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 부진했던 BDI가 반등하고 있다”며 “선물 운임도 5월 이후 처음으로 1500포인트를 회복하며 계속 오르고 있어, 9월 말 중국 국경절 연휴까지 BDI의 단기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벌크해운은 컨테이너와 달리 공급증가 여력이 제한적이고, 발주잔량 비율도 20199년 11%에서 현재 8% 아래로...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달 8일 999.25를 기록해 한 주 만에 34.42포인트 떨어졌다. SCFI가 1000선을 밑돈 건 7주 만이다. 호주와 동남아시아 항로를 제외한 8개 중장거리 구간 운임이 모조리 하락했다.
이 밖에 건설업도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작년 2분기 6.5%에서 올해 2분기 3.3%로 감소했다. 이는 건설현장 붕괴 재시공을 위한 대규모...
한화솔루션은 자신의 수출컨테이너 물동량과 탱크로리 운송물량 전량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동일인)의 친누나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한익스프레스에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솔루션은 한익스프레스에 상당히 높은 운송비를 지급하고, 탱크로리 운송 거래에서 실질적인 역할이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거래 단계에 추가해 손쉽게 통행세를...
정 연구원은 "반면 중장거리 노선에서 공급 계약이 지속돼 운임 강세는 연내 계속될 전망"이라며 "화물은 3분기가 비수기지만,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반등하는 등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화물운임 하락 폭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조5354억 원...
이 연구원은 “HMM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1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크지는 않겠지만, 성수기 효과로 인한 물동량 및 운임 상승으로 컨테이너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공급량 증가율보다 수송량 증가율이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침체 이후 수년간 해운업계가 물동량 감소, 선박 과잉, 운임 약세 등을 겪었는데, MSC와 머스크는 동맹을 통해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해운동맹 해체로 인해 물량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컨테이너선 운임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컨테이너선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년 새 80%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 물류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3년 2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지속해서 하락 중인 해운 운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의 하반기 물동량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만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업계와도 긴밀히...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기준 세계 7위, 인천공항은 국제화물 처리 실적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화물추적(23위), 정시성(25위), 운임 산정 용이성(26위), 물류서비스(20위) 등 나머지 영역 순위는 모두 20위권 밖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물의 위치추적과 예정 기간 내 화물을 인도받는 정시성 순위가 하락했다. 국제운송비용...
운하 관계자는 “기존 선박에 컨테이너를 추가할 시 1개당 1500달러(약 197만 원)의 운임이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나마 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운하로, 미국 화물선이 자주 오가는 통로다. 중국 선전에서 미국 마이애미까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면 41일이 걸리지만,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면 35일로 줄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매년 미국 전체...
CJ대한통운과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은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시아와 전세계 및 동남아 국가 간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공동영업으로 신규 운송물량을 확보하는데도 협력한다. 컨테이너 화물의 해상-육상 일관수송 서비스 개발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국적 대형선사인 SM상선과는 한국과 미국을...
노르웨이 컨테이너운임 분석업체인 제네타(Xeneta)의 올해 1분기 탄소배출지수(CE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아시아~미국 서안 구간에서 CEI 스코어 56.2를 기록, 15개 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제네타는 스웨덴의 해양산업 분석업체인 '마린 벤치마크'와 함께 전세계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박의...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2일 기준 983.41포인트로, 지난해 1월 5109.6포인트에서 80% 넘게 내렸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HMM은 2026년까지 15조 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밝혔다”며 “선박, 터미널, 물류 시설, 컨테이너 박스 등 핵심자산에 10조원을 투자하며, 친환경 연료 개발 및 R&D 투자 등 미래 전략...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2일 기준 983.41포인트로, 지난해 1월 5109.6포인트에서 80% 넘게 하락했다.
HMM이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긴 했지만, 분기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22년 1분기 3조1486억 원→2분기 2조9371억 원→3분기 2조6010억 원→4분기 1조2588억 원으로 운임과 함께 실적도 감소 추세로 접어들고...
컨테이너 운임이 상대적으로 자동차 운반선보다 저렴하다. 그러나 선적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운반 과정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게 해운 업계의 전언이다.
나아가 자동차 운반선은 부정기적이지만 컨테이너는 정기적으로 특정 루트를 오고 간다. 타이밍만 정확하게 맞는다면 자동차 운반선 못지않게 현지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에서...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969로 하락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약화한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각 국가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재정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MM 관계자는 “운영효율 증대, 단위운송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