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신용대출 금리 동반하락가계대출 늘땐 금융당국 압박은행권 "악순환 고리" 피로감
1년 새 은행채가 수직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가 연 4% 중반에서 연 3%선 까지 떨어졌다. 4·10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정치권에서 은행의 대출금리를 강제로 끌어내리는 이른바 ‘금융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내면서 대출금리는 당분간 더 떨어질...
한 회장은 이날 "최근 건설산업은 일감, 자금, 수익 세 가지가 없는 '삼무(三無)'의 위기에 직면했을 뿐만 아니라 처벌 만능주의 규제에 짓눌리고 부정적인 프레임에 둘러싸여 '퇴행산업'으로까지 치부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건설업계는 '지진이 났다'고 표현할 만큼 어려운 상황으로, 협회가 제도적인...
신생아 특례 대출은 출산 2년 내 무주택 가구에 1.6~3.3% 금리로 주택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추가 출산 시 추가 금리 우대(신생아 1명당 0.2%p)를 적용한다. 맞벌이 부부가 청약 및 각종 청년정책 수혜에 불이익이 없도록, 결혼 시 발생하는 불이익을 개선하고 이익을 확대한다. 관련 청약제도 역시 개선돼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 밖에 수도권 지역에 4개의 연합 기숙사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 여력 확보를 위해 정부로부터 4조 원의 현물 출자를 받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UG는 지난달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4조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보유한 한국도로공사 주식 3억5964만7546주를 현물 출자하고, HUG는 주당 5000원에 8억 주를 신주 발행하는...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렸고,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3월에는 증가폭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올해 중순이나 말까지는 투자 목적의 주택 구매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자금 대출과 신용대출 잔액도 감소했다.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실제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는 1.4%, 변동금리 시 1.2%로 모두 동일했다. 신용대출도 0.6~0.8%로 은행별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다수 은행은 모바일 가입 시에도 창구 가입과 중도상환수수료를 동일하게 운영해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출금 중도상환 시 자금운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이슈는 태영건설 사태로 재부각되면서 주택시장 핵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시장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오히려 자금을 경색시키고 PF 부실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이 경직되면 우량한 사업장마저 사업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어 이로 인한 PF 시장의 리스크가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등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변경한 것이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 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 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 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일환으로 자금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실장은 "미래도시펀드의 운용방안 중 하나로, 펀드를 조성한 뒤 기타사업비, 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비용부담을 완화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10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진행하는 기금투자 심사와 한국부동산원에서 진행하는 리츠 영업인가 심사 중 중복되는 내용은 상반기 중에 통합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금투자 심사 후 2주일 이내 영업인가 심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민간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자금조달 및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돼...
올해 법인세 신고·납부를 앞두고 정부가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만5000곳의 중소기업에 대해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국세청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인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법인세 신고·납부 대상인...
서울시는 4월 중 구역별 추진현황과 집행계획 등을 심사해 융자금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하고, 융자 수탁·관리 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융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설 경기 침체시기에 정비사업 초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가 융자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을 원활히...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양 주택이 더 비싸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청약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자금조달에 큰 무리가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청약했다가 통장만 날리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시간을 두고 접근하면서 정부의 저리 정책 대출 또는...
재건축 등을 추진할 의사나 능력이 부족하다"며 "도시 내 임대주택 공급확대와 시설안전, 노인가구 소득증대를 위해 재건축을 유도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관련 방안으로는 △용적률 인센티브 △관련 규제 완화 및 기반시설 공공지원 △세금 및 자금지원 확대 △지자체의 공신력 있는 사업자 매칭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내놨다.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아파트는 등기할 수 없어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라 실거주 의무 규제가 없다. 이에 세입자를 들이는 방식으로 잔금 등 필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 규제 지역 내 단지로 당첨 후 계약하지 않으면 ‘재당첨 제한 10년’ 규제가 적용된다. 당첨되더라도 계약을 포기하면...
신용·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대출도 갈아타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조건이 까다로워 실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소상공인 대환대출 신청이 시작됐다. 일부 개인 사업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책 대상을 ‘중·저신용 소상공인’과...
이 사업의 기존 계획은 2027년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80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지어 분당 규모 신도시를 건설할 예정이었다. 사업 부지는 여의도 6배 면적(18.3㎢, 약 550만 평) 크기이며 완공 시 60만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철수 당시 공정률은 약 40% 수준이다.
2022년 사업 철수 당시 집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장을 유지해야 할지, 대체 시공사를 선정할지, 추가 자금 지원 방안을 요청할지 등 시행사와 대주단 간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산은에서도 통상 마감일이 돼야 제출이 몰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날까지도 제출하지 않은 PF 사업장이 다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은 관계자는 "대주단 입장에서도 처리방안을 수립하지 못하고 질질...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주의점도 있다. 무순위 청약은 당첨자 발표일과 계약일, 잔금 처리일까지 기한이 짧아 자금조달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 분양가 10% 수준인 계약금은 다음 달 8일까지 내야 한다. 잔금은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