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인력난을 호소하는 원인은 낮은 임금수준과 열악한 처우로 노동자가 일하러 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문제는 매출 상황 등이 좋지 않아 그럴 여력이 없다는 데 있다. 꾸준히 인력이 필요할 만큼 일이 있다는 것은 중소기업이 일로써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일이 있는데도 자금력이 나빠 노동자 처우 개선에 쓸 돈이...
성 회장은 "P-CBO는 간접금융 방식의 자금조달이 대부분인 중소·벤처기업이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하지만 최근 금리상승 및 채권시장 위축으로 자금력이 약한 기업들은 P-CBO의 발행이 여의치 않다"고 지적했다. P-CBO의 당초 취지에 맞게 중소‧벤처기업 위주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유망 벤처기업을...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들은 급격한 주52시간제 도입 이후 납기준수가 어려워지고 심지어 일감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일시적인 업무량 증가에 합법적으로 대처하려면 근로시간 유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0월 5~29인 제조업체 4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5~29인 제조업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 실태조사...
“중소기업인이 자부심을 갖고 기업을 경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의 이날 참석은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기술 사업화 기업인 넷 제로(Net-Zero) 유망 업체에는 800억 원, 최근 1년간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 기업(수출기업 글로벌화)에는 257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금융권의 고금리를 호소하며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가 지난 2월 진행한 '고금리 관련 중소기업 금융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계가 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연장근로 단위를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개편하고, 근로시간계좌제 도입, 탄력적 근로시간제 기간확대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근로시간 제도...
정부가 21일 발표한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 방안과 관련해 중소·중견기업계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논평을 내고 "현실적 감축수단이 전무하고,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가 산업계의 현실을 일부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는 "14.5%에서 11.4%로 산업부문 목표치를...
김 회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계와 일본 중소기업계가 교류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순방에 동행하면서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9년에도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임기 시작…지역 중소기업계 현안 해소 주력
중소기업중앙회는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하고 운영해왔다. 임기 2년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 지역 정회원(중소기업협동조합)의...
이번 의결은 최근 중견기업 규모의 경동원과 동국제강 등이 약 1조 원 규모의 방화문 제조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소기업계가 적합업종 지정을 요청한 데에 따른 것이다.
동반위 측은 상생협력 방안과 합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대ㆍ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동반위는 올해 업무 추진계획도 보고했다. 동반위는...
중앙회,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서 6개 핵심 정책과제 발표中企 34% “경직된 노동시장 가장 먼저 해결해야”
중소기업계가 올해 2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 유연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동성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위기 극복 및 중소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경제단체 수장 중 첫 4선 회장이라는 화려한 성과에도 최근 중소기업계가 처한 어려움 등을 감안해 차분하게 현안을 챙기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김기문 회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회 회의실에서 임원들과 도시락으로 오찬을 진행하며 4번째 회장직에 오른 소회와 항후 계획 등을 밝혔다.
오후에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어 올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계 간 온도차가 여전히 크다. 14년간 깊어진 갈등의 골이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장관은 그러나 앞으로 참여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인센티브가 유인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이 장관은 "법 시행 전 연동제를 미리 도입하면 인센티브를...
한편 중기부는 근로시간 제도개편 의견수렴을 위해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전체 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근로시간 제도개편 토론회 등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을 창구로 지역 중소기업이 근로시간제 개선의견을 쉽게 건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및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시행 △대형마트 골목상권 저지 △상속세 공제 한도 확대 △소기업·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출범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중소기업계 평가를 받았다. 26대 재임 기간에는 중소기업계의 숙원사업인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김기문 회장은 노동시장 개혁...
중소기업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의 지원도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
26일 소부장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했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업종은 시설투자에 대해 대기업 6%, 중소기업 16%로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또 투자증가분에 대한 공제율을 일반/신성장...
21일 중소기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근거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 과거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과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가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파업 허용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중소기업계는 기업들이 5%가 넘는 고금리 등 금융비용에 짓눌려 경영난이 가중되는 동안 시중은행들이 수억대 성과급 등으로 ‘돈잔치’를 벌인 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15~17일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금리 관련 중소기업 금융애로’ 조사에선 은행이 누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성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