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준법위 신임위원장 간담회"삼성 도약하기 위해 지배구조 반드시 해결해야"외부기관으로서의 위원회 역할도 강조
“대한민국 기업 역사에 있어 준법경영 정착 시금석을 세우기 위해, 삼성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가장 먼저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이찬희 신임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 파르나스타워에서 진행된...
다음 달 2기 체제의 닻을 올리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 재편과 준법경영 시스템 안착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1기 삼성 준법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만든 협약에 종속돼 자율성과 독립성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준법위 주최로 열린 ‘대기업...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의 2017년부터 작년 10월까지 본부장(준법감시인 포함)현황을 확인한 결과, 본부장 전체 22명 중 16명이 임기 중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가 도래했음에도 이를 적용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피크제 유예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 6개월이었다.
당시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년가량의 위원회 1기 경험을 밑거름 삼아 바람직한 기업 컴플라이언스의 이정표를 세우는 공론의 장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지형 위원장은 오는 2월 임기가 만료된다. 김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선임돼 2기 위원회를 맡는다.
이 개편방안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회원사들의 추천을 받은 준법감시 담당 실무자들이 마련했다.
2019년 제재심의 안건에 대한 대심제 도입, 지난해 9월 회원제재 기준의 투명화·합리화 추진에 이어 이번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체계개편을 통해 회원의 자율적 예방체계 구축이 완성됐다.
회원 스스로 불건전주문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규제...
내년 2월 퇴임을 앞둔 김지형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2년간의 임기 동안 느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앞으로도 독립기관으로 존속하며 삼성그룹과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30일 준법위 홈페이지를 통해 '디딤돌 하나 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가올 새해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이찬희 전(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 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부터 2년이다.
이 신임 위원장은 제94대...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기업집단과 해외법인 준법의무 위반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관계사 준법통제 기준이 보완됐다고 21일 밝혔다.
준법위는 이날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준법통제기준에 대한 삼성 관계사들의 유효성 평가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는 상법 등 법령에 의해 마련된 관계사의 준법통제기준이 적절하게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