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5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대국민 담화 중 눈물을 흘렸던 것이 사실은 국군기무사령부에 의한 의도적 연출이었다는 '박근혜 눈물 문건'이 발견됐다.
11일 KBS는 ‘PI 제고 방안 제언’ 등이 담긴 기무사의 보고서를 보도했다. 여기서 PI란 'President Identity'의 약자로 ‘대통령 이미지’를 뜻하는 용어다. 일반적으로 기무사의 업무는...
KBS·MBC·SBS가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재보선 12곳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2곳 중 민주당 후보가 11곳에서 지지율 1위로 나타났다. 나머지 1곳은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의 김천인데, 민주당은 ‘적격 후보가 없다’며 무공천한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한국당 송언석 후보(22.8%)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29.1%)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뒤진 것으로...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5%를 차지하며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3%포인트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1%,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다.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으며 무당층도 2%포인트 줄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자세한...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20대 총선에서 유승민(60) 바른미래당 의원을 떨어뜨리기 위해 대항마로 나선 의원의 연설문을 직접 손보는 등 치밀하게 움직인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신동철(57) 전 청와대...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에 관해 “김기식 금감원장 외유 논란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 수거 혼란, ‘정시 확대’ 입시정책 논란,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1.1%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한국갤럽은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차 4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은 노태우 대통령 41%, 김영삼 대통령 59%, 김대중 대통령 63%, 노무현 대통령 22%, 이명박 대통령 32%, 박근혜 대통령 54%였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4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주와 동일한 1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한국당의 이 같은 상황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당 상황과 이어진다. 아울러 여당의 후보가 먼저 결정된 이후 자당 후보를 공개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의 의미도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바른미래당 역시 유력한 후보군이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당 안팎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주간집계 상으로는 변동 폭이 작았지만, 주초에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평가로 상당 폭 올랐고, 특히 주 중반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소식 이후 크게 내렸다”며 “또 주 후반에는 3·1절 기념사 영향 등으로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일간집계로는 등락 변화가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
검찰은 당시 청와대가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내 '친 이명박계'와 '친 박근혜계' 후보들의 지지율을 확인하기 위해 이 돈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전 기획관은 청와대 정무1비서관과 민정1비서관을 지낸 뒤 2011년부터 총무기획관을 맡았다. 박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박 전...
당시 총선은 한나라당 내 '친 이명박계'와 '친 박근혜계'의 다툼이 치열했다. 검찰은 이들이 후보들의 지지율을 분석하기 위해 이 돈을 썼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정무수석과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장 전 기획관은 청와대 정무1비서관과 민정1비서관을 지낸 뒤 2011년부터 총무기획관을 맡았다.
그동안...
이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의 최고치와 비슷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63%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고, 7...
문 대통령과 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출마 희망자가 몰리는 만큼 미리 갈등을 차단할 원칙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고위전략회의에서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조사 50%를 각각 반영하는 경선 룰을 확정하는 방향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당규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를 뽑을 때 선거인단투표나 전화면접여론조사, 휴대폰투표...
집권 초기의 대통령 지지율은 자연스레 여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진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만 1년 만에 치러지는 올해 지방선거가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열린 지방선거 사례를 분석해보면 ‘여당 우세’ 성향이 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2014년 6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여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율이 70% 안팎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덩달아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도 과반인 50%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까닭이다. 반면 당 지지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한국당이나, 통합 컨벤션 효과를 고려해도 기대 지지율이 20% 수준인 국민의당바른정당으로선 지방선거 전망이 밝지 않다.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수도권만 봐도 여권...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제천 화재 참사의 책임 논란과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논란 등이 확대된 주중 집계에서 67.7%로 내렸다가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이면 합의’ 및 ‘개성공단 중단 구두지시’ 논란이 퍼진 지난달 28일에는 69%로 올랐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7%포인트...
2017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5·9 대선을 통한 문재인 대통령의 등장으로 숨 가쁘게 흘러왔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중대한 도전에 대응해왔다. 전임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대통령이 도처에, 우리 주변에 있다는 점이다. 문 대통령은 어디든 나타나고 어떤 일에든 관여한다. 충북 제천 화재참사와 같은 민간의 불행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기 전인 2016년 4월까지만 하더라도 국회는 여대야소였다. 이런 상황에서는 여야 합의가 안 돼, 예산안이 자동 부의돼 표결에 부치더라도, 정부안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컸다. 여당이 의석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소야대일 경우에는 문제가 다르다. 예산안에 대해 여야 간의 합의가 안 돼 예산안이 자동 부의될...
이어 문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온갖 상처를 받았던 한국에서 지지율 40%로 대선에 승리하고 나서 취임 첫 한 달 만에 지지율이 75%로 치솟는 등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부드러운 연설과 개방적인 태도는 박근혜의 비밀주의와 부패, 권위주의와는 정반대였다. 문 대통령은 열린 정부를 운영하며 투명성 강화와 금융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통해...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책연대를 통해 과연 (바른정당과) 얼마나 생각이 같은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대표 취임후에도 국민의당 지지율이 나아지지 않는데 대해서는 “축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물 온도 10도나 99.9도나 밖에서 보기에는 같다”면서 “99.9도에서는 계기가 있으면 0.1도 차이로 (물이) 끓는다”고 부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최경환 의원 압수수색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이 이어지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됐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6.9%,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6%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당내 노선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