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담대 금리 인상…"가계대출 관리"신한 한달 보름 새 여섯번, KB국민은행 다섯 번 인상대출 수요 증가·시장금리 하락에 인위적 조정은행 돈 끌어다 쓴 영끌족 초비상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거의 매주 간격으로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엄포에 줄줄이 가산금리를 인상하며 문턱을 높였음에도 좀처럼 꺾이지 않자 옥죄
하나은행이 금융권의 연속적인 금리 인상 조치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주택 관련 대출 감면금리를 최대 0.6%포인트(p) 축소 조정한다.
오는 22일부터 주력 상품인 하나원큐주담대 0.6%p, 하나원큐전세대출 0.2%p, 주담대 갈아타기와 전세대출 갈아타기 전상품 0.1%p 감면금리를 축소 조정한다.
5대 은행 8월에도 가계대출 고공행진보름 만에 4조2342억 원 증가…7월 기조 넘어설 수도줄줄이 대출 금리 올리지만 '막차' 수요 못 막아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보름 만에 또 4조 원 넘게 늘어났다. 주요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한 달 새 다섯번이나 올리는 등 총량 관리에 들어갔지만 시장금리 인하
7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3.42%두 달 연속 내림세에 주담대 금리↓가계대출 관리 '걸림돌' 우려도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ㆍ자금 조달 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코픽스 하락 폭만큼 내려가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코픽스 두 달 연속 내림세에 은행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1%포인트(p) 하락한다. 금리 산정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내려갔기 때문이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집계됐다. 전월(3.52%) 대비 0.10%p 하락하면서
예금금리는 높게, 대출금리는 낮게머니무브 대비 고객 확보 전략이지만금융당국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지방은행서도 대출금리 인상 움직임주담대 등 '막차' 타는 고객 증가 전망
지방은행이 고객 유치전에 한창이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비해 높은 예금금리와 낮은 대출금리를 통해서다. 다만,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강화에 신경을 쓰는 만큼 지금과 같은 대출
카카오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p) 올렸다.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번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담대 혼합·변동금리를 모두 0.2%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상품별 최저 금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월세보증금대출 연 3.618→3.715%(0.1%
우리ㆍNH농협은행 등 추가 금리 인상 나서 부동산 시장 들썩이자 대출 수요도 '폭발'
주요 은행들이 또 다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약 한 달 새 다섯차례나 금리를 올린 은행도 있다. 잇따라 가산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좀처럼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잡히지 않고 있어서다. 시장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데다 부동산 투자 수요가 폭발하는 상황이어서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달 20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5년 변동)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5년 변동) 금리도 0.1%p 올린다.
이번 금리 인상은 한달 사이에 네 번째 이뤄진 것으로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12일과 24일, 이달 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3%포인트(p) 올린다. 앞서 지난달 24일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각 0.2%p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추가 인상이다.
이번 주담대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신한은행이 한 달 새 주택담보대출 금리만 다섯번 올린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투자 열기로 인해 가계대출이 계속 늘면서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담대 금리는 지표 채권의 만기에 따
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질 않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또 다시 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8일부터 'KB 주택담보대출(변동 및 혼합)', 'KB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등의 대출 상품 금리를 각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도 이달 12일
우리은행은 5일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대면·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등의 주담대 금리는 각각 0.1~0.4%포인트(p) 인상된다.
시장성예금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0.3%p, 변동금리 6개월 기준은 0.4%p, 5년 변동금리 기준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8일부터 ‘KB 주택담보대출(변동 및 혼합)’, ‘KB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등의 대출 상품 금리를 각 0.3%포인트(p)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3일과 18일 주담대 금리를 각 0.13%p, 0.2%p 올렸으며, 이달
은행들 예금 금리 연이어 인하…"시장 금리 더 떨어질 듯" 당국 압박에도…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7조 이상 불어나
은행권의 여·수신 금리 체계가 꼬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동시에 가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당국의 압박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잡히지 않고 있
5대 은행, 주담대 한달 새 7.6조↑2014년 이후 사상 최대 증가 폭가계대출도 39개월 만에 최대 증가부동산 회복·규제 강화 전 ‘막차 수요’금융당국“전체 주담대 증가로 볼 수 없어”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한 달 새 7조6000억 원 가까이 뛰었다. 월별 대출 잔액을 집계한 2014년 이후 사상 최대 증가 폭이다. 은행들은 14차례 대출금리
KB국민은행이 전세대출 금리를 또 올렸다. 국민은행은 지난 달에만 총 네 차례에 걸쳐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 금리를 올렸으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다시 한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금리(신용등급 3등급 기준)를 이날 연 3.55~4.95%로 책정했다. 지난 1일(연 3.25~4
가계대출이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은행들이 금리를 연이어 올리고 있다. 추가 금리를 인상하는 신한은행의 경우 3주 만에 네 번째 상향 조정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7일부터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반 주담대 금리가 0.3%p 오르고, 갈아타기
지난달 30일 기준 715조800억...전월 보다 6.5조 이상 늘어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에 주담대 6.7조 늘어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7월 한 달간 14차례 금리 인상 단행.우리은행은 이달 2일 대출금리 추가 인상
은행 가계대출 수요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 달에만 6조5000억 원이 불어났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이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5대 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축소됐다. 대출금리 하락 폭이 수신금리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다만, 은행들이 이달부터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린 만큼 7월 예대금리차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신규취급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