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는 야권 단일화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진보·여권 지지층이 결집하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에게 갈 표는 다 갔다. 당에 의지해서 작은 미래를 도모해보고 싶은 분들은 이미 다 갔다"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예정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11시 특별기자회견을 연다. 그간 여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국민의힘은 사실상 야권 단일화가 어렵다는 전제 아래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야권 단일화 결렬 책임 공방전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화에 대해 “결국은 투표로 단일화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9부 능선을 넘어가고 있다....
◇“또 몰아주기냐...사표론, 이제 그만”
진보 진영 지지자도 고민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소수 진보 정당이다 보니 매 선거 때마다 사표론의 중심에 서왔습니다. 양당제 특성상 대선일이 다가올수록 민주당 지지층과 보수 진영의 결집이 선명해지니까요. 심 후보는 지난달 28일 유세에서 “작은 당을 갖고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냐는 걱정으로...
아울러 국민의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단일화 이슈는 끝났다고 진단했다. 강 본부장은 "윤 후보는 정권교체에 편승한 네거티브, 원색 비난 발언에만 의존하면서 부동층 마음 멀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단일화 과정에서 협박에 가까운 모습과 책임 떠넘기기로 윤 후보의 진정성과 리더십 많이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윤 후보 개인...
대선 D-7 민주당 선대위 본부장 회의 진보ㆍ중도 집중 공략우상호 "전통적 진보 진영 유권자에게 호소""尹, 미래 진보 지향성 부장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진보 진영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층 결집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선 사전투표가 중요하다며 참여도 독려했다.
◇진보 유권자 향해 "尹...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정권교체냐 정권연장이냐’ 프레임을 두고 막판 지지층이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론조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던 ‘샤이’ 표심, 부동층, 중도층을 잡기 위한 각 후보의 전략이 눈에 띈다. 당락을 가르는 최종 득표율 격차가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한표라도 얻을 수 있는...
양측은 지지층 결집을 노리기 위해 단일화 최종 결렬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는 모양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양측이 단일화 관련 의견들이 오갔고, 윤 후보 측이 구상하고 제시하는 단일화 방향과 내용이 상호 신뢰를 담보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봤기에 오늘 아침 최종 결정에 이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꼬집으며 “만약에 안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다면 적절한 예우를 하겠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권교체론이 식지 않는 상황에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윤 후보에 표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자신감으로 보인다. 안 후보 지지층도 정권교체론에 포함되는 만큼 대선을 완주한 데도 상당 부분은 당선가능성이 높은 윤 후보로 결집된다는 것이다.
두 후보 모두 지지율 결집 효과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5.1%P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2.4%P, 진보층에서 1.5%P 올랐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4.8%P 올랐고, 20대에서 3.2%P 상승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집중 유세를 펼친 지역에서 지지율 내림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22일과 23일 서해안 유세를 펼치며 호남을 방문했지만, 4.5%P...
여권 지지층 결집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측은 김종인 전 위원장 사퇴 이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준석 당 대표가 선거조직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 내분 사태’를 수습하고 윤 후보의 지지율을 상당 부분 회복하는데 성공했지만 ‘대세론’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는 애를 먹고 있다....
그러나 제게 여러분이 아픈 손가락이듯 여러분도 저를 아픈 손가락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친문 지지층 결집을 위한 메시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반등세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자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이 후보는 경선 이후로도 이어지고 있는 당내 일부 강성 친문 지지층과 이 후보 지지자들...
공식 선거 유세 나흘째인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각각 호남과 대구, 경북지역 등 이른바 ‘텃밭’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 목포, 나주를 연이어 훑은 데 이어 오후 6시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현장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 DJ 정신을 호소한...
그러면서 “보복수사 발언 여파로 야권 지지층이 결집했다는 분석은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논란이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가’란 질문엔 “어떤 사안이 여론조사에 반영되는 것은 보통 발생일로부터 4일∼5일 내 이뤄진다”며 “이 후보의 배우자 문제는 이미 현재 지지율에 많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문 지지층 결집이 지지율 변화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와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바뀌었다”며 “1차적으로 친문 지지층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이 왔다”고 설명했다.
중도층 공략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
심지어 윤 후보의 경우 자신을 중용해준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공연하게 정치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당사자인 만큼 논란을 더 키울 공산이 크고, 민주당 지지층 결집만 돕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읽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문 대통령의 등판이 여권 지지층 대결집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후보측은 윤 후보의 발언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노무현 트라우마’를 은근히 자극하고 있다. 문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이 후보 지지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친문 부동층’이 결집하면 박스권 탈출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읽힌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에 대한 기대와 지지세 결집이 본격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 섞인 기대도 하고 있다”며 “특히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그동안 조금 관망세를 보이다가 결집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 광산을의 민형배 의원은 “지역구에 와있다. 제2기 촛불정부를 세워야 한다는 민심이 80% 이상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민...
윤 후보가 임인년 설날인 이날 ‘안보 행보’에 나선 것은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부각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이날 “제가 새 정부를 책임지게 되면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북이 서로 존중하고 서로 도움되는 관계로...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새해 저는 국민께 책임있는 변화를 말씀드렸다.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약속드린다"며 "제가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오직 국민만 보고 일하는 국민...
최근 추가로 불거진 친형과 욕설 녹취 배경에 대해 해명하는가 하면, 19일만의 명낙회동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인·이천·여주·양평·성남·광주 등 경기 동남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선 공약을 공개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 후보는 4박 5일간 자신의 지지 기반이자 대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지역 31개 시, 군 지역을 순회하며 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