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한은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했다.
업계에 따르면 12일 북한은 오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오는 15일 장성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유엔사 측은 북측이 이날 오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군정위 소회의실(T3)에서 열기로 한 회담에 나오지 않자 북측에 전화를 걸었고, 북측은 15일에 장성급회담을 열자고...
국무부는 또 북미 간 회담 의제 가운데에는 북한 비핵화 문제 외에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을 위해 전날 세번째로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도착 직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약 3시간 가까이 회담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이틀째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전 회담에는...
앞서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의 핵 폐기 시한을 1년으로 제시했으나 폼페이오 장관과 미 국무부는 구체적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미 정부 관계자는 미군 전사자 유해 발굴과 송환 문제도 이번 방북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유해 송환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머지않은 미래에 유해가 돌아올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유해 일부라도 송환했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은 “아직 물리적으로는 돌아오지 않았다”며 “가능한 많은 유해를 최대한 빨리 돌려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중 북한에서 죽은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돌아오고 있다”며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달 10일 미국으로 돌아온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에 대해서도 “그들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반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떠들었다”며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5천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 200구를 돌려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우리는 위대한 전사자 영웅들을 되찾았다”며 “북한은 이미 유해를 송환하고 있다. 사실 이미 200구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익명을...
디엔에이링크의 경우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군 유해 송환 합의에 따라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디엔에이링크는 유해 식별 기술을 보유해 최근 제주 4·3사건 유해 279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업무를 수주한 바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총 500억 원 규모의 자동차 자율주행 연구개발(R&D)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주가가 29.1% 올랐다....
또한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6·25 전쟁 참전 미군 유해의 발굴 및 송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만큼 남·북·미가 공동으로 DMZ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하는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근거로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할...
나 의원은 이어 "미국으로서는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비용 문제와 유해 송환 문제에 관해 본인이 원하는 대로 결과를 얻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청구서만 받았다"며 "앞으로 미국과 방위비 분담 협상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그동안 많이 비용을 분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부터 청구서를 받게 된 것...
문 대통령은 북미가 합의한 미군의 유해발굴 사업과 관련해 “남북 사이에도 유해발굴 사업이 합의된 상태이기 때문에 남북미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북한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이룬 북미 사이의 합의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한미가 더욱 긴밀하게...
합의문은 북미 양측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하며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북한에 있는 전쟁포로와 전쟁실종자 유해를 즉각 미국으로 송환하는 등 4개 항으로 구성됐다.
북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고위층 인사와 조속히 만나 후속회담을...
박열은 22년 2개월을 복역한 후 해방 후에 미군에 의해 풀려났다.
해방 후 맥아더 정부에 의해 석방된 박열은 신조선건설동맹에 이어 재일본조선인거류민단의 초대단장을 맡았으며, 1949년 영구 귀국했다가 한국전쟁으로 북한군에 의해 납북됐다.
1947년 1월 17일 서거한 박열의 유해는 평양 애국열사릉에 뭍혀있다.
그가 사망한 후 43년이 지난 뒤인 1990년 대한민국...
국방부는 29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내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3부지 후보지로는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서는 이미 자체 실무조사 결과 염속봉산과 까치산에 대해선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어...
최근 국방부 관계자와 국방부 출입기자단은 괌 미군 기지를 방문해 괌 기지에 있는 사드의 전자파를 측정했다. 그 결과는 인체 유해기준의 0.007%에 불과하다는 것인데, 이 결과를 성주 주민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측정 결과를 믿지 못하고 다시 무한투쟁에 돌입하면 과연 여론은 누구의 편에 설지 모르겠다. 비록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실책이 있었다 하더라도 지금은...
한미 군 당국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배치지역 선정 작업을 하면서 X-밴드 레이더(AN/TPY-2)의 전자파 인체 유해성과 발전기 소음, 환경피해 등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괌의 미군 사드 포대 공개를 협의해왔다.
미군 측이 사드 기지를 타국 민간인에게 개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마다 반대 여론이...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경상북도 성주를 최종 선택했다. 전자파를 비롯한 유해성 논란이 뒤따르자 한민구 국방장관은 "전자파가 위험이 있는지 제 몸으로 직접 시험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13일 오후 4시께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성주군민 10여 명은 서울...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실험 훈련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된 표본이 비활성 상태이며 유해하지 않다는 가정하에 (탄저균) 식별ㆍ탐지역량 확인 용도로 사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실험 훈련은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한미 동맹군 보호와 대한민국 국민 방어에 필요한 주한미군사령부의 역량 향상을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 실사용...
미군 측은 제독 훈련 중 탄저균이 살아 있는 균으로 확인하고, 유해물질관리팀을 소집해 즉각 시설물을 차단하고 질병통제센터 규정에 따라 탄저균을 폐기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미군 측은 “일반인들도 어떠한 위험에 도출되지 않았다”면서 “미국 국방부와 질병관리센터에 상황을 보고하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미군 측은 배양 실험 중 탄저균이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유해물질관리팀을 소집해 즉각 시설물을 차단하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규정에 따라 탄저균을 폐기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는 탄저균 표본 식별과 폐기 처분한 사실을 전날 우리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유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미군 측은 배양 실험 중 탄저균이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유해물질관리팀을 소집해 즉각 시설물을 차단하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규정에 따라 탄저균을 폐기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미군 측은 “일반인들도 어떠한 위험에 도출되지 않았다”면서 “미국 국방부와 질병관리센터에 상황을 보고하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탄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