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은은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조정되면 가계 순자산 규모가 축소되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봤다. 전세가격도 하락하면서 임대 가구의 전세보증금 반환 부담도 크게 늘었다.
자영업자도 사정은 좋지 않다. 자영업자 대출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50조 원 가까이 급증했고, 향후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전세가격지수는 0.31% 하락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천안시는 0.37% 하락, 창원 성산구는 0.65% 하락, 김해 0.55% 하락 등 마이너스 갭투자가 몰린 지역의 전셋값 낙폭이 더 컸다.
아울러 일부 갭투자는 매매 실거래가 정보가 등록되기 전 시차를 활용해 전세를 체결한 ‘깜깜이 투자’ 의심 사례도 포착됐다.
경남 김해시...
소비자심리와 기업심리 실적과 전망 등 심리지수는 개선됐고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물가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금융시장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미국 부채한도 관련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주가 상승 및 환율 하락, 국고채 금리는 통화 기조 조기 전환 기대 약화 등으로 상승했다. 주택시장은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폭이 전월보다 축소 됐다.
이승한...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하락률은 4.05% 하락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11% 하락해 전월 대비 0.23%p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달 0.18% 내려 전월(-0.49%)보다 0.31%p 급등했다. 지방도 낙폭 만회에 성공해 지난달 0.26% 하락했다. 이는 4월(-0.45%) 대비 0.19%p 오른 수준이다.
서울은 연립과 다세대 주택 기피가 이어지면서 주택...
인천 역시 103.6에서 105.8로 1.8p 올랐다,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91.1로 전월(89.1) 대비 2.0p 상승했다. 토지시장은 전월(88.5) 대비 0.2p 하락한 88.3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잇값으로 표현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로 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지난달 연립 전세가격지수는 서울 기준 99.98로 기준선인 100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101.1)보다 낮은 수준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전세 수요는 여전히 침체 중이고, 남은 전세 수요는 아파트로 몰리는 상황”이라며 “전세시장의 대세 상승으로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를 살펴보면 4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0.36% 하락했다. 지난 2월(-0.39%)과 3월(-0.36%)보다 낙폭은 줄었지만, 내림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해보고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분양에 나서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까치산역 SJ라벨라’는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이는 같은 기간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56%에서 3.44%로 0.12%p 낮아진 데다 은행권에서 ‘상생금융’을 앞세워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렸기 때문이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2년 만기) 금리는 연 3.80∼6.67%,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93∼6.04%로 하단 모두 3%대에 머물렀다.
대출 금리가 3...
외식 가격은 6.9% 상승하면서 물가상승률을 0.90%p 끌어올렸다. 공동주택관리비 등 외식제외 물가도 4.7%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3%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오름 폭이 0.3%p 줄었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보다 0.1%p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월세와 전세...
전국에서 시가총액이 큰 50개 단지로 구성된 이 지수는 가격 변동을 가장 민감하게 드러내 주택시장 선행지수로 꼽힌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의 조사에서 지난달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의 하락거래 비중은 39.5%로 2022년 4월 이후 처음 40%를 하회했다.
거래량도 살아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1000건을 밑돌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며 역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떨여졌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세종(28.5%)과 대구(26.5%)가 전세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 전셋값 내림세가 가장 컸던 곳은 28.5% 하락한 세종과 26.5% 하락한 대구였다. 그 뒤로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89.1로 전월(87.5) 대비 1.6p 상승했다. 토지시장은 전월(88.8) 대비 0.3p 하락한 88.5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잇값으로 표현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로 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하락률은 –3.84%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34% 하락해 전월 대비 0.21%p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달 0.49% 내려 전월(-0.89%)보다 0.40%p 상승했다. 지방도 낙폭 만회에 성공해 지난달 0.45% 하락했다. 이는 3월(-0.69%) 대비 0.24%p 오른 수치다.
서울은 구축 대단지 위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강북지역은 0.38...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월 3만5000가구에 달해 2021년 10월(4만3000가구) 이후 가장 많았고,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해 11월 61로 최저점을 찍은 후 4월 87까지 반등했다. 주식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지난달 말 한때 20조 원을 돌파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최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웃돌 경우 경기침체 발생 확률이...
또 전반적인 지방경기 침체 우려와 전세 사기 여파로 실수요자가 아닌 갭투자의 지방 아파트 구매동기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1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건자재가격 상승과 분양가 규제 완화로 인해 분양가격 전망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은 82.1로 전월보다 2.3포인트...
불과 2년 전인 2021년 9월 빌라 매매수급지수는 113.3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지만, 집값 급락과 전세사기 여파 확산 등으로 수요가 끊겼다.
빌라 시장은 향후 시장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당장 선행 지표로 불리는 경매시장에선 역대 최저 수준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률은 입찰 물건 중 낙찰자가 결정된 물건 수의 비율로...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4월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은 0.11% 하락해 지난주(-0.13%)보다 0.02%포인트(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이달 첫째 주 0.22% 하락을 기록한 이후 둘째 주 0.17% 하락, 셋째 주 0.13% 하락으로 3주 연속 낙폭을 만회했다. 지방에선 세종시가 6주 연속 상승세를...
감액 갱신계약 급증의 원인으로는 주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꼽힌다. 집주인이 동일 조건으로 새 계약을 쉽사리 하기 힘든 상황에서 세입자와 합의해 종전 계약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재 계약을 하는 차선책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세수급동향지수는 79.3으로 2년...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하락률은 3.39%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55% 하락해 전월 대비 0.25%p 올랐다. 서울 강북지역에선 도봉구(-0.92%)와 광진구(-0.82%), 동대문구(-0.73%), 중랑구(-0.67%) 등이 낙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지역에선 서초구가 0.19% 하락해 가장 적은 하락 폭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35%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