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수능불안 키우는 ‘킬러문항’ 논란

입력 2023-06-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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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란 기자 photoeran@)
▲ (고이란 기자 photoeran@)
시험이 1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수능’을 언급한 뒤 정부가 수능 출제 방향에 칼을 빼들었기 때문이다.

당정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제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세청은 주요 사교육업체의 세무조사에 나섰으며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법 위반 행위를 수집하고 있다.

대통령이 꿈꾸는 ‘공정수능’이 앞으로 다가올 수능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물음표만 늘어가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하나로 달라질 수능 분위기를 가늠해야 한다.

학원가는 혼란을 파고들어 킬러문항 대신 ‘준킬러문항’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회적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교육정책에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수험생이다. 사진은 서울 목동의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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