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의 자녀 사교육 계획을 물어본 결과 ‘비슷하게 유지할 계획’(56.4%)이라는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학기 중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학부모는 30.0%를 차지했고, ‘줄일 계획’인 학부모는 13.6%로 나타났다.
학기 중보다 사교육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가하는 과목(복수응답)을 묻자, ‘영어’(63.5%)를 가장 많이...
국세청은 주요 사교육업체의 세무조사에 나섰으며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법 위반 행위를 수집하고 있다.
대통령이 꿈꾸는 ‘공정수능’이 앞으로 다가올 수능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물음표만 늘어가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하나로 달라질 수능 분위기를 가늠해야 한다.
학원가는 혼란을 파고들어...
국세청, 28일부터 대형 입시학원 특별세무조사교육부 ‘부조리 신고센터’ 28일 15시 기준 119건 접수
대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시작되면서 사교육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답답하다”와 “불안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29일 입시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부터 국내 대표적 수능 관련...
사교육 관련 비위·부패 청산 의지를 밝힌 정부가 사교육 대표 기업인 메가스터디 세무조사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특히 이번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전해졌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도 강남 일대...
특히 ‘사교육 카르텔’이라는 용어 안에 어떤 사안까지 위법으로 규정할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학원 관계자는 “사실상 불시 단속”이라며 “지금처럼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 수능 논란 비판의 화살을 사교육으로...
교육부가 어제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면서 22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예시했다. 2021~2023학년도 수능 및 2024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 국어, 영어, 수학 문항 480개에서 추려냈다는 문제들이다. 혀를 내두르게 된다. 대체로 대학 전공자도, 영어 원어민도 답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수준이다.
국어에선 클라이버의 법칙을 이용해 농게 집게발 길이를 추정하는...
관계 당국에서 잘 조사해서 조치를 취할 것은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사교육 시스템 때문에 학생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부모들도 불행하고 다수의 우리 교사분들도 불행하다. 우리 학생들의 학력은 저하되는 시스템"이라며 "이런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는 게 과연 옳겠냐는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방향은 맞는다"고...
이외에도 재수생 등 고교 졸업생의 사교육비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통계청 등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EBS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유료 강좌(중학 프리미엄)를 무료로 전환하며, 수준별 학습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복잡하고 난해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애초 교육부는 통계청과 함께 전국 초·중·고교생 7만4000명가량을 대상으로 벌인 사교육비 조사에서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대인 26조 원을 기록하자 이와 관련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한 바 있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사교육비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에는 코로나19 세대의 학습결손과 돌봄 공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이 때문에...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조사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달에 영어에 쓰는 사교육비 지출이 평균 12만3000원으로 주요 과목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수학 11만6000원 △국어 3만4000원 △사회ㆍ과학 1만8000원 △논술 1만3000원 순이었다.
지역별 사교육비 편차도 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사교육비 지출이 월평균...
공교육에서 배제된 성교육은 가정교육, 사교육의 영역이 된다. 그런데 학교 밖 교육의 질은 부모의 경제적·시간적 여유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여유가 있다면 가정교육, 사교육을 통해 다양한 지식·정보를 얻는다. 여기에는 성교육도 포함될 것이다. 이렇게 얻은 지식·정보는 미성년기 성관계를 부정적으로 판단하거나, 피임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반면...
2022년 교육부와 통계청의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자사고를 희망하는 중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일반고를 희망하는 중학생의 1.7배였다.
서울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절대평가가 적용돼 학교별 내신 유불리가 줄어들어, 자사고 진학을 위한 사교육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결과 공개는 학교 간...
사교육은 차이가 더 벌어져 강남구에는 사설학원이 2383개, 서초구에는 1146개가 몰려있었다. 반면 은평구는 509개, 성북구는 451개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학생 1만 명당 학원 수’는 강남구가 약 398개일 대 은평구는 약 121곳으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서울 내 집값 수준을 가르는 결정적 기준으로 사교육을 꼽을 수 있을 정도의 통계 결과로 풀이된다.
이...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사회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각종 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 및 가공한 결과다.인구, 건강, 학습·교육, 경제활동, 여가, 사회참여·의식, 안전·행동, 관계, 코로나19 등 총 9개 분야에서 청소년 대상 지표를 분석했다.
2020년 이후 사교육 참여율·시간 증가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학년도 서울대 및 전국 의대 정시에서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은 모두 2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학부 신입생과 전국 의대 29개교 신입생 출신 지역을 분석한 이번 자료에서 서울대는 강남 3구 출신 신입생이 2019년...
특히 취학 전 7세 아동의 영어교육은 대다수가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상황이다. 이번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은 구가 직접 시행함에 따라 학부모에게 별도의 교육비 부담은 없다.
이에 구는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국공립‧민간어린이집 총 78개소, 만 5세 92개반과 공‧사립...
이 부총리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사교육 경감 정책 토론회'에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가 26조 원으로 2007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책임교육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였던 사교육비가 코로나19가 시작된...
아동수당이 가족 외식·여행에 쓰였는지, 자녀 사교육에 쓰였는지, 자녀 의류·문구·완구 등 구매비에 쓰였는지, 대출금 상환에 쓰였는지, 주식·코인 투자에 쓰였는지, 금융자산으로 축적됐는지 등은 알 길이 없다.
확실한 건 아동수당의 효과가 가구별로 다를 거란 점이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가구소득 10분위(1분위: 하위 10%)로 나눠 분석한 결과...
강 의원은 "정시 의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지역은 사교육이 완비된 학군이 있는 대도시와 전국 단위 자사고가 있는 지역"이라고 꼬집으며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가 과연 공정한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인재들이 오로지 의대만을 희망하는 현실에 대해 정부가 특단의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월1일 기준 서울 소재 학원은 1만 5359개, 교습소는 1만579개, 개인과외교습자 2만7192명이 등록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은 '2022년 초·중·고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억제 대책의 하나"라며 "과도하게 인상된 교습비 등 불법 사교육 행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