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용진ㆍ정유경 각각 103억 원, 55억 원 배당금 수령'최대 실적' 신세계백화점 시가배당률 2배↑ 배당금 총액 규모 1위는 신동빈 롯데 회장
주요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이는 영업기간 발생한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배당' 시즌이 왔다는 얘기기도 하다.
이투데이는 지난해 국내 주요 유통업체 배당금 현황을 조사했다. 취재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지난해 상장 후 처음으로 롯데쇼핑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신세계 시총은 지난해 말 2조5007억 원을 기록하며 2조4668억 원을 기록한 롯데쇼핑에 339억 원가량 앞섰다. 2011년 이마트와의 계열분리 후 신세계백화점의 시총은 롯데쇼핑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양사 시총은 현재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2011년 정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인적분할에 이어 작년에는 이명희 회장 보유 지분의 증여가 이뤄졌고, 이번에는 정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의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넘기며 신세계는 모든 계열 백화점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오빠인 정 부회장이 이마트를, 동생인 정 총괄사장이 백화점을 맡는 남매 경영 구조를 굳히는 동시에 분리 경영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정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 지분 8.22%와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남매는 총 2천962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정 부회장이 증여세 납부를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분 매각이 경영 분리를 의미한다는...
다만 대형마트가 주 사업인 이마트도 백화점과 패션을 담당하는 신세계를 포함하면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은 명예회장과 이명희 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 총수 일가에 지급한 보수 역시 79억 원에 달한다.
◇ 롯데쇼핑 직원 1인당 급여 2586만 원 vs 이마트 2100만 원 vs 신세계 3100만 원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올해 2분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흑자전환하며 반등했고,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맡은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는 유통업계 최대 라이벌 롯데쇼핑과는 대조적이다. 롯데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90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주춤했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올 2분기 사회공헌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대표 정지선 회장, 장호진, 김형종) △롯데백화점(㈜롯데쇼핑 대표 강희태, 백화점사업부 대표 황범석) △신세계백화점(대표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정유경, 대표 차정호) △AK플라자(대표 김재천) △갤러리아백화점(한화갤러리아 대표 김은수) △NC백화점(이랜드리테일...
신세계·이마트 그룹의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미등기 임원이고,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도 2013년 등기임원에서 이름이 빠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9년 국정농단 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후 지주사와 롯데쇼핑의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최근 지주사 등기임원으로 복귀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을 이끌고 있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삼성가의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정도를 제외하면 2000년대 이후 여성 오너 경영인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마저도 남편과 함께 부부경영을 펼치거나 기업이 운영하는 문화 예술 분야에 국한된 사업을 이끄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딸들의 행보가 달라지고 있다. 그림자 같은 역할에 그쳤던 과거에서...
이미 오프라인 유통기업을 이끌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등은 모두 미등기 임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자유롭다.
문제는 소식을 알린 시점이 덕평 물류센터 화재 발생 5시간 뒤라는 점이다. 그는 작년 12월 31일 대표직을 그만둔 데 이어 이달 11일부로 한국 이사회 의장, 등기이사직을 내려놨다....
정유경 총괄사장이 이끄는 백화점 부문이 오랜 기간 뷰티 사업에 공을 들여온 만큼 휴젤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과 휴젤 경영권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수 대상은 베인케피털이 가진 지분 44%로 인수...
실제 신세계 미등기임원엔 정재은 명예회장과 이명희 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이마트엔 정용진 부회장, 롯데쇼핑 역시 신동빈 회장이 미등기임원에 올라있는 데 비해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백화점 등기임원에 포함돼 있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지난해, 특히 코로나19로 영업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유통업 '빅3'는 임원에게도 '가혹한 한 해...
2012년 비디비치 인수 당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19억 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680억 원까지 늘어나며 정유경 신세계 부회장의 중장기적인 경영전략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경쟁 유통기업들과 다른 방향으로 M&A를 펼치고 있다. 대다수가 이커머스에 집중할때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에 입점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식품...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이마트로부터 각각 26억9300만 원의 보수총액을 받았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29억6000만 원의 보수총액을 받았다.
이밖에도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으로부터 35억2700만 원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쇼핑으로부터 13억13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을 이끄는 정용진ㆍ정유경 남매가 1년 사이에 뒤바뀐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형마트가 주사업인 이마트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 매출 2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반면 백화점과 화장품, 면세 사업이 대부분인 신세계는 부진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장기저장목적의 먹거리 매출은 올랐지만, 바깥...
지난해 정기인사에서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가 시그나이트파트너스의 대표직을 겸임하기로 하면서 화제를 낳았다. 이 때문에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신세계의 미래 먹거리인 신사업을 발굴하는 중책을 맡았다는 시각도 높다. 투자한 사업 중 관련 사업 자체를 도입해 직접 운영할 가능성도 높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