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발표·실적 개선에 수익률↑'저평가 대표주자' 인식 수급 집중"저평가 가치주 본질 초점 맞춰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껑충 뛰고 있다. 그룹 대형주 주가와 ETF 모두를 상승세에 태운 핵심 요인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 때문이다.
12일...
빠르게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하며 저PBR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증권사 올해 예상 PBR은 0.50배로 저PBR 업종에 해당한다”며 “증권사도 주주가치 제고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주주환원 확대에 동참할 의지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액주주 연대 경영권 적극 개입…주주환원 약속 이행 목소리 키워정부 '기업 밸류업' 정책도 한몫…배당금 확대로 자금유출 앞당겨
개미(Ant)와 행동주의 헤지펀드(Activist hedge funds)의 밀월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기업가치 부양을 통한 주가 상승과 수익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양측은 때론 연대해 기업에 맞서며 목소리를 키운다. 반면...
4대 금융지주는 주주환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KB금융은 연간 총 배당금을 주당 3060원으로 결의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연간 총 배당금을 2100원으로 의결하고, 올해 1분기 안에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방침을 밝혔다.
하나금융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기말 주당...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의 올해 영업실적이 변수이긴 하지만 중장기 배당 정책 수립으로 올해 배당 규모는 2023년도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강화하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주 권익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960원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KT CFO 장민 전무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KT는 고객과 사업 본질에 집중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IT...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이달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업종별 재무지표 및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우수업체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주가치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준 와세다대...
이 회장은 “2023년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주력 사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한미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두 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또한, 3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김재관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한 것을 작년에 소급해서 포함하면 주주환원율은 38.6%가 되고, 올해로 포함하면 37.5%가 된다"고 말했다.
김 CFO는 이어 "주주환원과 관련한 의사결정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KT&G 관계자는 “수원사업 등 대규모 부동산 사업 종료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면서 “올해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이행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3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서는 "작년 2월 발표한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밸류업...
무상증자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주식소각 등 실질적으로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방식의 주주환원책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무상증자에 대한 투자자 선호도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7일 1400%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소룩스의 경우 다음날인 8일 23.67% 급등했으나 다음 거래일인 11일 20.62% 급락했다. 같은 달 26일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5연속...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7.75% 상승했다.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 ETF’와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도 각각 5.34%, 3.36% 올랐다.
상장 이후 수익률도 양호하다. 2022년 10월 상장해 세 종목 중 가장 먼저 상장한 BNK 주주가치액티브 ETF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29.29%로 집계됐다. 같은 해 11월 상장한 ACE...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예고에 따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가치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유사한 정책을 펼친 일본의 주가 상승 경험을 벤치마킹해 정부도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을 그 핵심으로 하는 주가 부양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은 저PBR로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되는...
대신증권이 LG에 대해 배당과 로열티 수익이 증가하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1000원으로 15.8%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9만200원이다.
7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다”며 “이차전지와 화학 업황 부진에...
SK가스는 지난해 9월 2024~2026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부터 발전ㆍ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기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경상이익)의 25%’로 배당기준이 변경된다. 신규 사업의 성과까지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을 강화한...
0%) 기록
증익 가이던스와 주주가치제고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미래에셋벤처투자
VC기업 중 가장 저평가, 강도 높은 주주환원 예상
국내 상장 VC 중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하면서 저평가 된 기업
올해는 IPO 대어 ‘에이피알’ 회수로 대박 스타트, 이후에는 더 대박
미래에셋 그룹사 차원 주주환원 정책 동참 가능성 多,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PBR 0.4배 수준으로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고 있는데, 향후 시중금리의 하락을 가정했을 경우 추가적인 투자자산 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ROE 회복 및 PBR 밸류에이션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연구원은 "근시일 내로 2024년부터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