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사들이 야심차게 한국 복제약(제네릭) 시장을 두드렸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다진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국내제약사들이 평정한 시장에 뒤늦게 진입해 ‘히트 제품’ 하나 발굴하지 못하는 처지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발사브이’, ‘로살브이’ 등 총 23개 품목의
서울제약은 산도스와 발기부전치료제 관련 특허권 기술 수출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기술 수출 규모는 28만달러(3억2385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와 '비아그라'를 물없이 녹여 먹는 필름형태로 만드는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 수출이다.
서울제약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제조 관련 특허 2건을 산도스가 사
올 하반기에는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유럽 등 선진의약품 시장에서 연구개발(R&D) 성과를 쏟아낼 전망이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대규모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기술수출 성과가 미미했지만 제약사들이 오랫동안 공들인 R&D 성과가 점차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4월 동아에스티의 6150만달러(약 700억원) 규모 비알코성
프랑스의 혁신적 방사성의약품 회사인 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AAA)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루타테라(Lutathera)가 신약허가신청(NDA)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타테라는 전장(foregut), 중장(midgut), 후장내분비종양(hindgut neuroen
보령제약은 노바티스 계열사 산도스와 토둘라 단일제(완제의약품)를 필리핀,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10년간 예상 판매목표와 기술수출료는 총 7300만달러(약 854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인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셀트리온이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공략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내달 9일(현지시각) 관절염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 판매 허가와 관련
지난달 미국이 낳은 최고의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심각한 우울증 증세로 스스로 생을 마감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우울증이 21세기 인류를 가장 괴롭힐 질병이 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 경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초에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12년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7년 새
대웅제약이 한국산도스와 1년에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 유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판매에 돌입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18일 “9월 중으로 전국 병·의원에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에 대한 영업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대표적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로 고관절 골절
정부가 약가인하, 리베이트 쌍벌제,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규제를 강화하자 국내 제약회사들이 ‘코프로모션(해외제약사와의 의약품 공동판매)’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약개발은 뒷전으로 하고 해외 제약사에게 시장만 내어준다는 비판과, 개발을 위해선 안정적인 매출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공동
[종목돋보기] 가치투자로 유명한 한가람투자자문이 환인제약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 환인제약은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실적우량주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가람투자자문은 지난 18일 장내 매수를 통해 환인제약 주식 93만1330주(지분율 5.01%)를 신규 취득,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를 놓고 업계 일각에서는
해외 복제약 기업의 국내 진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31일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복제약 업체인 이스라엘계 테바(Teva)사가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국내 제약업체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지난 29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 의원이 주최한 ‘제약강국으로 가는 길
JW중외그룹의 해외사업을 관장하는 JW홀딩스는 올해 570억원의 해외 수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수출 비중은 15%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수출 주요 품목은 항생제인 이미페넴과 수액이다. 이미페넴은 JW중외그룹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퍼스트 제네릭(복제약)으로, 페니실린계나 세파계와 달리 약효가 광범위하고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에서도 탁월한 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울증 치료제 ‘시탈로프람브롬화수소산염’ 제제의 일일 투여용량을 40mg 이하로 허가사항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FDA의 조사보고를 검토한 결과, 해당 제제를 고용량으로 투여할 경우 심장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활동변화, 다형성심실빈맥 등 치명적인 비정상적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허가된 ‘시탈
윈트(Wnt) 표적항암제가 중장기 성장동력이라면 현재 JW중외그룹의 글로벌 캐시카우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와 수액 분야다. JW중외제약은 이들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충남 당진과 경기도 시화에 미국과 유럽의 GMP 기준을 충족시키는 원료 및 완제품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JW중외그룹이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인 578억원 중 대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한국법인 한국화이자제약는 국내에 제네릭(복제의약품)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난소암과 유방암, 폐암, 방광암 등의 항암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일라이릴리의 오리지널 의약품 ‘젬자’의 복제품 ‘젬시타빈(200㎎, 1000㎎)’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제네릭
스위스계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미국 안과전문기업 알콘의 인수 합병을 지난 8일(현지시간) 완료했다고 한국노바티스가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에 총1억6500만 주가 들었으며 알콘은 알콘 1주당 2.9228노바티스 주식과 8.20달러의 현금을 지급받게 된다. 다시 말해 노바티스는 알콘 한 주당 168달러에 인수한 셈이다.
다니엘 바
한미약품이 ‘올란자’(성분명 올란자핀)를 통해 정신분열증 치료제 시장점령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이 제품은 올해 시장 정착화에 들어가며 이 분야 추가 제품군인 ‘올란자오디정’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미약품은 오는 4월25일 특허가 만료되는 한국 릴리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와 지난해 11월5일 물질특
환인제약이 한국산도스와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제약사는 이미 발매를 시작한 SSRI 계열 항우울제인 산도스 설트랄린정 50mg, 파록세틴정 20mg 및 고지혈증 치료제 등 3품목을 순차적으로 발매하기로 합의했다.
SSRI는 우울증, 불안 장애, 또 몇 가지 인격 장애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항우울제의 일종이다.
양사는 이번
중외홀딩스는 중국 천진화약의약유한공사와 총 1918만불 상당의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홀딩스는 중외제약 시화공장에서 생산된 프리페넴을 3년 동안 천진화약의약유한공사에 공급하게 된다.
또 양사는 3년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합의해 중외는 매년 이 회사에 700만불 가
양호한 4분기 실적과 09년 실적 성장 가시화 - 6개월 목표주가 60,000원 제시
LG생명과학은 LG그룹이 생명과학 전문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출범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으로 2세대 제형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동사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831억원, 영업이익은 67.9%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