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삼성증권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와 이사회의 의견에 따라 불참했다.
한편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한 김병준 전 대행은 임기를 마치고 상임고문으로 한경협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11년부터 12년간 전임 회장으로 전경련을 이끌어 온 허창수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4대 그룹 기업 중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측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삼성 준감위와 협약을 맺은 곳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자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들에게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해산에 따른 회원 자격 승계 안건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보고했다. 삼성 준법위에 이어 이사회가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 전경련 가입을 승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논의에 따라 이날 SDIㆍ생명ㆍ화재ㆍ증권 등 삼성 4개...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8일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에서 조건부 재가입 권고 결정을 내린 뒤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당초 준감위 권고 이후 21일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결정에 따라 SDI·생명·화재·증권 등 삼성 4개 계열사도 전경련 복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삼성이...
이는 18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조건부 재가입’을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삼성이 전경련에서 탈퇴한 지 6년 8개월 만이다. 삼성은 그동안 전경련 재가입 결정에서 준감위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왔는데, 준감위가 사실상 승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사안이 이사회 의결 사항은 아닌 만큼 삼성은 이사회엔 현안 보고로 마무리하고 재가입할...
주요 과제별 목표 달성을 위해 인사관리 등 기본적인 내부통제 기능을 점검하고 고위험 업무 직무에 대한 분리 통제를 명확히 해 준법감시조직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예방 감독 기능도 확충한다.
이 밖에 내부고발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사고 예방교육과 윤리교육 등을 실질화해 자율적인 내부통제 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경남은행...
준법위, ‘정경유착 시 탈퇴’ 권고“전경련 혁신안은 선언 단계...정경유착 고리 단절 확신 못 가져”삼성, 21일 임시 이사회서 확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에 대해 조건부 재가입 권고안을 내놓음에 따라 4대 그룹(삼성ㆍSKㆍ현대차ㆍLG)의 전경련 복귀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이번 준법위의 결정으로 삼성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경련 복귀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의 전경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와 관련해 삼성 경영진에 결정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준감위는 정경유착 발생 시 즉시 탈퇴할 것 등을 권고했다. 전경련의 혁신 의지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삼성 준감위는 18일 서울 서초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임시 회의를 열고 전경련이 새로 출범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삼성...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18일 삼성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여부를 결정할 최종 회의에 돌입했다.
이날 준법위는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재가입이 결정될 경우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약 6년 만에 복귀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임시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정말...
삼성 준법위, 전경련 복귀 불발이찬희 위원장 “18일 다시 회의”재계 “3대 그룹, 삼성 따를 것”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논의 끝에 의견 불일치로 결론을 짓지 못했다. 이찬희 준법위 위원장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다시 임시회의를 열고 재가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위...
비정기 이사회에 앞서 오는 16일에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임시회의를 열고 한경협 복귀안에 대한 법적 리스크를 검토할 예정이다. 준감위는 전경련에서 4대 그룹에 복귀 요청 공문을 보낸 직후인 지난달 24일 임시회의를 열고, 같은 달 말 각 계열사 정기 이사회를 기점으로 전경련 복귀안 검토에 착수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이찬희 위원장을 포함한 7명 준감위원...
삼성전자의 준법감시위원회 같은 역할이다.
그는 “회원사들에게 회비 이외 일정 이상의 부담을 요구하거나 행위를 요청하게 될때 윤리위원회를 거치게끔 하는 것”이라며 “윤리위원회는 누가봐도 누구에게 함부로 끌려가지 않을 명망있는 인사로 엄격하게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직무대행이 강조한 두번째 차단막은 위원회 제도다. 김 직무대행은 “그간...
22일 전경련 임시총회ㆍ삼성 이사회ㆍ준법위 정례회의"논의 하겠지만, 공식적인 요청 없어"…"시간 더 걸릴 것"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이달 열리는 회의에서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안건을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준법위는 삼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달 중순께 임시회의를 열어 전경련 재가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보강 철근 누락 사태로 부실시공 우려가 퍼지자 민간 건설사에 ‘준법감시인’을 둬 부실을 예방하려는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이미 대형건설사 중 상장사는 준법지원인을 두고 있는 상황에 중소건설사들의 경우 추가 인력 채용 부담만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과 달리 건설업 특성상 준법감시인이 실효성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남은행) 사고를 계기로 인사팀에서 장기근무자 현황 조사에 나섰다”면서도 “준법감시부서 등 리스크 관리, 기업금융투자 부서는 전문성이 필요해 장기근무자를 무작정 줄일 수 없다”고 했다.
횡령 사고 근본 원인은 '직무분리' 시스템 미흡
철저한 직무분리도 경남은행 횡령과 같은 금융사고를 방지하는 근본 대책으로 꼽힌다....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분석팀을 신설해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준법감시 전문인력을 보강해 상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고발 포상금 제도 등 인적 감시기능을 보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실시도 검토하는 등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보완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삼성은 이사회를 거쳐 준법감시위원회에서 재가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준법감시위는 아직 이사회로부터 논의 요청을 받지 못했다. SK와 현대차, LG 등도 내부 검토 중이다.
4대 그룹의 한 관계자는 “4대 그룹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탈퇴하면서 재가입 시 부정적 이미지에 휘말릴까 봐 눈치를 보고 있다”며 “삼성의 재가입 행보를 지켜보면서 나머지...
◇부적격 운용사 투자손실 은폐 = C 운용사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최저자기자본 7억 원에 미달했고, 투자운용인력 최소인원 유지요건과 준법감시인 선임 등 법상 최소한의 등록유지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 상태로, 해외주식 상장폐지로 6개 펀드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반영하지 않은 자산운용보고서를 투자자에게 교부하는 등 펀드 투자손실을 은폐한 것으로...
두 업체는 다단계업체가 아닌 후원방문판매업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관련 업계에 준법의식을 높이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등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행위를 적발할 경우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상품감리파트를 CCO에서 준법감시본부로 이동해 심사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기도 했다.
WM 영업조직은 기존 총 5권역 체제를 본부장 중심으로 제1지역본부, 제2지역본부로 이원화해 효율적으로 조직을 이끌도록 했다. 또한 비대면영업을 활성화 시키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자 디지털마케팅파트를 신설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