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가입하는 보증상품이다. 만약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가입자(세입자)에게 지급(대위변제)한다. 이후 HUG가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
보증사고 건수는 2019년 1630건을 기록한 뒤, 2020년 2408건, 2021년 2799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세입자 미확보와 잔금대출 미확보가 동시에 2%p 하락했다. 거래 위축으로 기존 주택매각 지연 사유는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7.5p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9.6p, 광역시는 3.3p, 기타지역은 9.8p 오를 전망이다.
서현승 주산연 연구원은 “이달 중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전망되는 만큼...
미국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국 세입자들의 소득 대비 월세 부담률은 26.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25.7%)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25%를 넘지만, 크게 초과한 것은 아니다. 미 주택 및 도시 개발부(HUD)는 가구소득 대비 월 주거비용 비율이 30% 이상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갱신권 사용과 월세 전환으로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4235만 원, 전세가격은 2076만 원으로, 가격 격차가 3.3㎡당 215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R114가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역전세란 전세를 갱신하거나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할 때 이전 계약보다 보증금이 낮아진 경우를 말한다. 집주인으로서는 신규 세입자를 구하더라도 기존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부족할 수 있고 이전 세입자는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호갱노노는 최근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거래된 전셋값이 직전 계약 성사 시기인 2년 전 같은...
이어 김 변호사는 “결국 세입자가 집을 구할 때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사고율이 높아지면서 보증보험 회사에 부담이 되는 문제도 생긴다”며 “개인의 비용으로 부담할 것인가 사회적 비용으로 부담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세제도가 유지되는 한 유사한 사고가 계속 나올 것이라는 지적 역시 적지 않다.
엄정숙...
240여 채 빌라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받고 의문사한 이른바 ‘빌라왕’의 배후로 분양 컨설팅 업체가 지목받고 있다. 빌라의 법적 소유자였던 정모 씨는 명의만 대여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바지사장(가짜 사장)’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수사당국은 보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 사기는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 당하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
수사당국...
실제로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부동산컨설팅·임대인과 세입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문제의 시작으로 꼽힌다.
엄정숙 법무법인 법도 변호사는 “주로 피해자들이 20~30대 사회초년생인 경우가 많은데 그저 공인중개사 말만 믿고 덥석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일련의 계약들이 중개계약으로 이뤄졌고, 중개사들이...
또 가계부채의 질적구조 개선은 물론, 전세세입자의 원활한 이주 지원(전세금반환)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수요자들도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기대가 높다. 금리상승기에 이자상승 불안없이 다양한 용도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투데이는 안심전환대출 관련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부터...
세입자 강제경매 급증…수도권 13.1% ↑빌라왕 명의 47가구 경매…“낙찰 난관”
최근 다수의 주택을 보유해 ‘빌라왕’으로 불린 임대인들이 잇달아 숨지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진 세입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세 사기 피해자 중 상당수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못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게 됐다....
특히 HUG는 세입자별 세부 계약현황 조사를 오는 14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하겠다고 했다. 보증보험 가입자 대상 피해 간담회가 열린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세부 현황 파악은 아직 시작조차 못 한 셈이다.
전세사기 일당 부당이익 환수 등 보증금 반환을 위한 실질적 대응 진행 상황도 “진행 중”이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원재 국토부 차관은 “김 씨는...
지지옥션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늘고 있으며, 전세사기 등으로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입자 스스로 예방법을 숙지해야 하고, 분쟁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갱신 감액 계약 급증의 원인으로는 주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연초대비 5.3% 줄었다. 경기지역은 감소율이 7.7%에 달했다.
또 전국 전세수급동향은 지난해 11월 기준 75.1로, 연초 대비 22.1% 줄었다. 새 계약을 쉽사리 하기 힘든...
변제금보다 금액이 적은 전세 물건에 대해선 국세 열람 권리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세입자로 거주하는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가도 국세보다 전세금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행 규정은 경·공매 시 법정 기일과 무관하게 우선 징수되는 종합부동산세 등을 먼저 빼고 남는 돈으로 전세금을 돌려준다.
이 비율이 80%를 넘으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깡통주택'으로 칭한다.
개인 임대사업자 보유 주택 중 깡통주택 비율이 55.7%(10만8158가구)로 법인 보유 주택(53.4%)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울산(68.5%), 광주(63.2%), 인천(60.0%) 순으로 개인 임대사업자 보유 깡통주택 비율이 높았다. 서울과 경기에선 각각 59.1%, 60.6%가...
준공 후 입주하지 않고 세입자를 받아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매제한 기간도 축소됐다. 규제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는 3년으로 줄었고 나머지 서울 지역과 인천, 과천, 광명, 하남 등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은 1년으로 대폭 축소됐다.
가장 관심이 높은 수혜 단지는 강북과 강남을 대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다. 두...
세입자는 물론 은행과 공인중개사 등 전세 계약 이해관계자들이 전세사기 위험을 사전에 파악해 사기 피해를 막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번 전세사기의 핵심은 사기범들이 HUG가 공시가격의 140%(기존 150%)까지 시세로 적용해 보증하는 점을 역이용한 것이다. 신축 빌라(다세대·연립주택)는 시세 산정이 어렵고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HUG는 서민 보호를 이유로...
이에 전세 고점에 계약서를 쓴 세입자는 집값 하락에 깡통전세를 걱정할 판이고, 집주인도 역전세난(집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 우려가 깊다.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이날 기준 5만47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만 36.5%(1만46589건) 늘어나 전국 17개 지자체...
조두순은 집주인의 방을 빼달라는 요청에 현 거주지 인근 선부동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하려 했지만, 새 집주인이 세입자가 조두순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약해지를 요구해 끝내 이사하지 못했다.
조두순은 보증금과 함께 위약금 1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사를 포기했다. 이후 현재까지 한 달 넘게 이사할 집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그와 그의 아내...
관련 대출 및 보증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실행해야 하는 권리조사 업무 서비스를 주로 제공한다.
최근 전세 사기 피해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속출하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