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에서는 기존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한 학생이 다시 이과로 진학하거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의대 쏠림은 한 번의 입시로 끝나지 않는다. 지난 3년간 18개 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8명(79%)이 재수생·삼수생 등 ‘N수생’이었다.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벌써부터 “내년 수능에 의대에 ‘몰빵’해야 되는...
문과도 의대지원 가능…‘의대 쏠림’ 심화 우려도'심화수학'으로…“주요대·의대 선택 아닌 필수될 것”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공통과목 위주의 수능으로 인문계 학생들도 의·약학 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보완책으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신설...
과학고 재학생이 의대에 진학할 경우 재학 중 지급된 장학금을 회수하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2018학년도 이후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과학고는 재학생이 의약학계열 진학을 택할 경우 교육비·장학금 등 지원금을 전액 환수하며 추천서 작성도 금지된다.
서 의원은 “정부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한다며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에듀테크 기업 슬링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0일을 앞두고 자사가 운영하는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국어, 과학탐구 영역 사설 모의고사 콘텐츠를 추가 공개, 수험생 학습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모의고사 콘텐츠는 국어와 과학탐구(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 영역 전 과목으로 오르조 앱에는 기존에...
또 야간·휴일 소아진료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고, 개소당 평균 2억 원(국비 1억 원) 운영비를 지원한다. 수가도 운영시간에 따라 기존 야간진료관리료 수가 대비 1.2~2배 수준으로 차등 보상한다.
소아의료 전문인력 확보 차원에선 의대생·전공의 교육과 수련을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강화하고,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 전임의를 대상으로 매월...
소아·청소년 비만은 식습관, 유전적 문제, 출생 체중, 경제적·교육적 수준, 지역사회 등 다차원적 요인에 따라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외부적 환경 요인도 중요한데 마라탕을 먹고 탕후루, 과당이 잔뜩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것이 한국 10대 아이들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6~11세의 탄산음료 섭취가 주 1~2회이고 중·고등학생은 주 2~3회로 보고되고 있다.
비만을...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의대 쏠림' 등으로 인해 졸업생 지원자 비율이 34%대를 기록하며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3은 자소서 등의 폐지로 학교 내신이 우수한 학생이 수시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비교과 영역 또한 대폭 줄면서 특목고와...
우리나라는 건국 초기부터 80년대 이전까지는 의대뿐만 아니라 이공계로도 인재(人材)가 몰려갔기에 ‘한강의 기적’이 가능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최상위 인재(人材) 거의 모두가 의대로 간다.
이런 의대 등 전문직 편중현상이 지속된 결과, 정부까지 나서 이공계 인재발굴과 육성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의 가장 큰 역할을 하던 반도체...
그러나 "일반고 교육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획기적인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좋은교사운동은 "자사고·외고·국제고로 인한 고교 서열체제가 유지된 상태에서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고교학점제가 2025년에 전면 시행되면, 이들 학교에 대한 쏠림 현상과 사교육 폭증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이 같은 상황에서 교육과 보건의료 당국 수장들이 잇따라 ‘의대 정원 확대’에 뜻을 같이해 주목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1999년에 마지막 의과대학이 허가됐고 2000년대 들어와서 하나도 신설되지 못했다”며 “의료 서비스에 지역 격차가 있고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다음달 1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응시자가 역대 최저인 46만여 명에 그친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소폭 늘어 N수생 비율은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각종 교육 및 홍보자료를 통해 신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장 분야 보건정책 수립에도 앞장서서 국민 건강 증진과 대한신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부터 연세의대...
교육부는 2026년까지 지역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해 1000억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이달 31일까지 예비 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6월 15곳 안팎의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 평가 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약 1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1차 제출 서류인 'A4 5장의 혁신안'이다. 이 안에 ‘이제까지 본적 없는 혁신’을...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자연계열 지원자에게 수능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는 대학이 늘어났는데 전날까지 발표된 대학별 세부전공의 입시 전형을 대조해보니 의대에서는 이과생들에 유리한 전형이 여전히 존재했던 것이다.
의대들은 여전히 수학에서...
의료원은 지난해 2학기부터 장학금 비율을 대폭 늘려 입학금의 50%, 등록금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에 맞춰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남양주에 4차 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은 ‘세상에 없던 스마트병원’과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의료기관’이 목표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그간 문과생은 선택과목에 따라 일부 과를 지원조차 못했는데 현 고2부터 문과생도 의대 등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문과침공'을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행사에는 서울정민학교 박진 교감,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성남 센터장, 고려대 체육교육과 김매이 교수, 오토복코리아 조인주 사장, 평창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파라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감독 한민수 감독을 비롯한 팀 혼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민구 대표의 개회사, 외빈 축사, 창단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창단식에 앞서...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연계해 카이스트 의대 설립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인재 육성, 취·창업 연계 및 거버넌스 구성 등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대학과 지역이 기업·연구소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활용해 바이오헬스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제약바이오 박람회 개최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창업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또 의대에 진학했더라도 지방대에서 서울·수도권 대학으로 ‘N수’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생각하면 당연한 귀결이긴 하지만 유독 한 분야에만 인재가 쏠리는 것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의사만 사는 나라는 없다. 다양한 분야에 인재들이 포진해야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다양한 교육정책의 지원과 사회...
또한, 우수인적자원 확보와 기초·임상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대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교류협력 확대 및 해외환자 유치, 연수교육 확대 등 국제화 전략을 통해 ‘KU MEDICINE’을 세계적 메디컬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도약의 발판인 산하기관들의 신규인프라 구축에 대한 흔들림 없는 추진과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고대의료원의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