밤길을 걷고 싶다” …서울 강남역에 붙은 수많은 메모에서 드러나듯...
여성 혐오는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성적 불평등 정도가 높을수록 여성 살해가 증가한다고 한다. 여성 지위의 향상으로 위협을 느낀 남성들이 권력 유지를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 사회는 단지 남성 대 여성만의 대립구조가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대립과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슨 일이, 어떤 범죄가 더 벌어질지 알 수 없을 정도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에 대해 '여성 혐오성 범죄'가 아닌 '조현병'이라는 정신 질환이 인정된만큼 형량이 낮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된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인데다, 아직 사건의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만큼 조심스럽게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도 있다.
한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다중이용시설의...
현재 예외 적용 중인 3000㎡ 미만의 건축물 공중화장실에도 남녀 공간을 분리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동화장실은 몰카(몰래카메라)를 비롯한 범죄의 온상이다. 빨리 법안 통과되길”, “이번 사건이 남녀화장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데 서로 사랑합시다라고?"(21일 강남역 10번 출구의 한 시위자)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의 자발적인 추모 공간이 점차 남녀 간 극단의 혐오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 여성들은 '여혐 범죄를 규탄하겠다'는 입장이고, 남성들은 '남혐을 확산시키려는 편 가르기'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일부 여성들은 강남역 10번 출구 앞 추모현장에서...
혐오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하가겠다"며 "현장과 기억보존 조치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여성안전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추가 방안을 살펴보는 회의를 주재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늦은 밤 불안한 귀갓길에 SOS를 요청하는 '안심이 앱'과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 콜 등 4대 분야 16개 사업 여성안심특별시 2....
진 교수는 어제 자신의 SNS에 “경찰에서 그것을 ‘혐오범죄’로 규정하든 안 하든, 그것은 그저 경찰학적 관심사일 뿐, 그 규정이 사건의 본질을 조금이라도 변경시키는 것은 아니죠”라며 “어느 쪽이든 ‘여성혐오’가 그 행위의 배경을 이루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피의자가 환자라 하더라도, 피해망상이라는 정신질환에까지...
표창원 당선자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의자의 정신질환 경력 등은 '여성혐오' 범죄로 단정짓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면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분석했다.
그럼에도 표창원 당선자는 "낯 모르는, 관계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계획적인 범행임은 분명하며 그 저변에는 일베와 소라넷 등으로 대변되는 비뚤어진 남성중심주의 하위문화가...
이어 박 시장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환기하며 "더 이상 혐오범죄, 분노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해 가겠다"며 "현장가 기억보존 조치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1시 서울시 서초구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무차별 공격을 당한채 살해됐다. 피의자 김모씨는 "피해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