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신 이사장은 해당 매장들을 아버지인 신격호총괄회장으로부터 받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며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백화점 등은 오너일가의 것으로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아직 저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신 이사장은 2007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롯데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시켜주는 대가로...
롯데홀딩스 설립자인 신격호총괄회장이 24일 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70년간 이어져온 신격호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이날 도쿄도 신주쿠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신 총괄회장을 새 이사진에서 배제한 인사안을 의결했다. 신 회장의 장남으로 재작년 1월 해임된 신동주 씨가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요구한 안건은...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그룹 창업 70년 만에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이사진에서 배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신 회장이 95세 고령으로 정상적인 사무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신...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그룹 창업 70년 만에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퇴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 일본 계열사의 지주회사이면서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19%를 보유한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24일 오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열리는...
이와 관련, 신 전 부회장은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신 총괄회장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주총 안건으로 제출했다.
그는 롯데홀딩스 경영진들이 그들과 종업원지주회가 총괄회장으로부터 받은 실질적인 차명 주식의 의결권이 반수가 넘는다는 점을 악용해 2015년 창업자인 신격호총괄회장의 경영권을 빼앗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53%의 차명주식 취득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신격호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퇴진 보도와 관련해 “아버지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와 재판으로 한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다시 촉발될 전망이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니혼게이자이 15일자 기사에...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총괄회장이 이달 말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져 창업주 세대의 종언을 예고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알미늄 이사직만 유지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8월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롯데와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10일 신 전 부회장의 입장을 대변하는 SDJ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부친인 신격호총괄회장과 본인의 이사직 복귀를 주총 안건으로 제출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총괄회장과 함께 앞서 2015년 1월 열렸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총에서 신 회장 측에 의해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에 롯데그룹의 경영권에서 밀려난...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총괄회장이 롯데자이언츠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17일자로 신 총괄회장이 이사직에서 퇴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지난 3월 개최된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도 롯데쇼핑 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았다. 1970년 창립 이래 46년 만에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 롯데쇼핑을 떠난 것이다.
신 총괄회장이...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이상윤 부장판사)는 신 회장과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유미(34) 롯데호텔 고문이 아버지인 신격호(95) 총괄회장을 대신해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낸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조건부로 받아들였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현금 106억 원을 공탁하면 주식 압류를 본안 판결 선고 시까지 정지하겠다고 결정했다. 신동빈 회장 측이...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서미경(58) 씨와 자녀들에게 배분한 과정이 법정에서 드러날지 주목된다.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 회장 측은 자문을 담당한 로펌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조세 혐의로 기소된 신 총괄회장과...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된 신격호(95) 롯데 총괄회장과 그의 셋째부인 서미경(58) 씨가 첫 재판에 나서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신 총괄회장과 서 씨,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첫 공판을 열었다.
신 총괄회장 측은 "지난해 검찰 방문조사 당시 신...
그러자 검찰은 신 회장의 2008년 10월 17일자 노트를 보여주며 "신격호총괄회장이 신 회장에게 롯데기공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룹사에서 지원할 수 없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씨는 "관련 사실을 몰랐고 들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거듭 말했다. 황각규 당시 정책본부 국제실장(현 경영혁신실장)이 보고가 끝난 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등기이사로 있는 롯데그룹 내 계열사로부터 지난해 77억5100만 원의 총보수를 지급받았다. 이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총괄회장이 수령한 28억100만 원의 약 2.7배 수준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로부터 25억 원, 롯데쇼핑 21억2500만 원, 롯데제과 17억5000만 원, 호텔롯데 13억7600만...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지난해 각각 16억 원, 21억2500만 원의 총보수를 지급했다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31일 공시했다.
신 총괄회장은 급여 16억 원, 기타 근로소득 30만 원을 롯데쇼핑으로부터 수령했다. 신 회장은 급여 13억7500만 원, 상여 7억5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만 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
롯데건설은 롯데건설 기타비상무이사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각각 지난해 5억 원씩 총보수를 지급했다고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이와 함께 김치현 롯데건설 전 대표이사(현 고문)는 지난해 급여 6억300만 원, 상여 5500만 원 등 총 6억5800만 원을 수령했다.
롯데그룹 경영권이 신격호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오쓰카가구의 경영권 싸움은 딸 오쓰카 구미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오쓰카가구의 부녀 경영권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침체 일로인 실적이 회복 기조에 오르느냐가 관건이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제공했다가 중국으로부터 보복 세례를 받고 있는...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유미(34) 롯데호텔 고문은 지난 2일 아버지 신격호(95) 총괄회장을 대신해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강제집행 청구이의 소송을 냈다.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재산을 가져가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다. 신 회장 등은 동시에 강제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월 신...
2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롯데빅마켓 6층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가 23분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0일로 등기이사 임기를 마친 신격호총괄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은 1970년 롯데쇼핑 설립 이래 46년 만, 1967년 한국 롯데 창립 이후 50년 만에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 롯데쇼핑을 끝으로 역사를 마감하는 것이다....
이로써 롯데가 탄생한지 반 백년 만에 신격호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번 주총으로 신 총괄회장의 사내이사 직함은 롯데자이언츠와 롯데알미늄 등 일부만 남았다.
CJ그룹 주총에서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채욱 부회장을 비롯한 일부 사외이사 선임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없었다. 서울 중구 필동로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CJ그룹은 이채욱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