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선 공급 제약으로 연내 운임 강세 지속

입력 2023-09-04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연내 운임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여객 성수기로 운임 강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여객 공급량은 2분기 대비 8% 증가를 전망해 예상보다 공급 증가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반면 중장거리 노선에서 공급 계약이 지속돼 운임 강세는 연내 계속될 전망"이라며 "화물은 3분기가 비수기지만,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반등하는 등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화물운임 하락 폭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조5354억 원, 영업이익은 36.4% 감소한 4680억 원을 기록했다"며 "진에어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연결 실적은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다"고 분석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2분기 국제선 공급량이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고, 운임도 2% 상승하며 국제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유럽 여행 수요와 미주 노선 환승 수요 증가로 중장기로 노선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다"며 "수송량 증가로 인건비, 공항 관련 비용이 증가했으나 여객 부문 호실적으로 비용 증가를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 부문의 공급량은 전 분기 대비 7%, 수송량은 2% 상승했으나 운임이 10% 하락하면서 매출이 8%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6,000
    • -1.38%
    • 이더리움
    • 4,536,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37%
    • 리플
    • 3,037
    • -1.14%
    • 솔라나
    • 198,500
    • -2.6%
    • 에이다
    • 618
    • -3.89%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91%
    • 체인링크
    • 20,490
    • -2.43%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