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경매·공매로 넘어갈 경우, 세입자는 임차권 확정일자 이후 체납된 세금보다 주택임차보증금을 우선 변제 받을 수 있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앞서 1일 정부가 내놓은 '전세 사기 피해 방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국세 분야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주택임대차 계약일부터 임차개시일까지의 기간에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에 경매마저도 냉각될 조짐을 보인다. 아무도 관심 두지 않을 때가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매각 물건 찾기부터 선정, 주의점까지 알아봤다.
호가보다 10억 싼 강남 아파트도 유찰
경매 시장은 아파트 10채 중 주인을 찾은 아파트가 4채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6.5%로 집계됐다....
부동산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경매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청한 강제경매로 서울남부지법 경매4계에서 진행됐다. 집주인이 임차인(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강제로 경매시장에 오른 것이다.
이 매물은 여섯 차례나 유찰(낙찰자를 찾지 못함)된 끝에 감정가 2억4100만 원의 28% 수준에 낙찰됐다. 주택 세입자는 보증금 2억1800만...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별 전세가율과 보증사고 현황, 경매낙찰 통계 등의 정보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깡통전세는 전세가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임대 기간 만료 시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큰 주택을 뜻한다.
우선 지역별로는 최근 3개월(6~8월) 기준 전세가율은...
이날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3개월간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지역별 전세가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전세가율은 아파트의 경우 전국 74.7%, 수도권 69.4%, 비수도권 78.4%로 집계됐다. 연립·다가구는 전국 83.1%, 수도권 83.7%, 비수도권 78.4%로 나타나 연립·다가구의 전세가율이 아파트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국토부, 지역별 전세가율·보증사고 현황 제공
먼저 국토부는 지역별 전세가율, 보증사고 현황 및 경매낙찰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전세가율은 아파트의 경우 전국 74.7%, 수도권 69.4%, 비수도권 78.4%로 집계됐다. 연립·다가구는 전국 83.1%, 수도권...
상속증여 관련 전문PB 지점장과 함께 신탁·세무·법률·부동산·기업승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했다.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컨설팅 및 세무법인들과의 제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 주기별 신탁 서비스인 '리빙 트러스트' △초고액 자산가 가문을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 트러스트' △상속증여 및 기업승계 등 특화된 전문가...
45세인 정숙은 부동산 경매, 미용업, 곱창집 운영 등 3개의 직업이 있음을 알린 뒤 “돈에 구애받아본 적 없다. 아파트 4채, 건물 하나, 땅 조금 있다”고 말했다. “남자한테 미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는 정숙은 미국에서 온 상철이 해외 생활에 관해 묻자 “상대방이 원하면 얼마든지. 외국에 집을 살 수 있는 능력도 된다”고 답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순자 역시...
이후 조합원 매물이 경매와 공매로 풀렸다.
이에 SH공사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서울리츠4호)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동산 침체기에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해 공사비를 절감했다. 용적률을 405%까지 높이고 초기 사업비도 지원해 조합의 채무와 경・공매 위기를 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이번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는 부동산 법인 관계자 A 씨를 비롯해 중개업자 등 10여 명이다. 이들은 전세 계약이 된 오피스텔을 월세 계약된 매물인 것처럼 속여 파는 형식으로 사기를 벌였다.#. 2017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이른바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으로 피해자 136명이 보증금 298억 원을 떼였다. 피의자들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 “지금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 추세인데 지금 나오는 경매 감정가는 지난해 상승장일 때 매겨진 것들이 많다”며 “감정가 책정 후 1회 차 입찰을 진행하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길면 1년 정도 걸리다 보니 감정가가 시세보다 높게 책정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값이 상승할 때는 낙찰률이 오르고 집값이 하락할 때는...
수도권 아파트 한 동을 소유한 부동산업자는 담보대출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다는 사실을 숨기고 30여 명과 전월세 계약을 진행해 보증금을 받아 사라졌다. 악성 채무자로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금지된 어떤 임대사업자는 다른 사람 명의로 200여 명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뒤 보증금 550억 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런 형태의 전세 사기는 내 집 없는 약자들을...
담보권이 사라지고 시작한 부동산 경매는 무효라는 판단이 나왔다. 또, 소멸한 담보권으로 받은 배당금은 집을 갖지 못한 사람에게 줘야 한다고 결정했다. 경매는 무효이지만 매수자의 부동산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이유로 돈을 내고 집을 갖지 못하게 된 사람이 배당금을 받아야 한다는 기존 판례는 유지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5일 오후 A 사가 B 사를...
15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일 서울 동부지법 경매4계에서 진행된 송파구 잠실동 A아파트 전용면적 99㎡형 최종 낙찰가는 27억2000만 원이다. 이는 감정가 30억3000만 원보다 3억1000만 원 낮은 금액에 낙찰된 것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90%에 그쳤다. 같은 평형 최근 실거래가는 4월 거래된 32억 원으로, 현재 호가는 33억~34억 원...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이 2000년에 경매로 낙찰받은 서울 서초동 서초구의 ‘꼬마빌딩’이 현재 약 45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꼬마빌딩’은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277㎡, 연면적 1475㎡ 규모로, 당시 서장훈은 28억 170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이 빌딩은 주변의 다른 빌딩보다 규모가 작아 ‘꼬마빌딩’으로 불리고 있다.
크기는...
아울러 기존 59㎡형과 74㎡형에만 제공하기로 했던 500만 원 상당 전자제품을 모든 가구에 지급하기로 해 경매 참여율을 높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보류지는 주변 아파트 가격대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아파트 매매 시장이 주춤하다 보니 보류지 역시 열기가 식고 있다”고 말했다.
보류지는 조합이...
부동산 경매 전문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주택 낙찰가율은 99.5%로 100% 미만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해당 경매 물건의 감정가격 대비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낮을수록 감정가격보다 저평가받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W빌라 전용면적 53㎡형은 2억4000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서부지법 경매5계에서...
부동산 경매업체 관계자는 “집값이 계속 내려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게 돼, 경매 등이 진행돼도 결국 세입자는 피해를 보게 된다”며 “부동산 경매절차와 마찬가지로 한 번 유찰될 때마다 20~30% 떨어지기 때문에 전세금을 낸 세입자의 손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집주인에게 세입자가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은 역대...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5월 기준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 건수는 536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4666건 대비 약 15%(698건) 늘어난 수치다.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는 1월 4467건에서 2월 4135건으로 감소했다가 3월 4224건→4월 4666건→5월 5364건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주요 상권에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