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공화당 측은 "사생결단 결사 항쟁", "(박근혜 전 대통령) 불법 탄핵 원천 무효" 등을 외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천막 강제철거 비용 2억 원을 우리공화당에 청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 천막을 철거하는 데에 용역업체 직원 인건비, 장비 동원 비용 등 약 2억 원을 지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보수단체만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국정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4월 신임 총재로 선임된 박종환 총재가 취임한 ‘정치적 중립’을 선언한 만큼 자유총연맹을 특정 이념 단체로...
한 한국당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현역 의원 60명 중 절반은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며 “꼭 현역 의원이 아니더라도 전직 의원, 전직 시장·군수, 전직 장관 등 원외 인사들이 움직이면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봤다.
친박신당이 과거 친박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더라도 보수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은 간단치 않을 수 있다. 태극기...
아울러 박 의원은 "한국당 홍문종 의원의 대한애국당 입당 시사는 비록 재판 중인 자신에 대한 셀프 구출작전이라고 해도 정치적으로는 친박신당 출범 신호"라고 논평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찬성 의원을 절대 용서하지 않으며, 황 대표는 이미 버린 카드"라며 "친박신당이 출범한다"고 전망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어 "박근혜 탄핵 때는 보수 우파 진영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봐라. 서로 자기만 살겠다고 여론 눈치보고 국민 눈치보고 그렇게 하다가 지리멸렬한 것 아니냐"라며 "그러고 난 뒤 탄핵 대선 치르기 전에 당 지지율이 4%였다. 나는 완전히 무너진 정당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나갔을 때, 내가 당선된다고 생각한...
오 원내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연극인 출신이다. 서울시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뒤 2015년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보수의 험지’인 관악을 지역에 출마, 새누리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창당에 합류했고, 지난해 2월 바른미래당에 참여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이 박 전 대통령 석방에 앞장서질 않나, 이젠 다이너마이트 발언까지 하면서 몰상식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까지 자신의 정치 인생을 스스로 하루아침에 날려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정치인의 정제되지 못한 과한 말이 국민의 가슴을 ‘폭파시키고’ 있다”며...
그래서 광화문의 촛불시위는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 ‘촛불 혁명’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다만 4·19혁명 때는 이승만의 하야가 당시의 집권정당이었던 자유당의 몰락으로 이어졌다면, 촛불혁명은 박근혜의 탄핵과 수감만 이루어지고 집권정당의 세력은 그대로 유지되는 채 적폐청산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명박 정부 시절 온라인 댓글활동을 지시하고, 박근혜 정부 시절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사찰한 혐의 등으로 전직 청와대 비서관과 국군기무사령부 간부들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5일 기무사 참모장을 지낸 이모ㆍ지모 씨와 청와대 홍보수석 산하 뉴미디어비서관 출신인 김모ㆍ이모 씨를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 12일 한국증권신문 오혁진 기자가 버닝썬 사태의 배경에 국정농단 세력이 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일조했던 노승일이 없었다면 이번 사태와 관련한 보도를 하지 못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승일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쇄도했다.
앞서 오혁진 기자는 자신의 SNS에 “다음 주부터 1~2주에 한번 씩 폭탄 하나씩 터집니다”라며 예고한바 있다. 이 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주년인 10일 "정말 안타까운 사태가 있었지만 과거에 매여 있지 말고 미래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부산시당 자유시민정치박람회 초청 강연에서 "이제 우리가 미래를 향해 새 출발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현재를 딛고 미래로 가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중에 얼마나 총사퇴에 대해 찬성하고 박수를 보낼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탄핵 2주년을 맞은 이날 한국당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사법적인 판단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사면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지나치게 심한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촛불정권의 탄생으로 이어진 ‘박근혜 탄핵’에 대한 정당성 시비는 민심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일부 의원은 5·18을 폄훼하는 시대착오적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지도부는 중심을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다 사태를 키웠다. 전대는 극우 색깔의 ‘태극기부대’에 휘둘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에도 합리적 목소리는 설 자리가 없었다.
집권할 대안정당으로서의...
지지부진하던 코스피지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정부 출범을 계기로 본격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남북 간 해빙무드가 절정에 이르렀던 지난해 1월 29일 2598.19포인트(종가 기준)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올 초 한때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2차...
5·18 망언부터 시작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 논란에 이르기까지 각종 논란들이 꼬리를 물었고, 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주장들이 나왔기 때문에 붙은 꼬리표다.
‘극우화’라는 단어와 항상 함께 등장하는 이름은 ‘태극기 부대’였다. 상황이 이러니 극우세력이 한국당의 주류가 되는 것은 아니냐는 식의 보도가 주류를 이뤘다. 그런데 이런 보도나 주장은...
당 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부정하는 극렬 태극기 부대의 표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현재 국회엔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와 관련해 조작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취지의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의 주도로 한국당 김진태·김태흠·김규환·박대출·윤상직...
황 후보가 탄핵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홀대했다는 ‘배박’(박근혜를 배신했다) 논란으로 한 때 주춤했지만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는 비박(비박근혜)계와 복당파 결집을 통해 ‘반황교안 전선’을 구축하며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오 후보는 당권 후보 3명 중 개혁보수 성향의 유일한 비박 후보다. 오 후보는 ‘박근혜 극복론’을 거듭...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인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작금의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박근혜정권의 탄핵을 통해 처절한 반성과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다시 과거 군사독재의 향수를 잊지 못해 회귀하려는 불순한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감지된다"고 지적했다.
김 씨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모독발언'에 당사자인...
떠올랐지만, ‘박근혜 표심’이 고스란히 그에게 향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7일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방송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이 황 전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골자의 ‘옥중 박심’을 전하면서 친박계의 표가 몰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안 3월 10일을 전후해 친박 신당이 생길 수...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을 탄핵 당시 홀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불허했다”며 적극 반박했다.
황 전 총리는 9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자고 (생각) 했다”고 밝힌 뒤 박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