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기운영중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태영건설 협력업체 관련 민원접수·금융지원 안내 등을 담당하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사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등으로 불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관계부처 합동 종합 대응반' 운영에 협조함과 동시에 금감원 내에도 28일부터 '금융시장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지방은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업계 20위권 내에 있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중견·중소건설사 상당수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란 의미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기업평가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건설사 PF 우발채무 규모는 22조8000억...
은행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을 신호탄으로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전체 PF 사업장별 분양과 공정 현황, 공사비 확보 현황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게자는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만 없다면 건설산업 전반이나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다"며 "태영그룹·대주주는 그간...
또 다른 대형사 관계자 역시 “사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실제 신청 여부는 더는 중요치 않게 됐다”며 “과거 춘천 레고랜드 사태처럼 이번 사태로 위기감이 또 터진 것이고, PF시장이 얼어붙으면 재무 구조가 약하거나 큰 그룹사가 없는 중견·중소건설사는 어려워질 게 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태영건설발(發) 부동산 PF시장 혼란이 내년 상반기까지...
건설사 내에서도 시공능력 상위 30위권 내의 대형 건설사 위주로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중소 건설사까지 PF리스크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22일 지에스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CP) 등급을 기존 A2+(부정적 검토)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
절실한 중소업체들의 사정은 더 어려워지고 준공 승인의 열쇠를 쥔 지자체 눈치보기는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층간소음 기준 미충족으로 준공승인이 나지 않아 입주가 지연되면 이에 따른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임원을 맡고 있는 장용성 (주)솔렉스프랜닝 대표는 "층간소음 저감 관련 기술이 없는 중견사들은 일정부분...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2일 “사업성이 미비한 사업장이나 재무적 영속성에 문제가 있는 건설사·금융사의 경우에는 시장 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정·정리, 자구노력, 손실 부담 등을 전제로 한 자기책임 원칙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14일에도 “건설업 등 취약업종 부실화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한계기업에는 자기책임...
기존 건설 협회장은 중소 건설사 회장 등이 맡았지만, 한 당선인은 시공능력 상위권 업체 경영인 출신인 만큼 협회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 변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한 당선인은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출직 이사, 대한건설협회 제10대 대전시 회장...
이들 건설업체들은 중처법 적용을 위한 준비를 미처 마치지 못한 상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년부터 중처법 적용을 받는 중소 사업장 1053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4%가 ‘중대재해법 적용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준비를 완료하지 못한 기업의 87%는 ‘남은 기간 내에 이행 준비를 완료하기 어렵다’고도 답변했다.
실제 50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진위면이나 화양리 쪽은 아직 별다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서희건설이 이번에 분양한 두 개 단지는 분석대상에 넣지 않을 정도로 큰 매력을 찾기 어렵다"며 "서희건설이 중소·중견 건설사보다는 많이 알려졌지만 브랜드 파워가 크다고 보기 힘든 건설사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국내 건설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 위험이 해를 넘겨 이어질 태세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올해 9월 기준으로만 20조 원이 넘는 PF 보증 규모가 업계를 짓누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지방 분양사업장이 많은 중소건설사의 위험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혹한기를 지나고 있는 건설업계가 내년에 더욱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분양 증가로 우발채무 위험이 고조되면서 재무 건정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특히 지역기반 중소 건설사들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4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지난 7월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현재 313개 참여 중)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다. 운영위원회에서 기술ㆍ특별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얼라이언스 운영 전반을 총괄 지원한다.
7개의 위원회, 총 22개 분과위로 구성된 얼라이언스는 지금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한...
김용건 한국신용평가 총괄본부장은 건설업이 부동산PF 사업성이 저하되는 가운데 PF보증규모가 증가하면서 내년도 최대 우려되는 업종으로 꼽았다.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신용평가가 등급을 보유한 건설사 PF보증 추이는 28조 원으로 2020년 16조1000억 원, 2021년 21조9000억 원, 지난해 26조 원에서 꾸준히 증가세다.
부동산 착공과 분양 지연으로 본PF 전환을 통해...
건설중소·벤처기업을 이끌며 BIM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밖에 DL이앤씨는 주거혁신과 함께 서울 내 주택 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대부분 건설사가 분양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DL이앤씨는 올해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국민주택)’과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원)와 중소 건설사 P-CBO 매입 한도(3조 원)를 확대했으며, PF 정상화 펀드 우대 상품(대출 보증비율 90→95%로 확대)도 11월 중 조기 출시할 예정이다.
공급 촉진을 위한 실물 제도개선의 경우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청약시 무주택 간주기준 확대 등 시행을 위한 8개 법령․훈령에 대한 입법․행정예고를 완료했다. 비아파트 건설자금 지원(가구 당 7500만 원, 금리...
기업 규모, 현금성 자산 보유량에 따라 중견·중소 건설사 등의 유동성 위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서채훈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건설사들의 위기대응 컨디션이 이전보다 올라간 만큼 과거 금융위기 수준으로 부실화가 번질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업황 자체가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고 분양...
기존의 PF 사업장 및 건설사 지원 프로그램의 잔여 재원인 4조2000억 여 원과 신보의 중소‧중견 건설사물 P-CBO 편입 1조 원, 중소‧중견 건설사 보증 2조 원 등 3조 원을 확대 공급한다.
부실우려 PF 사업장에 2조2000억…캠코펀드ㆍ민간금융사 별도 펀드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부실우려가 있는 PF 사업장의 정상화·재구조화에 투입하는 총 2조2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