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조찬회동에서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도 구출지시를 내리지 않았고, 두 아이를 둔 가장이...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북측이 서해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공무원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북한의 반문명적이고 야만적인 만행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조정훈 의원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수부 공무원이 월북 진술을 한 뒤 북한군에 총살당해 불에 태워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며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초특급 봉쇄조치를 시행 중이라 하지만 이러한 반인륜적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긴급브리핑을 열어 북한의 소행을 규탄함과 함께...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에 피격당해 사망한 어업 지도 공무원 A씨 시신 소재에 대해 "그 해역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에 참석, A씨 시신 소재를 묻는 하태경 의원 질의에 "현재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이런 추정을 내놨다. 21일 오전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A씨는 그날 오후 북측 등산곶...
연평도 해상에서 어업 지도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한 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다. 야당은 정부에까지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어업지도 공무원 A씨 피격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A씨는 그날 오후 북측 등산곶 해상에서...
청와대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측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하고 시신이 훼손된 것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 세부 항목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합의 정신을 훼손한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은 24일 오후 "본 사안은 9·19 군사합의의 세부...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북한군이 우리 공무원을 총격으로 사살하고 시신에 불을 질러 훼손한 사건과 관련해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북한 당국은 책임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24일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안보실장으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
청와대는 24일 연평도 인근에서 북한이 우리 공무원을 총격으로 사살하고 시신에 불을 질러 훼손한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사태 파악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보고 과정을 공개했다.
다음은 청와대가 밝힌 시간대별 사건 전개 상황과 대통령 보고 과정.
△21일
실종사건 발생
△22일
-18시36분
서해 어업 관리단 직원 해상 추락 추정 사고 발생해 수색...
청와대는 24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하고 시신이 훼손된 사건과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NSC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을...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공무원 A(47)씨가 실종된 지 34시간여 만에 북한군에 피살됐다. 군 당국이 A 씨가 피살되기 전 6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이같은 상황을 보고 받고도 23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도 논란이...
또, 연평도 실종 공무원의 북한 피격 사망 소식이 장중 전해진 것도 위험회피심리를 가속화했다. 최근 원화가 크게 추종했던 역외 위안화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도 2% 넘는 조정을 보였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위험회피 심리속에서 원·달러가 예상보다 많이 올랐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급락했던데 따른 조정장 성격도 있다고 진단했다....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24일 더불어민주당은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며 신중론을 펼쳤다. 반면 국민의 힘은 사망 시점을 보고받은 이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했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안보 무능을 집중적으로 질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새벽 1시 30분쯤부터 화상으로 사전 녹화됐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기름을 부어 불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해양수산수 소속 어업지도원 공무원 A(47) 씨는 지난 21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km) 해상에서 돌연 실종됐다. 당시 그는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동료들은 A씨가 점심시간에 보이지 않아...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의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북측은 이 공무원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3일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47) 씨는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군 당국은 "지난 9월 21일 오후 1시경,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상황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접수했다"며 "실종된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는 당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은"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연평도 공무원 사망 건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 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는 매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한 측의 원거리 총격으로 숨진 후 화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47) 씨는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월북을 목적으로 해상에 표류하다가 실종됐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원거리에서 북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