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비정부기구(NGO) 68개 단체는 23일(현지시간) 하시모토 대표 발언을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을 비난하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조치를 강구하지 않았음을...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가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HCR)에서 국제기구로서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과 아베 신조 정부의 위안부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의에 참석한 일본 측 대표는 “일본이 지난 1999년 고문방지협약에 가입했고, 위안부 문제는 70년...
히라누마 대표는 1990년대 일본 정부 조사에서 군 또는 관헌이 여성을 강제 연행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국가가 관여한 것은 없었고 (당시는) 종군 위안부라는 말도 없었다”고 망언을 쏟아냈다.
일본군 위안부는 1931년 일본의 만주침략 이래 일본 육·해군이 중국·동남아시아 등지에 설치한 군 위안소에서 자유를 박탈당한 채...
통신에 따르면 변호사들은 최근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등 하시모토 대표의 잇따른 망언과 관련해 이르면 이달 중 오사카변호사회에 징계를 청구할 계획이다.
하시모토 대표는 변호사 출신으로 1997년부터 오사카변호사회에 소속돼 있다.
변호사들은 하시모토 대표의 위안부 관련 발언 등은 여성의 기본적 인권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으로 변호사법에 규정된...
일본군 위안부 망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에 대해 시의회도 비판하고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1일 열린 오사카 시의회 재정·총무위원회 회의에서 자민당 소속 의원은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이 "외교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또 공산당 소속 여성 의원은...
김 대사는 20일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열린 ‘제74차 리더십 특별강연’에서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사는 이날 연세대 학생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60년 번영의 동반자’란 주제로 1시간20분간 강연을 했다.
그는 최근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발언에 대해 “위안부의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한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은 지난 13일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해 “그 정도로 총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강자 집단에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해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최근 유신회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미국, 영국, 프랑스, 더...
하시모토 대표의 망언에 중국 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이날 “인류양식을 버리고 사람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윤리 선을 넘었다”며 “피해자들에게 또 다시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세계 여성을 공개적으로 모욕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하시모토 대표는 오는 24일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면담할 예정이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해 내뱉은 망언을 만회하기 위해 한국군까지 끌어들여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지난 20일 밤 유신회 행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쟁터의 성 문제로 여성을 이용했던 일본은 나빴다"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의 ‘위안부 망언’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망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유신회의 또 다른 공동대표인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도지사가 그릇된 역사인식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19일(현지시간) 한 방송에서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폭행...
일본 유신회발 위안부 망언이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정가의 구도를 흔들고 있다.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그릇된 역사인식이 국내외 반발에 부딪혀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일본 유신회와 선거 공조를 모색해온 ‘다함께당’은 하시모토 도루 유신회 공동대표가 자신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을 철회하지 않기로 하자 곧바로 공조 취소를 선언했다고 19일...
하시모토 도루와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위안부 정당화 발언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1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등의 하시모토 대표 발언으로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나고야 시내의 한 호텔에서 가진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하시모토는 오는 24일 한국인 위안부 여성 2명과 오사카 시청에서 공개적인 면담을 한다. 하시모토는 이미 위안부 망언으로 다함께당과 일본유신회의 연계가 깨지는 등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
하시모토가 24일 면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국면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 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 망업을 거듭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이날 T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위안부 발언과 관련해 오는 27일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나의 진심을 확실히 전하자면 일본의 전쟁 책임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훙레이 대변인은 지난 14일 하시모토의 망언에 대해 “중국은 일본 정치인이 인류의 양심과 역사적 정의에 도발하는 발언을 한 것에 놀라움과 강렬한 분개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이 과거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일본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일본이 어떻게 행동할지에 국제사회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훙 대변인은 아베...
이시하라는 전날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침략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자학이며 역사에 무지한 것”이라고 망언의 극치를 달리면서도 “하시모토 대표는 현대의 윤리관에 입각해 과거 문제를 살펴야 한다”면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하시모토 발언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으나 위안부 망언 파장이 커지자 여기에는 선을 긋고 싶어했다.
하시모토 시장의...
지난 2007년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 동원된 증거가 없다”고 발언한 데 이어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니시무라 신고 일본유신회 중의원 의원은 지난 17일 하시모토 공동대표의 ‘위안부 정당화’ 발언과 관련하여 “외신보도가 날조되기 시작했다. 종군위안부가 성 노예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매춘부와 성 노예는 다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