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고정이하여신 비율 30%대은행 제외 모든 업권 일제히 상승"빚 돌려막지 말고 과감히 청산해야"
금융권이 짊어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규모가 지난해 말 5조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큰 부실채권 잔액이 1년 사이 200% 넘게 불어난 것이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3개월 만에...
최근 부동산 경기와 시장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신용도가 열위한 책준형 시공사는 입찰 시점에 비해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책준형 시공사 중에서는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권 밖의 중소형 건설사가 83.8%를 차지한다. 이중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시공사는 30%를 웃돌고, 부채비율 300%를 넘는 시공사도 20% 이상이다.
부동산 신탁사들의...
2142개 조합 유동성 비율 68%농협단위조합 10곳 중 4곳, 50% 밑돌아저축은행ㆍ카드사 대비 현저히 낮아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업권의 유동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70%대를 밑돈 지난해 전체 평균 유동성 비율은 전년보다 더 악화됐고 일부 개별 단위 조합들은 50% 이하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태영건설 최대 PF 사업장인 '원웨스트서울'(마곡CP4)은 공사 재추진 과정에서 대출 3700억 원에 대한 약정이 체결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영건설은 자사를 포함한 시행사 4곳이 부담을 지분 비율에 따라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측 의견이 맞서면서 사업 지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태영건설은 실사 결과 청산대상으로 분류된 사업장에...
국세청은 올해부터 국산 소주에 '기준판매비율'을 처음 도입했죠.
기준판매비율은 개별소비세 비율을 정할 때 적용하는 일종의 과세표준 할인율입니다. 해당 비율만큼 과세표준이 내려가 세금이 줄어드는데요.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은 22.0%로 결정됐죠. 소주의 과세표준이 22.0% 인하되면서 공장 출고가는 10.6%(132원) 저렴해졌습니다.
사실 기준판매비율 도입은...
기업 재무 단기 유동성 지표인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기준으로는 취약 기업(100% 이하)의 차입금 비중이 지난해 6월 말 기준 51.9%로 집계됐다. 역시 외환위기 고점(58.2%)보다 낮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고점(47.7%)을 넘어섰다.
신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시장 등 내수시장 침체가 여전히...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증시 일 평균 거래대금은 21조426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74% 늘었다.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 역시 123조5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48.5% 불어났다. 국내 및 해외 주식 거래를 통한 증권사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다.
KB증권의...
삼부토건, 임금체불에 유동성 위기
한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삼부토건(-17.43%)이다. 삼부토건은 1336원으로 이번 주 거래를 마치면서 시가총액이 2730억 원으로 내려앉았다.
삼부토건에서 임금 체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삼부토건 측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 3월...
이어 “매출 증가율은 마이너스 증가를 보이는 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인건비 등 상승과 유동성 축소에 따른 이자율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이 감소하고 연체율도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기업 매출의 주축인 수출과 내수가 기대만큼 좋지가 않다”며...
빔모빌리티의 2023년 이용자 패턴 분석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이용자 비율이 증가했다.
평균 시간대와 비교해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동킥보드 이용량은 약 72% 증가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이용량도 약 45%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둉의 편리함과 쉬운 접근성이라는 이점으로 퍼스널 모빌리티를...
현대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159억 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경쟁 우위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CCUS...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내년부터는 안정적으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개선계획 의견을 위한 채권자협의회를...
18일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과 HD현대일렉트릭의 편입 가능성을 ‘High’로 제시한다”며 “양사의 시가총액과 높은 유동비율 등을 고려하면 편입에 결격 사유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5월 MSCI 정기변경의 종목 편출입은 전날부터 마지막 10거래일 중 임의 지정된 거래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번 정기변경은 다음 달 15일 발표된다.
고 연구원은...
NCR(영업용 순자본/총위험액)은 증권사가 자금 조달과 운용에 있어 얼마나 재무건전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비슷하다. 증권사는 만기 1년 이내인 고객예수금, 단기차입금 등 유동부채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위험이 낮고 유동성 측면에서 여유가 있어야 만일의 위기에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해 1분기 말 0.5%에서 연말 0.5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0.38%에서 0.5%로, 중소기업 대출은 0.57%에서 0.64%로 상승했다. 부실채권은 연체 기간이 3개월이 넘어 빚 갚을 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말한다.
기업들의 부채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 상장 기업들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2.78...
15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주요 건설사 20곳(시평 상위 40개 사 중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공시한 20개사)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부동산 PF 책임준공 약정 대출 잔액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신세계 건설(132.3%)로 확인됐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책임준공 약정액은 3조140억 원으로, 이 중 1조9878억 원이...
롯데건설이 지난해 ‘유동성 파고’를 넘어 매출액을 15% 늘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에 실패하면서 영업이익은 되려 28% 줄었다. 내부 유동성 위기를 외부 수혈로 틀어막으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늘어난 이자비용 부담이 수익성 악화의 연료로 작용했다.
이에 롯데건설은 올해 수익성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지난해부터 롯데건설의...
역대 최대 '56.4조' 세수 결손…집행못한 불용액도 사상 최대GDP대비 재정적자비율 3.9%…'건전재정' 3%이내 관리 실패GDP대비 국가채무비율 50% 돌파…국가순자산 67.6조 늘어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가 전년대비 30조 원 줄었지만 국가부채(광의)와 국가채무는 역대 최대로 불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은 정부 예상대비 56조4000억 원 줄어 역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호반그룹은 재무건전성 관리에 초점을 맞춰 업계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다. 각 법인별로는 호반건설이 26.3%, 호반산업 16.1%, 호반프라퍼티 3.8%, 대한전선 87%(별도 기준)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또한 호반그룹은 292%의 높은 유동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토지 매입은 소유권을 LH로 이전해 즉시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후 기업이 유동성을 확보하면 다시 토지를 되사들일 수 있는 일종의 콜옵션(Call Option)이다. 매입 확약은 토지 소유자에게 매입 확약일로부터 1년 이후, 2년간 사전에 확약한 가격으로 토지를 매수하는 청구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풋옵션(Put Option)에 가깝다.
경기가 어려운 건설업계가 LH에 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