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항공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 십명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세무ㆍ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해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5년간 나눠 낼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ㆍ재무ㆍ여객ㆍ화물 등 각 워킹그룹별로 일정에 맞춰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다. 직원 인터뷰와 서면 실사 내용 등을 점검하며 인수 후 통합전략(PMI) 수립이 끝나는 3월 17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약 50명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실사를 했다. 우기홍 사장이 인수위원장, 이승범...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는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반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다만 전날 수탁위 회의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의 수익증대, 비용 효율성 등 시너지 효과, 국내 항공서비스의 독점적 지위 확보를 통한 국제적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한항공은 3월 중순까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PMI(통합절차) 수립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하에 기획ㆍ재무ㆍ여객ㆍ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이달 중순까지 국내ㆍ외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제출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정실에 바탕을 두고 특정 대기업 그룹이나 대주주에게 특혜를 주거나 압력을 넣어 부실기업을 무리하게 떠넘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 최근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을 보면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취득하는 건 조 회장 측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아우성이다. 참여연대는 “국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조 회장은 “입고 있는 옷과 서 있는 자리만이 달랐을 뿐 고객을 섬기는 자세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양사 임직원 모두 다르지 않았다”며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총수들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며 "그럼에도 대한항공은 우리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에서 물러났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ㆍ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다.
조 회장 모친인 이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
이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자녀를 둔 대한항공 직원에게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사내 메일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케이크와 도넛 등의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조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자녀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강 대표는 22일 경제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 TV 출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종료에 따른 3자 연합(KCGI·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 측의 엑시트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당장의 엑시트 걱정은 안 한다”고 답했다.
그는 “법으로 묶여있어서 3자 연합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는다”면서 “한진칼의...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을 품기로 11월 16일 결정했다. 항공업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대한항공은 1조8000억 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이 내년 초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대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운송량...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됨으로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반대 측이었던 KCGI 등 3자 연합이 지분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
한진칼은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올해 4월 20일 10만9500원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천천히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현재(21일 오전 9시40분 기준) 6만 원대가 무너지며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 지표인...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 원을 지원하면서 내년 말까지 2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기내식ㆍ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해 8000억...
한진중공업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SM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 영도조선소 정상화를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SM그룹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회사 50여 곳을 인수해 한 번도 매각하지 않았고, 부도난 부실기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약속도 지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진중공업도 임직원이...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에서 열렸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2010년 제정된 명예 훈장이다. 공헌도에 따라...
그는 “한진그룹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호텔 터를 팔고 배당을 늘린다 해서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래의 자원을 끌어다 주가를 올렸다면 미래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아닌 현재 주식을 가진 투자자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는 배당을 늘려 기업의 소득이 가계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특히 이 사업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등 23개 그룹 및 기업들이 참여해 8년에 걸쳐 총 551억900만 원을 투입했다. 특히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포스코, 롯데, GS, 한진, 효성, 국민은행, 삼양 등은 한해도 빠짐없이 사업에 참여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기업들의 의지와 지자체·국회 등 많은 관계자의 지원 덕분에, 열심히 일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한진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한진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최근 한진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PEF인 HYK파트너스는 한진 이사회에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이 담긴 내용증명을 8일 보냈다.
한진 관계자는 “HYK파트너스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내용증명을 받았으며 이를 검토할...
한진은 대한항공과 함께 한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다. 이날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HYK파트너스가 설립한 ‘HYK1호펀드’가 지난 8일 한진 이사회에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이 담긴 내용 증명을 보냈다. HYK1호펀드는 현재 한진의 지분 9.7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한진칼 및 특수관계인으로 27.44%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