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코스닥벤처펀드’가 순식간에 7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특히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한 사모펀드에 밀리는 듯했던 공모펀드도 ‘절판 마케팅’을 앞세워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5일 코스닥벤처펀드 출범 이후 11일까지 5거래일간 누적 기준 6894억 원이 순유입됐다.
KTB자산운용은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 공모형 펀드가 판매 3일만에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출시된 이 상품은 12일 현재 설정액 10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 시장 전체 코스닥벤처공모펀드 설정액은 1254억 원으로, 판매액 1000억 원을 달성한 운용사는 KTB자산운용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12일 코스닥벤처펀드에 대해 소득공제라는 실질적 혜택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꾸준히 팔리는 대표 상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수혜주로는 KRX3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에 공통적으로 편입된 24개 종목을 제시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 첫날 코스닥벤처펀드에는 공모(260억 원)와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 4거래일 만에 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벤처펀드의 누적 설정액은 5693억 원(10일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7개 운용사가 선보인 7개 공모펀드에 883억 원이, 41개 운용사가 출시한 61개 사모펀드에는 5693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공모펀드 평균 설정액은 126억 원
4월 첫째 주(2~6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종가(871.09)보다 3.13포인트(0.36%) 하락한 867.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물론 우리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달 5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일환인 코스닥벤처펀드의 출범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미·중 무역분쟁에
KTB자산운용은 소득공제와 코스닥 공모주 30% 우선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 공모 펀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중 벤처기업 관련 자산(신주·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 첫 날 4000억 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새 코스닥 벤처펀드 46개에는 3708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펀드 1개당 평균 81억 원이 순유입된 셈이다.
6개 자산운용사가 선보인 6개 공모펀드에 260억 원이 유입됐고 27개사가 내놓은 40개 사모펀드에
코스피지수가 5일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6포인트(1.22%) 상승한 2437.5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2400선을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던 코스피는 상승세로 개장,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700억 원, 1955억 원을 순매수하
“코스닥 벤처펀드가 혁신기업의 스케일업(scale-upㆍ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혁신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종구 위원장은 5일 오전 기업은행 마포지점에서 열린 ‘코스닥 벤처펀드’ 출범식에서 펀드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시되는 코스닥 벤처펀드는 총 27개로 사모펀드 21개, 공모펀드 6
코스닥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기대를 모았던 코스닥벤처펀드가 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4개 자산운용사에서 64개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된다. 이날에만 27개 펀드가 첫선을 보이고 6일 이후 37개가 출시 예정이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정부가 증시 활성화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핵심 방안인 증권거래세 인하에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엇박자’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국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증권거래세 세율을 현행 0.5%에서 0.1%로 낮추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금융실명제 정착으로 소득귀속자의
3월 마지막 주(26~30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종가(829.68)보다 41.41포인트(4.99%) 오른 871.0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달 28일 하루를 제외한 4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비해서도 아웃퍼폼하며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안겼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1614억 원)과 개인(6
이병철 KTB금융그룹 부회장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와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고객 신뢰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책임 있는 금융그룹으로 사회에 보다 공헌할 수 있는 새 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TB투자증권은 IB부문 수익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특화 조직을 지속적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가 인력과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사람이 모이는, 고객이 찾는’ 운용사로의 새출발을 알렸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2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은 결국은 결국 사람이다”면서 “최고의 전문가로 실무진을 구성해야한다고 판단해 취임하자마자 인력확충과 조직개편에 가장 우선적으
올해 기업공개(IPO)시장 훈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공모주 펀드는 수익률 저하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그간 공모주 펀드 등에 배정됐던 기관투자자 물량의 절반이 ‘코스닥 벤처 펀드’에 옮겨 가게 되면서 당장 공모주 물량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
공모주 펀드는 지난해 IPO시장이 활기를
정부가 증권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코스닥시장 붐업에 나선다. 코스닥 상장 문턱을 자본잠식 기업까지 대폭 완화하고 대규모 성장사다리 펀드도 조성한다. 전체 증시를 아우르는 통합 주가지수도 개발해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코스닥 기업의 회계처리 감시를 강화하고 위법 기업은 일벌백계해 시장 신뢰를 제고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
정부가 내년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연기금 등 기관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혜택 등 다양한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27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 결과, 정부는 2018년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코스닥이 혁신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및 인력
코스닥 벤처투자회사 SBI인베스트먼트가 강세다.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SBI인베스트먼트는 전날보다 9.25% 오른 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인베스트먼트는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의 지분을 각각 100% 보유한 비엔엠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