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의 매매심리(이상거래적출) 기준과 실제 불공정거래 조사 과정에서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도 거래소에 수시‧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해 시장감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검찰과는 긴급 중대사건 발생 시 조사 초기부터 혐의자 출국금지 등 조치가 이뤄지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경찰과는 불법 투자설명회, 리딩방 등 경찰이 확보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불공정거래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다”며 “장기간에 걸쳐 CFD, TRS 거래와 연계된 불공정거래수법은 현행 시장감시시스템에서는 탐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간에 걸쳐 장외파생상품 등을 활용한 신종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신속하게 적출하고 조사하려면 AI 및 빅데이터 관련 우수 인재 채용을...
이 원장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불공정 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금감원장 직을 걸고 주가조작 사태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다. 이번 증권 범죄를 계기로 금감원은 신종 불공정 거래에 대한 동향 정보를 선제적으로 수집하는 방향으로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동시에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서울남부지검과 공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시장참여자들이 실제투자자가 누군지 CFD 거래와 반대매매에 따른 영향은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알고 신중히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시를 개선하겠다”며 “현재 시장감시·감독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래소의 장외파생상품 정보인프라(TR)에 계좌정보를 추가적으로 집적해 시장감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CFD에도...
26일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조 대표를 우리은행 내정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강북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았다.
금융권에서는...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2명의 숏리스트(압축후보군)을 정했다. 숏리스트에는 이석태 부문장과 조병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중 외부 전문가 심층 인터뷰, 임원 재임 기간 평판 조회, 업적ㆍ역량 평가 등 1~3단계 검증을 거친 결과다. 앞서 우리금융은 이번 은행장 선정에...
이어 "대규모내부거래에 대한 기준금액이 상향되더라도 기업집단현황공시 제도,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제도 등 다른 공시제도를 통해 각 기업집단들의 내부거래에 대한 정보가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공개돼 시장 자율감시라는 공시 제도의 취지와 효과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기업집단현황공시에서는 ‘계열회사들 간 상품·용역...
손 이사장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문제가 된 8개 종목에 대한 매매내역 분석을 마치고 합동수사팀에 통보를 완료했다”며 “지금은 의심계좌들이 또 다른 불공정거래에 관여한 바는 없는지 추가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주가폭락의 기폭제가 된 CFD 계좌 전부를 빠르고 신속하게 조사하기 위한 조치로 CFD 특별점검단도 만들었다”며...
이를 위해 시장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인력을 보강하고, 감시 시스템을 개선하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 원장은 “특히, 제보 등에 주로 의존하는 수동적 방식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종 불공정거래에 관한 동향 정보를 선제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감독원이 보유한 다른 여러 정보와 결합하여 분석하는 능동적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감시 기능을...
대형 가상자산사업자를 중심으로 별도의 자율규제안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어 시장감시에 대한 제도적 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
아울러 가상자산 시장에서 원화 거래를 지원받는 거래소와 받지 못하는 거래소들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원화 거래를 지원받지...
가상자산 시장 감시와 각국의 서로 다른 제도로 발생하는 규제 차익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G7 정상회의 성명문에 가상자산이 명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G7 정상들은 20일 발표한 성명문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금융 부문의 발전을 면밀히 감시하고 준비할 것”이라면서 “금융안정위원회와 비은행 금융중개업의 회복력...
국내 AML 정치적 주요 인물 관련 업무 규정 공백 존재FATF 상호평가 기술등급에서 2번째로 낮은 점수 받기도업무 규정 의무화도 부담...국회의원 눈치 무시할 수 없어
김남국 의원으로부터 발생한 가상자산 시장 논란에 기존 거래소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규정상 정치적 주요 인물(PEPs)을 감시할 때 국내 PEPs는 의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 운영
△새싹기업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24일(수)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전문가 포럼 개최(석간)
△여름철 대비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실태점검 실시
△미호강 통합물관리 시범사업, 수질개선 효과 나타나
25일(목)
△환경부 장관 14:00 글로벌 그린허브코리아 2023참석(부산 벡스코)...
시장 참여자들이, 금융당국이 언급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인력과 권한은 어디까지인지 말이다. 성숙한 자본시장을 위해 악인(惡人)들의 진입을 끊어내려면 그에 대등한 감시자들도 필요하다. 마른 수건을 열심히 비틀다 보면 멀쩡하던 손목도 탈이 날 수 있다.
노조는 최근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를 두고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 기능을 통해 받은 사전 제보를 이용해 주가조작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도 있던 사건이었다"면서 "금융당국의 무지와 무능이 막대한 피해액과 피해자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에도 금융당국은 여전히 본인들만...
거래소는 CFD계좌를 활용한 시세조종·부정거래, 이번 사태와 유사한 혐의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시장감시위원회 내에 특별점검팀을 신설했다. 이번주부터 점검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CFD계좌 개설이 본격화된 2016년까지 점검기간을 확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디와이피엔에프 주가 흐름도...
거래소는 이번 집중점검을 위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내에 특별점검팀을 신설했다. 금융당국은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CFD계좌 개설이 본격화된 2016년까지 점검기간을 확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CFD계좌를 활용한 시세조종·부정거래, 이번 사태와 유사한 혐의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금감원...
앞서 1심은 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감시 및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는 등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손해배상을 구하는 반소를 기각했다. 2심 역시 1심과 동일하게 항소를 기각했다.
법무법인(유) 광장은 대법관을 지낸 신영철 변호사까지 가세해 예보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 신 변호사와 함께 지영철 변호사 또한 나섰다. 지 변호사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어제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13개 국내 증권사의 CFD 거래 잔액은 2조7697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4443억 원 늘었다.
이는 어제오늘의 특이 현상이 아니다. 2019년 말 개인 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이 완화된 이후 CFD 규모는 꾸준히 늘었다. 당국이 그에 걸맞은 감시를 게을리했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