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강남4구와 양천구의 평균 전셋값은 각각 6억2921만 원, 4억5582만 원이다. 연초보다는 가격이 낮지만, 올해 서울의 전셋값이 가장 낮았던 6월보다는 각각 1.2%, 0.9% 올라갔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셋값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는 데다 정부가 외고ㆍ자사고ㆍ국제고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학군 수요도 커지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대치동 학군수요에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 오름폭(2.0%)은 2주 연속 서울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자사고 폐지나 대입 정시모집 확대 가능성으로 인해 학군수요와 유명학원 밀집지라는 대치동이 가진 특수성의 가치를 높이 본 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전셋값이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파트 분양 대기 수요가 늘어 전세를 택하는 수요자들이 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가 커 기존 아파트를 사지 않고 전세에 더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이번 정책이 집값을 잡는...
전세 자금 마련이 쉬워지면 전셋값이 오르는 것은 지난 10여 년 전 전셋값 상승시대에 경험한 사례다. 더욱이 정부가 사회 초년생에게 연간 최저 1.2% 금리로 빌려주는 전세자금 대출도 갭 투자에 활용돼 전세가 상승을 불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소득은 낮지만 자산이 많은 일명 ‘금수저’까지 이 제도에 편승할 경우 이들을 어떻게 걸러낼 것인가에 대한...
대단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면서 입주 아파트 매매가는 크게 오른 반면 전셋값은 약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강동구는 올해 6월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가구)에 이어 지난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등 7000여 가구가 입주했다. 올 연말까지 ‘힐스테이트 암사’(460가구), ‘고덕 센트럴 IPARK’(1745가구)와 ‘고덕 롯데캐슬...
평균 전셋값 역시 같은 기간 4억1909만 원에서 4억618만 원으로 떨어졌다.
직방은 서울 전세시장이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장기적인 가격 안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하면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는 것이다.
직방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공급 부족이 가격을 자극할...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평균 입주 물량인 41만6385가구의 65% 수준이다. 지방 주택시장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겠지만 일자리 소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 주택시장은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지방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와 공급 과잉에 따른 주택 매매·전셋값 하락 등이...
이 기간 전셋값은 0.11% 하락했다. 서울 주택 전셋값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7월 0.02% 상승 전환한 뒤 8월과 9월에 각각 0.17%씩 올랐다. 그러나 매매가격은 7월 0.26% 오른데 이어 8, 9월 각각 0.38% 뛰면서 더 가파르게 올랐다.
전세가율이 이처럼 하락한다는 것은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갭투자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급 부족 우려에 서둘러 청약에 뛰어드는 수요자들로 서울 신규 분양단지 청약경쟁이 치솟고 있고, 낮은 가격의 ‘로또 분양’을 기대하며 전세로 눌러앉은 대기수요로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 위해 꺼내든 분양가 상한제가 오히려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경쟁률 최고 수천대 1…8·2대책 이후 1순위 최고 기록
29일...
28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3.3㎡당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770만9000원이었지만 7월에는 1756만 원으로 0.84% 하락했다.
하지만 전셋값 약세 전망이 많았던 송파구의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은 1월 1987만8000원에서 7월 2009만9000원으로 1.11%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한제가 적용되면 서울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시행되면 정비사업 지연으로 서울 도심 내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이 커질 수 있다“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이미 서울 전셋값이 불붙은 상황에서 전세난을 더 부채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2~3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지만 전셋값은 안정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전세가율 하락이 실수요자의 매매 전환 감소와 투자수요의 시장 유입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53.60%로, 7년 전인 2012년(52.61%) 수준에 근접했다. 고점을 형성했던 2015년...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발표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7억 원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2억~3억 원으로는 전세로도 살기 쉽지 않은 셈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자체도 나섰다. 서울시에서 무주택 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제도를 내놓은 것.
'서울 장기안심주택'은 보증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다.
26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0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에만 해도 서울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770만9000원이었지만, 6월에는 1751만7000원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서울연구원이 7일 발표한 서울 아파트 전·월세 임대차 거래 현황에 따르면 서초구가 평균 전셋값 7억70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7억4000만 원, 용산구 6억1000만 원 등이다. 다만, 서울보증보험 측은 고가 아파트 ‘깡통전세’ 우려와 관련해 “고액전세임차인만 따로 분석한 자료가 없다”며 “건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부동산114는 서울은 4·5월 입주 물량이 적어 최근의 전셋값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6월 이후에는 강동구를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경기 시흥이나 용인, 화성처럼 단기간 대규모 입주가 쏠리는 지역은 전·월세 가격의 전반적인 약세가 예상된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3일 부동산 큐레이션서비스인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북구ㆍ강동구ㆍ송파구 일대 아파트 전셋값은 2018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평균 2.78%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에서도 성북구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에만 해도 성북구 전세가격은 3.3㎡당...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열 집 중 네 곳은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018년 전세보증금이 2년 전 전세가격보다 하락한 주택형이 전국 38.6%로 증가했다. 수도권은 29.7%로 30%에 육박했고, 지방은 51.3%로 절반 이상이 2년 전 전세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2016년까지는...
전국 평균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전보다 2.67% 하락한 가운데 특히 울산광역시의 전셋값이 -13.63%로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2년 만기가 끝난 뒤 세입자가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셋값 하락,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떨어지는...
전국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2.67%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도 역전세 우려 조짐이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의 전셋값은 2년 전보다 각각 3.6%, 0.26% 떨어졌다.
여기서 연장선으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집주인도 늘고 있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발급건 중에서 실제로 대위변제한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