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의 통화 녹취파일에서 "대장동 개발은 유동규·이재명·최모 씨 세 사람이 처음부터 각본을 짜서 진행했다"는 내용의 대화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공판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스모킹건으로 여겨지는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파일이 재생됐다.
2012년 9월 7일...
유동규 변호인 무단 퇴정…검찰측 이런 행동에 의도가 있는지 의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스모킹건으로 불리는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 재생 일정이 법정 소란으로 미뤄지는 등 파행 양상을 보였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부터 나흘간 법정에서 정 회계사의 녹음파일을 재생해 증거능력을 다툴 예정이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에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유 씨의 변호인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이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이 되지 않아 출석하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측이 구치소 내에서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지만, 법무부가 유씨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유씨 측 변호인은 21일 “유씨는 어제 새벽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 50알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응급실로 후송돼 별다른 치료 없이 오후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치소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유씨 측 변호인은 21일 “유씨는 어제 새벽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 50알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응급실로 후송돼 별다른 치료 없이 오후에 복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사실혼 배우자)에게 시키지도 않은 핸드폰 손괴 교사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추가 구속영장 발부로 유 전 본부장은 최장 10월 20일까지 구속될 수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교사혐의로 추가 기소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전...
다만, 김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직접 요청한 것은 아니냐는 말에는 "화천대유 내부 회의는 많이 했지만 유 전 본부장에게 무엇을 했는지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모사업을 할 때 SPP와 성남시장 간의 소송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며 "주요 사실을 감추고 절차를 진행한...
한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 인물들의 재판은 주 2회씩 기일을 여는 등 속도를 내고 있으나 재판 장기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유 전 기획본부장 4월 19일, 김만배·남욱 씨 5월 21일 등 핵심 피의자들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40여 명의 증인 중 10여 명의 신문을 마치는 데 그쳤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 기간 만료가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장동 의혹 재판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방대한 데다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여러 기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다음 달 1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증인...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 등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들을 구속 기소했다. 또한 아들을 통해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실수령 25억 원)을 챙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도 구속기소한 바 있다.
대장동 개발로 사익을 챙긴 민간사업자들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는 데에는 어느...
윤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대리 등 의혹 핵심인물들이 이 후보 측근인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과 김용 전 경기도청 대변인 등과 가까웠다는 점 △의혹 핵심인물 남욱 변호사의 이 후보도 범죄에 관련돼있다는 취지의 발언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에서 1000억 원만 챙기면 된다고 한 발언이 담긴...
남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등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끔 사업을 설계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변호사는 민간 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필수조항이 포함된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인물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임대아파트 사업을 포기하고, 시장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현금을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후 이 돈은 ‘시민 배당’이라는 이름으로 1인당 10만원씩을 뿌리려고 했다"고 일갈했다.
앞서 원 본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비리 관련 중대 발표를 하겠다. 유동규의 핸드폰을 넘어서는 큰 거다"고 폭로를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유동규씨와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정 변호사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미국 도피 중인 남욱 변호사의 대학 후배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10월 남 변호사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으로 입사한 뒤 전략사업실장으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전 공판에서 이뤄진 증인신문 녹취파일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공판절차를 갱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민걸 회계사에 대한 신문 역시 미뤄졌다.
유 전 본부장 등 공판은 21일 법원 정기인사로 재판부 구성원...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김만배 씨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유동규 본부장에게 ‘그분’이라는 표현을 쓸 리가 없고 조 대법관이 이유 없이 언급됐을 리도 없다”며 “설령 조 대법관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검찰은 조 대법관과 대장동 인사들의 관련성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씨 주장에 신빙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는...
이재명한테 돈을 줬어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대리)한테 돈을 줬어. 검찰에 한 번 물어봐”라고 따졌다.
이를 두고 우 의원은 “윤 후보와 김 씨가 깊은 관계이고, 윤 후보가 김 씨에게 치명적 약점을 노출시키고 있었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며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수사에서 대장동 관련 건을) 무마시킨 게 아니었다면 대장동(비리)은 벌어질 수...
이날 심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는 가장 측근이라고 전문성도 없는 유동규 씨 성남도시개발공사 직무대행 맡겨서 민간 투기 세력하고 한 몸이 돼서 돈 받아먹고, 성남시의 공적 권한을 갖다 바치고 그래서 천문학적인 민간 특혜 이익을 부여한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최고위층들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해야...
주요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은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김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176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당시 성남시장인 이...
그는 이 후보를 향해 “유동규와 김만배, 자기들끼리 한 녹음에 이재명이 알면 큰일 난다, 절대 비밀로 하라는 녹음이 있다”며 “배임 혐의가 유죄라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저는 구체적 세부사항은 모르겠다”라고 답을 피했다. 또 “명백한 진실은 다른 단체장들은 그냥 허가해서 100% 개발이익 민간이 다 가지게 했다”며 “이재명이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