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폭우로 인해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6명(경북 17명·충북 13명·충남 4명·세종 1명),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기록적인 고온은 지구촌 곳곳에서 산불, 폭우 등 극심한 기상 이상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공기는 더 많은 수분을 담게 된다. 이로 인해 한쪽에서 폭염과 가뭄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물 폭탄이 떨어진다. 캐나다에서는 올해 들어 산불로 인해 10만 ㎢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타면서, 이전 역대 최고 기록인 1989년(7만3000㎢)을 넘어섰다....
윤재옥, 괴산군‧예천군 방문...“현장 피해 심각”“정부 조치 부담 안 가게 신속한 당정협의 할 것”이재명, 청주 궁평지하차도 현장 찾아...“안타까운 상황”“신속한 수습, 사전 예방 마련에 힘써주길”17일 국토위 등 주초 예정됐던 상임위 연기도
16일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국회도 수해 현장 챙기기에 집중했다. 이날 여야 지도부는 너나 할...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개방형녹지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속에 공원녹지를 많이 만들수록 빗물이 유입되는 지형이 조성된다"며 "이를 통해 투수율이 높아져 지하로 흘러드는 빗물이 늘어나면서 폭우 시엔 홍수 조절 효과와 함께 도시 열섬화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보 이후 약 4시간가량 무방비폭우로 버스 노선 우회하다 참변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이 계속해 발견되는 등 피해가 커진 가운데 이번 사고가 침수 위험 경고에도 제대로 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통제소는 15일 오전 4시10분께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의...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역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 위해 기부 선행에 나섰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혜영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울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혜영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BGF리테일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BGF리테일은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BGF브릿지는 BGF리테일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이다.
이번 구호활동을 통해 충남 논산, 금산, 충북 괴산, 청주 등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이 폭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1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긴급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영주시청, 예천군민체육센터로 전달됐다. 총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3000개가 지급됐다.
구호물품은 청주, 괴산, 제천,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000여 명의 이재민들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전국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데도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상의 명품 쇼핑 의혹 해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정신 나간 작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우로 KTX 외 일반열차 전체가 멈춰서고,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와 고립, 재산피해가 나오는 심각한 상황에 대통령실이 오늘(15일) 가장 긴급하게...
이번 지원은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HD현대는 올해 4월 강릉 산불, 지난해 동해안 산불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재해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실종되신 분들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도 박차를 가해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사전대피와 주거지 피해 등으로 현재 일시대피하고 계신 분들이 5000명을 넘었다...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8시께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은 이날 오전 5시55분께 보트 1대와 잠수인원 2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활동에 착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지하차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11명이 실종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5일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애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
16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더욱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
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200㎜ 이상, 제주도 산지 150㎜ 이상이다. 경기도·강원 내륙과 산지·제주도는 30∼80㎜, 서울·인천·강원...
궁평 제2 지하차도는 이날 폭우로 침수돼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장관은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홍수 예방·재해 대비 인력 외에도 본부와 지방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인력을 총동원해 위험지구와 취약 현장에 상주하며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긴급히 지시했다.
특히 그는...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수색작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는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더 퍼붓거나 제방 복구가 늦어지면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더 미뤄질 수도...
전국적인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충청·남부지방에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을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구름대는 시속 60㎞ 속도로 동북동진해 빠져나가는 상황이지만 정체전선 상 서해남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같은 속도로 서해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16일에도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씩...
현 곳곳, 강수량 관측 사상 최다 주택 토사로 붕괴·댐 긴급방류
한국은 물론 일본도 기록적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은 폭우에 따른 하천 범람에 15일 오후 4시 시점에 현내 13개 시와 마을에 피난 지시를 내리고 아키타시 등 4개 시와 마을에는 최고 경계 수준인 레벨5에 해당하는 ‘긴급 안전 확보’를 발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주민들이 깊은 잠에 빠진 시간대에 폭우가 내리면서 여기저기서 산사태와 침수가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와 침수로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