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8000가구로 2월과 유사하다. 분양을 준비하는 물량은 많지만, 사업 진행이 더뎌 실제 분양물량이 적은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 업계가 부동산 거래량, 입주량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데 아직 주택 거래량이...
실제 청약시장을 보면 다세권 단지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올해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2월 분양)’의 경우 주변으로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고,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연결돼 있다.
또 대구에서 이례적으로 두자릿 수 경쟁률을 보인 수성구 ‘대구 범어 아이파크(4월 분양)’의 경우도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수도권 중 서울(85.2%→86.2%)은 소폭 상승했지만, 인천·경기권은 5%p(78.3%→73.3%) 떨어졌다.
주산연은 "입주물량이 전월 1만6227가구에서 6958가구로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수요가 줄고 입주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는 대구·부산·경상권이 57%로 2017년 6월...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44㎡형이 120억 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곳은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2021년 3월 50억 원에 분양받은 뒤 실거주한 곳으로, 약 3년 2개월 만에 매도된 겁니다. 나인원 한남 244㎡형은 분양가보다 40억 원 높은 2021년 12월 90억 원에 실거래된 바 있습니다. 이후...
병세권은 분양시장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월 평균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희궁유보라'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199가구에도 불구하고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인접한 ‘더블 병세권’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증가하는 병세권 수요를 채우기 위해 각 지자체는 상급종합병원 개발까지 추진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인천경제청과...
서울에서 오피스텔 분양 자체가 사라진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벌어진 일이다. 2009년 7월 이후 매달 오피스텔 분양이 이뤄지다가 2022년 1월 들어 12년 만에 처음으로 분양 실적이 사라졌다. 이후부터는 분양이 아예 없는 달이 잦아졌다. 2022년에는 8·9·11·12월, 지난해에는 3·4·6·7·8·9·12월이 여기 해당됐다.
오피스텔 월세가 올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신축 품귀와 분양가 상승에 따라 과거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특히 강남권 인기 단지뿐 아니라 강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에서도 활발하게 손바뀜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래된 분양권 및 입주권은 총...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주목받으면서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급된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 공급에 7089건이 접수되면서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던 전북에서도 지난 2월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가...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청약 상위 분양단지(공공분양 제외) 10곳 가운데 9곳은 단지 반경 300m 이내 초등학교(예정부지 포함)가 가까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0곳 중 초교 인접 단지가 6곳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분양시장 내 영향력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확대된 셈이다.
청약 시장 내 인기도 상승세다....
품귀 현상을 겪기 전에 중소형 아파트 분양권을 선점해 두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곧 공급될 중소형 아파트 물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공급된다. 성내5구역 정비사업으로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중 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에는 전용면적 84㎡가 포함되며, 이외에도 36~180...
여러 생활권에 연결된 ‘멀티 생활권’ 단지에 주택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변 생활권마다 조성된 교통·상업·교육 등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주거환경도 깨끗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 덕양구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3.3㎡당 평균 2340만 원에 거래된...
그러면서 공공주택 사업자가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분양시장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SH가 비교 대상으로 삼은 단지들 간 분양시기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SH가 말한, 위치가 유사하나 수익률 차이가 크다고 주장한 곳은 수서역세권 A3블록(LH) 및 세곡지구 2-3·4단지(SH), 내곡지구(SH)와 성남고등지구(LH)다.
LH는...
이달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3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풀린다. 분양시장 내 미분양 적체율은 심화하는 반면, 안전 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대기수요는 풍부해 많은 이들이 접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7일 전국 4개 단지에서 계약 취소 등으로 풀리는 59구에...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경기 지역은 대체로 분양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반적으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원 등의 단지는 수요자를 끌어모으겠지만 다른 곳은 그렇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 미분양이 아직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란 해석이 나온다. 윤 연구위원은 "수도권 미분양이 늘기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분양 수익률이 들쭉날쭉하다며 분양원가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분양시장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SH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슷한 위치 또는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공공주택단지 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양쪽의 수익률 차이가 최대 24%p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치가 비슷한 단지는...
영등포 1-11 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 사이에 있으며 지하 9층~지상 9층 규모로 공동주택 818가구(공공 171가구, 분양 647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영중로 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고자 북서쪽 도로 모서리 부분과 영중로변 중앙에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주동 타입을 타워형으로 변경했다.
또 영중로변...
새아파트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급한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 공급에 7089건이 접수되면서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던 전북에서도 2월 '서신 더샵비발디'가...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 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 원),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270억 원) 등 분양 리스크가 없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 원) 및 서울 대방동군부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1530억 원) 등 리스크 저감형 주택사업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45조6572억...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서울은 대기 수요가 없는 시장이 아닌데, 그럼에도 미분양이 생겼다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분양가격이 높거나, 개별 단지들의 메리트가 떨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미분양 총량이 늘면 건설사의 자금회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시장의 전반적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
5월 분양 시장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대거 출격 대기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1101가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지구주상복합'(1694가구), 성남시 중원구 '해링턴스퀘어신흥역'(1972가구),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A3BL)'(1744가구), 평택시 장안동 ' 평택브레인시티3BL'(1995가구) 등이 1000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