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로 상반기 영업익 8129억 엔 ↑ 엔화 약세, 수출 주력 기업들에 유리 “해외로 다시 투자해야”
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225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77개 사의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은 엔저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8129억 엔(약 7조747억 원)...
한전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만 8조4000억 원에 달한다. 3분기 약 2조 원의 흑자를 잠깐 내더라도 올해 연간으로는 7조5000억 원대 적자를 추가로 내게 된다.
하청업체들이 언제 한전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전기요금 인상 땐 전체 중기 부담 가중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 전기료는 작년 기준 메가와트시(㎿h)당 106.8달러로...
소폭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이 반등한 업체가 있을 만큼 하청업체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난해까지 한전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적자를 계속하던 전력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B 업체는 전기요금 인상 이후 숨통이 트였다.
B 업체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늘어나고 이익이 개선된 전력 관련 제품을 공급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200억 원대에서 올해 345억...
4%만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의 4%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약 7%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연방정부 지원금 등에 힘입어 2조 달러에 달했던 초과저축은 올해 상반기 1900억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이 밖에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미국인 실질 세후소득은 3분기에 1% 감소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던 미납 물량도 지난달 기준 공급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환율 안정화와 헤드램프 부문의 실적 방어로 상반기 수준의 수익성 유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헤드램프의 매출 확대가 일정 부문 상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나 Tier1 업체의 물량 감소 영향은 내년에도 지속할...
올해 상반기도25.6% 비중으로, 전통의 뷰티 강국인 프랑스산(22.6%)을 제쳤다.
LG생활건강은 자체 브랜드 ‘VDL(브이디엘)’,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프레시안’ 등의 성공에 힘입어 일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초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을 통해 론칭한 ‘퍼펙팅 실키핏 쿠션 및 파우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껑충 뛰었다. 일본...
내년 상반기까지 모기지 금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급 부족이 주택 시장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와 함께 계속 하락하더라도 적절한 공급이 없으면 주택 구입은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며 “오랫동안 주택에 거주한 소유자들이 주택을 시장에 내놓도록 장려하기 위해 부동산업자들이 미...
한국은행 조사 결과, 국내 간편결제 이용 실적은 올 상반기 중 일평균 2628만 건, 8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16.9% 증가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방식은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61.3%), 선불금(32.7%), 계좌(6.0%) 순이며, 카드 및 계좌에 연동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을 이용하는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또한 올 상반기 기준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업자...
삼성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더블유게임즈가 인수한 소셜카지노 기업의 실적이 더블유게임즈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카지노게임을 통해 올해 상반기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위메이드와 네오위즈 등도 블록체임 기반 카지노 게임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마켓앤마켓츠의 올해 7월 리포트에...
기대
상반기 이연된 매출 인식 영향, 하반기 개선된 실적 흐름
고객 설비투자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나, 내년 신장비 모멘텀 기대
긴 호흡에서 접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4,000원 유지
이민희 BNK
◇엔비티
경기 침체에도 독보적인 성장, 글로벌 진출 본격화
대부분의 광고 기업들 실적 역성장한 반면, 엔비티는 창립 사상 최대 실적...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끈 ESL 부문 외에도 생산 자동화 및 비용 관리를 통한 전자 부품 부문 수익성도 3분기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파른 ESL 부문 성장으로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여전히 낮은 리테일 시장 내 ESL 침투율과 ESL 시장 내에 높아지고 있는 동사의 입지에 주목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올해 상반기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급등했던 이차전지 주는 하반기 들어 전기차 수요 둔하 우려가 커지면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가 다수의 자동차 OEM 들로 확대하면서 중장기 전기차 출하량 전망치는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GM, Ford 등의 고객사들은 전기차 출시 지연 또는 감산을 결정했다....
오 연구원은 “놀라운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08억 원, 영업이익은 71억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전장 장비 매출 확대가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며 3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해 지속 성장 중”이라며 “올해 서프라이즈 성장에 이어 내년도 주요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와 기술 경쟁력으로 도약을...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김치 수출액은 20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7% 늘었다.
치킨, 베이커리 등 외식 기업들도 북미 매장을 늘리며 미국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BBQ는 2006년 진출 이후 17년 만에 미국 전체 50개 주 중 절반이 넘는 26개 주에 250여 개 매장을 열며 순항 중이다. 미국 BBQ는 치킨 외에 순두부, 떡볶이 등도 판매하며 ‘ K푸드...
새빗켐 관계자는 “2공장 탄산리튬 설비 증설이 올해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탄산리튬 추출을 통해 상반기 원가 적자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빗켐은 3분기 실적에서 니켈과 코발트 외에 리튬이 포함된 금속을 매입하면서 원가 구조가 악화했다. 아직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고 한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일 핀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핀다 사용자들의 신청률 상위 금융상품 30개 중 11개(36%)가 정책서민금융상품(사잇돌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의 평균 승인 신용점수는 720점으로 중저신용자들도 평균 10.5%의 금리로 1450만 원 이상의 대출금을 승인받을 수 있었다.
앞서 4월 핀다에 SC제일은행의 '새희망홀씨' 상품이 입점한 후 6개월 동안 SC제일은행의...
3분기 현대해상의 실적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2894억 원을 기록했다. 예실차 손실이 493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축소한 모습이다. 특히 손실계약 환입 등이 발생하면서 보험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388억 원으로 개선된 영향이 컸다.
SK증권은 4분기 현대해상의 실적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설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내년도...
강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인수한 슈퍼네이션은 영국, 스웨덴 등 지역에서 아이 게이밍(i-Gaming) 라이선스를 보유한 게임사”라며 “이미 보유한 더블유게임즈의 콘텐츠를 i-Gaming으로 이식하기 위한 작업이 상반기부터 진행되었으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뿐만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까지 콘텐츠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소셜카지노...
생보사들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눈앞 이익에 소비자 피해 가능성안좋은 여건서도 교보생명 '정도경영' 결실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업권의 주력상품은 단연 ‘단기납 종신보험’ 이었다. 이 상품은 기존 20년 이상의 보험료 납부 기간을 5~7년으로 줄이고 납입을 끝내면 곧바로 낸 보험료 이상을 돌려받을 수(환급률 100% 이상) 있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중도 해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