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교육주체들과의 수평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소통·협력을 담당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원하는 ‘교육자치협력안전국’을 신설한다. '대학규제개혁국'도 신설해 시대에 뒤떨어진 대학 관련 규제를 없애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구조개선을 추진하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학령인구 감소…교육예산 재조정 직접 지원을
한국 기업의 문화가 갑자기 변하고 한국 사회의 문화적 흐름이 일거에 바뀌기는 힘들다. 따라서 앞에서 거론한 두 가지의 방법은 장기적인 효과는 발휘할지 몰라도 지금 당장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정부가 돈을 쓰는 것이 가장 손쉽고 또...
특히, 저출산으로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교육교부금은 내국세 수입의 20.79%와 교육세수 일부가 자동 할당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 예산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할당 방식에 대한 개편 목소리가 높다.
내국세수의 일정 비율이 자동으로 교육교부금으로 편성되는 현행 교육예산 편성구조는 경제 규모가 크지 않고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던...
책은 인구 급감 문제가 학령인구 감소, 생산연령인구 감소, 내수시장 축소,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주요 분야와 관련된 기존의 시스템이 모두 무너질 거라고 경고한다.
결혼하지 않는 MZ를 마냥 탓할 순 없다고 봤다. 이들이 ‘불효를 한다’거나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등의 말을 하는 건 어디까지나 “기성세대...
우선, 김 위원은 "현재 내국세수에 기계적으로 연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방식은 초중고 교육수요자인 6~17세 학령인구의 변화를 반영하고 초중고 교육투자의 안정적·합리적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행 내국세수 연동방식의 교부금 제도를 전면 개편할 경우 2060년의 국가채무비율은 28.2%p...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 4년제 사립대들이 지난해 2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사립대학교 재정 운영 현황 분석'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6개 사립대의 실질 운영 수익은 14조5251억 원, 운영 비용은 16조6722억 원으로 총 2조1471억 원의 적자를 냈다.
10년 전인...
이후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두 대학 간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대학별 의견수렴,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1월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대학이 통합된 한경국립대는 내년 3월부터 출범해 18개의 학부와 4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한경대는 경기도 안성에...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재정난을 겪으면서 등록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부가 추가로 규제하는 것에 대해 당시에 반대도 있었지만, 등록금이 높다는 많은 우려가 있어 동결하려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대학역량진단평가 제도 개선 요구에 대해...
이처럼 자사고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학비 부담,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수업일수 증감 등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라는 자사고의 강점도 퇴색될 여지가 크다.
자사고의 등록금과 학부모 부담액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22학년도 1학기 35개...
출산율 하락, 학령 인구감소, 병력자원 감소, 지역 소멸 확대 등 국가사회 전반에 매우 부정적 영향이 나타난다. 복지나 건강 관련 예산도 엄청나게 늘어난다. 2022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97조400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6% 정도이다. 보건, 복지, 고용 예산을 합치면 216조 원으로 전체 국가 예산의 36%를 차지해 엄청난 재정 부담으로 다가온다. 인구증가 시대에 만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2025년까지 단기적으로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산율 하락, 학령인구 감소, 병력자원 감소, 지역소멸 확대 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구위기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충격이 사회경제 각 분야별로 일정한...
저출산 현황을 가장 직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은 학령인구 감소다. ‘2022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유·초·중·고 학생 수는 587만9768명으로 작년보다 7만7350명 줄었다. 정점을 찍었던 1986년(1031만 명) 이래 무려 36년째 내리막이다. 특히 유치원생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지난 1년간 고등학생 2.9%, 초등학생 0.3%, 중학생이 0.2% 각각...
29일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당장 대입제도 개편,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제고 등 해결해야 할 중대 과제들을 안게 됐다. 교육부 장관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타부서와 협력이나 정책 조율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도 해결해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전국 시·도교육청에게 배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줄여야 한다고...
학령인구 감소 등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펼쳐야 할 ‘교육개혁’ 방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다.
교육계 '이주호 거부 정서' 큰 걸림돌 될라…대통령실 여론 떠봤나
28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박순애 장관마저 낙마하면서 교육부 장관 인선에 고심해온 용산 대통령실이 새 장관 후보 지명을 이번 주 내에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어 "대학들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10년 이상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을 폐지해 왔고,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난이 더 심화되고 있다"며 "현재 고등교육 정부 재정은 법적 기반 없이 매년 사업비 편성 방식으로 불안정한 제한적 재원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들은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애초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년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43만1118명으로, 전년도 44만6573명보다 1만5455명(3.5%)이 적기 때문이다.
N수생 증가가 주요 대학의 경쟁률 상승 요인이라는 입시업계의 분석도 나온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전국 96개 대학(일반대학 55개·전문대학 41개)이 2025년까지 입학정원 1만6197명을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4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 기준으로 학령인구가 2022년 537만2210명에서 2025년 509만9955명으로 28만2255명이...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어렵고 힘든 바다 일을 꺼리는 상황에 올해 수산계 고교 응시율이 54.9%로 모집정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수산 관련 대학도 부산수대는 종합대학인 부경대학교로 통영과 여수, 군산의 수산전문대학도 통합돼 경상대, 전남대, 군산대에 흔적만 남아 있다.
수산계 고교는 국내 어선 분야 해기사 공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곳에서...
현재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고등·평생교육 확대 요구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및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유·초·중·고교 교육에만 쓰이던 교육교부금의 일정부분을 수요가 늘고 있는 대학 등 고등ㆍ평생교육기관에 투입하는 등 이들 기관의 재정을 확충시킨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