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 후보지로 강남구 세텍(SETEC) 부지와 수서 공영주차장, 은평구 혁신센터, 용산구 용산정비창, 도봉구 차량기지 부지 등을 꼽았다. 하지만 해당 후보지는 지역 내 금싸라기 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공공 목적 개발에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서울시가 토지임대부 주택 후보지로 강남구 서울의료원 자리와 송파구 성동구치소...
일각에선 정부가 추진 중인 용산정비창 등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1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한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라 추진된다. 개발이익환수법이 도입되면 사업 지연과 민간 참여 저조 등의 영향이 불가피하다.
3기 신도시 사업도 마찬가지다. 이 사업은 공공택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이 사업을 용산정비창 인근 용산전자상가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을 검토 중이다. 연내 개발을 위한 최종 가이드라인이 발표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용산은 도시 개발의 중심에 있는 지역”이라며 “국제업무지구뿐만 아니라 용산공원 등 여러 개발 이슈가 집값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용산정비창 부지는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기존 국제업무단지 기능을 유지하며 국제 업무·상업·문화·주거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용산정비창과 캠프킴 부지에 대한 정부의 주택공급안과 관련해서는 “잘못된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서울 한복판에 공공주택이 과도하게...
서울시는 용역 결과를 11월 발표될 용산정비창 개발 가이드라인에 포함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용산전자상가 개발 계획에도 일대 상인들은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수년간 서울시의 개발 계획이 지지부진했던데다 오히려 개발 소식으로 인해 자신들의 터전을 빼앗기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원효상가에서 10년간...
서울 용산구 정비사업 '훈풍'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조합설립인가'
서울 용산구 일대 정비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달 30일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승인했다. 2018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3년 4개월 만이다.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이주 및 철거 작업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용산구 관계자는 “용산구는 용산정비창 부지에 공공주택 건설이 아닌 용산국제업무지구 본연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전략회의 때마다 서울시나 코레일 측에 종합의료시설 유치도 계속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받아 보고, 이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기간은 총 4개월이다. 오는 9월부터...
서울 태릉골프장과 서부면허시험장, 용산정비창 등과 경기 과천의 정부청사 일대 부지를 개발해 3만3000가구, 서울 도심 공공재건축으로 5만 가구 등을 새로 공급키로 한 것이 골자다. 그러나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반발로 과천청사 부지 개발이 백지화됐고, 태릉골프장과 면허시험장, 용산정비창 등도 계속 난항이다. 공공재건축 사업까지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8·4 대책으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용산 정비창, 경기 과천의 정부청사 부지 등에 대규모로 아파트를 짓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 반발에 막혀 과천청사 개발이 백지화됐다. 태릉골프장과 서부면허시험장, 용산 정비창 등도 주민 반대로 난항이다. 공공재건축 사업 또한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거부감이 심해 별 진전이...
7월 넷째 주 용산구 아파트값 전주 대비 0.56% 상승서울 25개 구 가운데 1위'용산정비창-용산전자상가' 연계 개발 기대감↑
서울 용산구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용산구 내 주요 단지 재건축 이슈와 강남권 이주 수요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여기에 용산정비창과 용산전자상가 연계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 상승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30일...
서울시가 용산구 용산전자상가와 인근 용산정비창에 들어설 국제업무지구 연계 개발을 검토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연계전략 마련’이라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개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용산전자상가 개발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 결과는 11월 발표될...
과천에 이어 서울 용산구(용산역 정비창ㆍ캠프킴)ㆍ노원구(태릉골프장)에서도 공공주택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신규 택지 사업이 흔들림 없이 착실히 추진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택지 축소·철회 요구가 거센 태릉골프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하반기 중 그간의 기초지자체 등 협의 결과를...
노원구 태릉CC 이어 용산서도 공공주택 반대 서명운동
서울 용산구 주민 모임인 '용산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용산역 정비창과 옛 주한미군 캠프킴 기지에 공공주택을 짓는 것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용산역 정비창과 캠프킴을 각각 업무지구와 복합상업지구로 개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용산구도 최근 캠프킴 일대를 상업·업무·문화...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 정비창, 용산 공원 조성, 수도권 GTX A노선(운정~동탄) 연계 등과 함께 용산구가 활력 넘치는 서울시 도심생활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서울 도심 역세권 내 신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5·6대책, 8·4대책을 통해 내놓은 서울 용산역 정비창, 태릉CC, 과천청사 등 도심 내 신규택지는 개발 구상에 착수한 상태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남양주, 성남, 의왕 등이 차례로 사전청약에 돌입한다. 올해 하반기에 3만 가구, 내년에 3만2000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