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기업의 대출금리가 지자체와 은행의 협약금리보다 높으면 은행이 지자체에 그 차액을 수익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이를 협약서에 명시하지 않고 은행에 귀속시킨 사례가 확인돼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권익위는 협약서에 지자체‧은행간 정보 공유에 대한 절차가 명시돼 있지 않거나 정보 공유가 형식적으로 운영돼 연체‧부정 사용‧임의 포기 등 주요...
이는 비은행권 가계 대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높은 시중금리와 비주담대 상환 등의 영향으로 상호금융권(2조2000억 원↓)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감소 폭이 확대(5000억 원↓ → 2조8000억 원↓)됐다.
문제는 주담대다. 주담대 증가 폭은 7월 5조6000억 원, 8월 6조6000억 원 증가하면서 정점을 찍은 뒤 9월 5조7000억 원, 10월 5조2000억 원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금융당국이...
비은행권 가계대출도 높은 시중금리 및 비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의 영향으로 상호금융권(2조2000억 원↓)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7~8월 이후 다소간 증가하던 은행권 주담대 증가세가 금융당국의 관리 조치 이후 점차 둔화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내년 주택시장과 시중금리 추이 등에 따라 가계부채...
주요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ㆍ하단 하락세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하면 부담↓기대“하락세 지속 전망하기엔 불확실성 크다”는 지적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연 3%대로 내려왔다. 내년 1월 주담대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까지 출시되면 차주들의 대출금리 부담이 더 완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기준 5대 은행...
시중은행은 24.5% 감소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7.1% 증가했다.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비은행권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연구팀은 예금 규모가 증가한 현상과 각 업권의 재무안전성간 관계를 살펴봤다. 연구팀은 "예금취급기관이 높아진 예금금리를 대출금리로 쉽게 전가할 수 있다면 조달비용 증가만큼 예대금리차가 유지될 수...
서 씨는 아파트를 사면서 받은 주택담보대출과 은행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 시중금리가 크게 뛰며 늘어난 이자를 월급만으로 감당할 수 없어 은행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출이자를 충당했다. 이후 서 씨는 추가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금융사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대출이 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추가 대출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는 카드값을...
실제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조달·대출금리 상승으로 저신용자를 상대로 한 대출이 일부 중단되는 '컷오프 현상'이 나타났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카드사들도 신용대출을 줄이기도 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고금리 장기화 및 조달금리 상승으로 최근 대부업 마저 대출을 줄이고 있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배제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3%대로 내려왔다. 미국 연준이 내년 상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준거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76~5.67%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4.39~6.72%)보다 금리 상...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자제 엄포에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대로 떨어졌다. 5%를 넘었던 지난해 연말(11월~12월)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2%p 가까이 하락했다.
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요 정기예금(1년 만기) 상품 최고금리는 연 3.90~3.95%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연말 5%까지 오른뒤...
시중은행의 중도상환 수수료는 고정금리 연 1.4%, 변동금리 연 1.2%다. 내년부터 2025년 1월까지는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나선 것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 때문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상생금융안을 연내 내놓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선제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문가는 경기·인천 지역에 수요보다 더 많은 공급이 이뤄진 데다 시중금리 인상으로 임대 수익률마저 하락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했다.
29일 KB부동산 오피스텔 통계 분석 결과, 최근 1년(2022년 11월~2023년 11월) 기준 경기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7.3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8.11% 급락했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서울은 1.30%, 5개 광역시는 3.58...
가이드라인에는 △변동금리·단기대출상품에 실제 반영비용 외 이자비용 반영 제한 △대면·비대면 가입채널 간 실제 모집비용 차이 등을 반영 △같은 은행 내 동일·유사상품으로 '변동→고정' 대환 시 대출실행비용 등이 사실상 반영하지 않는 부분 등이 반영된다.
주요 시중은행은 금융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가계대출 축소도 유도하기 위해 가계대출...
인민은행은 올해 주요 정책금리와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을 각각 두 번 인하했지만, 부동산 관련 대출은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전통적인 정책 지원의 여지는 그만큼 좁아졌다.
노무라홀딩스의 루팅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많은 완화적 통화정책과 경기부양책 이후에도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눈에 띄는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며 “모든 전통적 도구가 사용된...
앞서 중도상환수수료와 관련해 시중은행들이 특별한 기준 없이 깜깜이식으로 받는 것 같다는 지적이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당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권에 물으니 중도상환수수료에 대출을 취급할 때 발생하는 업무비용, 담보 설정비용, 조달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비용 등이 포함돼 있더라"면서 "다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는 고정금리일 경우 1.4%, 변동금리면 1.2%로 모두 동일하다. 신용대출에서도 0.6~0.8%로 은행별로 중도상환수수료에 있어서 실질적인 차이가 없다.
이에 중도상환수수료가 대출 취급에 따라 실제 발생하는 필수적인 비용만을 반영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은행권 의견수렴...
지난 3분기 기준 5대 시중은행이 벌어들인 이자 이익은 30조 원이 넘는다. 고금리 기조에 대출금리는 빠르게, 예금금리는 천천히 올리는 식으로 큰 마진을 남겼다.
은행들은 혁신에 인색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 국내에선 경쟁적으로 점포를 줄여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를 키웠다. 지난해 5대 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원이 넘는다....
같은 기간 이들 은행에서 취급한 민간 중금리대출 평균 대출금리는 △701~800점 5.998% △601~700점 6.012%로 사잇돌 대출보다 구간별 3%포인트(p) 낮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사잇돌 대출은 보증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대출과 비교해 나가기가 어렵다”면서 “보증기관에 대한 보증료도 있어 금리도 높은 편이라 대부분의 은행이 올해 목표 공급액을...
인터넷은행의 경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확대하면서 건전성 관리까지 나서야 하기 때문에 뾰족한 추가 상생안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은 인터넷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자본금 규모도 적다. 일부 은행의 경우 흑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지배구조가 국내은행과 다른 외국계은행도 사실상...
이날 회동은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17개 은행 수장들이 참석했다.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가 개최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고금리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범위와 지원 수준의 대폭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대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시중 은행금리로 전세 대출받은 것을 저리 주택기금 전세대출로 바꾸는 대환 지원도 확대한다.
당정은 고령자, 전세 사기 피해자, 주거 취약계층 등 세대별·계층별 특성에 맞는 주거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청년 청약통장 가입 연령 상향(기존 19~34세에서 30대 후반)은 추가 논의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