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병은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7월 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하면서 합병 법인의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은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를 넘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빙과업계 점유율은 롯데제과가 28.6%를 선두를 차지하고 있고, 빙그레가 26.8%로 1위를 바짝 추격했다. 이어 롯데푸드가 15.6%며, 해태는 14.3%로 집계됐었다. 하지만 2020년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며 순식간에 순위는 바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가 빙과 사업 매각을 위해 분사한 회사다. 당시 인수...
롯데제과는 합병 직후 우선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 아이스크림 사업을 품은 빙그레를 넘어서 다시금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상 중복된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제과·음료·빙과 등 식·음료품 시장에 대체 공급사업자들이 충분히 존재하고 있는 점도 근거가 됐다.
또 이번 결합으로 인한 편의점 시장에서의 점유율 증가분이 5%포인트(P) 수준이고, 롯데 계열사의 식·음료품 매출 중 미니스톱의 구매력이 1% 미만에 불과해 결합회사에 봉쇄 유인이 없다고 봤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3강 체제가 강화되면 편의점...
72% 기록
△한화생명, 지난해 영업이익 2434억...전년 대비 112%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 규모 기명식 보통주 발행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과사업 합병 관련…확정된 바 없어”
△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7383억…전년 대비 '24.3% 증가'
△한화솔루션, 202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LG디스플레이, 4450억 규모 ESG채권 발행 확정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의 빙과사업 합병을 검토하면서 '아이스크림 3차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해태아이스크림을 품어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을 40% 가까이 끌어올린 빙그레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빙과사업을 합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빙과사업 합병 관련해...
전망
빙과/유가공과 육가공/HMR 부문의 비용 증가 예상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 전망. 목표가 10% 하향 조정
◇한국전력 -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가벼워지는 자본. 높아지는 PBR
목표주가 25,000원, 투자의견 중립 유지
3Q21 영업이익 -282억원(적자전환) 컨센서스 하회 전망
12월에도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가능해야 믿음이 생
길 것...
실제로 7월 빙과 매출은 약 2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김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 실적을 보듯이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따른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2025년 3분기까지 매 분기 약 20억 원씩 발생한다"며 "장기간 이익 성장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짚었다.
냉방시설 좋은 도심 백화점ㆍ대형마트, 폭염에 통상 매출 늘지만4단계 거리두기에 올해는 백화점도 매출 감소 직격탄 냉방 취약한 지방 전통시장은 집객 어렵고코로나에 폭염까지 겹쳐 자영업자는 울상외출 꺼리는 사람 늘며 조용히 웃는 이커머스가전양판점은 에어컨, 빙과업계 빙과 수요 늘어 '화색'
이번주부터 전국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올해 기상청이 역대급 무더위를 예고하면서 가전·빙과·음료주 등 '폭염주'가 주목받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을 생산하는 파세코(45.31%), 캐리어에어컨 제조업체 오텍(14.55%), 선풍기 생산업체 신일전자(41.97%) 등은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에어컨 브랜드 위니아와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딤채(6.21...
롯데푸드는 빙과, 육가공, 유지식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신증권은 롯데푸드의 올해 전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47%(770억 원) 오른 1조7960억 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6%(250억 원) 오른 4660억 원으로 예상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70억 원) 오른 200억 원으로 점쳤다.
지난 4~5월 롯데푸드의 실적은 전년 대비 낮은...
여름을 앞두고 이색 빙과로 선보인 ‘밀키스 아이스박스’는 부드러운 시트 사이사이 밀키스 맛을 그대로 담은 크림을 듬뿍 발라,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 샌드처럼 즐길 수 있다. ‘사르르 밀키스 빙수’는 여름 더위를 날려 줄 탄산처럼 시원한 색상의 빙수로, 밀크 소다 크림으로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음료 우유쉐이크에 밀키스의 풍미를 더한...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 역시 빙과시장 점유율을 40%대까지 끌어올려 빙과 ‘투톱’ 체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M&A로 평가받는다. 다만 인수 후 실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모펀드의 아픈 손가락 홈플러스·놀부=사모펀드가 기업을 인수한후 장기 보유하는 사례는 드물다. 기업가치를 올린 후 되파는 사모펀드 특성을 감안하면...
‘설레임’은 ‘밀크쉐이크’ 맛으로 2003년 첫선을 보인 이래 파우치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빙과 제품’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설레임 쿠키앤크림’은 2015년 당시 ‘밀크쉐이크’ 맛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오리지널 맛인 ‘밀크쉐이크’에 집중한다는 내부 운영 방침에 따라 중단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픽미픽미아이스’와 ‘응응스크르’ 등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최대 80%까지 빙과류를 싸게 팔며 편의점을 겨냥한다. 무인화로 관리비를 크게 줄이고, 과자와 주류까지 파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2019년 2000여 개에서 올해 1분기 4000여 개로 급팽창하고 있다.
'을'끼린 치열한 경쟁 내몰렸지만…‘갑’끼린 동업자?
불황과 라이프스타일의...
롯데푸드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목적으로 빙과, HMR 등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981년 첫선을 보여 출시 40주년을 맞은 빠삐코는 빙과 업계 최초로 녹색인증 패키지를 도입한다. 국가공인 녹색인증 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빠삐코는...
작년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 단순한 제품 구매에서 벗어나 온라인 클래스 참여할 수 있는 ‘냠냠연구소’, 빙과 제품으로 영역을 넓힌 ‘월간 아이스’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를 지속 확대해 ‘월간 과자’와 더불어 이커머스 사업의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빙과와 편의점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기준 빙과 빅4의 시장점유율은 롯데제과 31.3%, 빙그레 27.3%, 롯데푸드 15.8%, 해태아이스크림 12.8%였다. 이 같은 구도에서 해태아이스크림을 빙그레가 전격 인수하면서 빙그레는 점유율 40.1%로 1위에 올랐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아이스크림 부문을 합산할 경우 2위 수준이지만 양사의 격차는 7%포인트로 여름 빙과전쟁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