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이 아닌 현물출자 형태로, 신설 법인(KT클라우드)이 신주를 발행하면 KT는 부동산, 채권 등 ‘현물자산’을 주식에 대한 대가로 내는 방식이다.
물적분할을 예고하며 제기된 ‘주주가치 훼손’ 우려에 대해 구 대표는 “KT클라우드의 경우 분할하는 자산이나 매출 규모가 해당되진 않는다”면서도 “앞으로 KT클라우드를 포함해 현물출자나 물적분할...
국민연금공단이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사업 물적분할에 찬성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5일 국내 의결권 행사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시해 LS일렉트릭의 LS이모빌리티솔루션 물적분할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대부분의 기관투자자 역시 찬성 의견을 전달했다.
국민연금을...
지난해 11월 물적분할 발표 후 주가 18만원대→13만원대로 추락정치적 부담까지 가중되며 계획 백지화 주가 회복여부 촉각
CJ ENM이 소액 주주 반발과 정치적 부담으로 제2스튜디오 설립 방식을 기존 물적분할에서 현금출자 방식으로 바꿨다.
사업 계획이 전면 수정되면서 증권가 시선은 주가에 쏠린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1월 물적분할 추진 선언 이후...
인수위는 또 금융위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금융이 제 역할을 하도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 유도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금융 역할·기능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키도 했다.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은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시 주주보호 △상장폐지 제도 정비 △내부자 지분 매도 제한 등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물적분할 이슈에 대해 정치권이 본격적인 규제의 칼날을 꺼냈다. CJ ENM은 당초 계획한 물적분할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향후 상장사의 관련 움직임이 주목된다.
25일 국회관계자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시 모회사 주주에게 자회사 주식을 우선 배정한다’...
ENM
물적 분할 철회보다 중요한 기업가치 상승의 조건
시즌-티빙 합병 시 올해부터 증익 전환도 가능
물적 분할 철회에 따른 정정 공시 발표
㈜KT 스튜디오 지니에 대한 출자도 발표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삼성SDI
견조한 실적 성장과 가격 매력
1Q22 Preview :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성장
2022년 전기차 관련 매출 7조 원 전망
목표 시가 총액 75조 원...
회사 관계자는 “일부 상장사들이 핵심 사업의 물적 분할로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핵심 자회사와 합병을 결정한 한국테크놀로지 경영진에 투자자와 주주들이 박수를 보내오고 있다”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더 많은 주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다는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합병을...
금융위원회는 물적분할 등 기업이 소유 구조를 변경시키는 의사 결정을 할 때 주주 보호를 위한 회사 정책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밝혀야 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6일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바 있다. '쪼개기 상장'으로 인한 소액 주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마트 자회사인 SSG닷컴의 상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SSG닷컴은 "논란이 된 사례와 다르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가 물적분할 후 기업에 지나친 주주 환원 정책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자료집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상장협은 △기업 사적 자치를 보장하는 규제 △자본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한 규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규제 등 총 54건의 규제 개선 과제가 포함된 ‘새 정부에 바라는 규제개혁과제’를...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주식을 보유한 한 개인투자자는 “주변에서 다들 사는 분위기에 (LG엔솔에) 목돈을 넣었지만 (주가 급락에)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며 “물적분할로 기존 주주들이 큰 손해를 봤는데 또 다시 손해를 보게 될 줄을 몰랐다”고 전했다.
개미는 2월 이후 6400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았으나 바닥 밑에 바닥을 경험하면서 손실이 눈덩이 처럼...
이어 “부문별로는 정유 1조2000억 원, 석화 944억 원 적자, 윤활유 1470억 원, 배터리 1355억 원 등이 예상된다”며 “배터리 점유율 상승, 물적 분할 제도 개선 모멘텀이 유효한 만큼 올해 낙관적인 적정주가 41만 원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유가 상승과 정유 가동률 상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정유 부문 예상...
이어 “물적 분할에 따라 라온로드와 라온메디가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대규모 연구개발비와 인건비에서 상당부분 부담을 덜게 됐다”며 “라온피플 고유의 AI 머신비전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골프센서 사업도 큰폭으로 성장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등 수주잔고를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1분기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2013년에 도입한 현 시스템의 공시 대상은 가계대출 3종류(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일시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일반신용대출), 중소기업대출 3종류(보증서담보대출·물적담보대출·신용대출)였습니다. 여기에 2015년 9월에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을 추가했습니다.
금감원은 2013년 ‘은행 대출 가산금리 비교공시 준비상황’을 발표하면서 비교공시가...
◇물적분할 논란에 ‘신주인수권’ 대응…인적분할 강제화?= 윤 당선인은 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엔솔)으로 논란이 된 자회사 물적분할 후 상장에 대해 상장 시 모회사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모회사에서 알짜 사업부가 떨어져나가 상장되면서 모회사 가치가 하락할 것을 고려해 자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겠다는...
예컨대 △기업의 물적 분할 규제 강화 △노동 이사제 확대 △피인수 기업 주주에게 매수청구권 부여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재계는 윤 당선인이 꾸준히 강조해온 '시장경제주의'에 희망을 걸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 만들어주는 기업인을 업고 다니겠다”, “해외 나간 공장을 국내로 다시 들여오는 기업이 있으면 규제를 풀어주고 세금을...
윤 당선인은 증권업의 주요 공약으로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증권거래세 적정수준 유지 △물적 분할 요건 강화 및 주주 보호대책 제도화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 △주식 상장폐지의 요건 정비 및 단계별 관리체계 확대 등을 내놨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경우 양도소득세 폐지의 국회 통과 여부가 중요하다”며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의 경우...
‘개미 보호’의 관건은 경영권 매각 소액주주 피해, 물적분할 피해, 경영진 먹튀 등 반복된 논란이 정상화 될지 여부다. 윤 당선인은 대책으로 소액주주 권리 강화안을 내놨다. 기업이 경영에서 개인투자자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쪼개기 상장’ 물적분할 피해 제동걸릴까= 개미 투자자들의 불만은 올해 초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계기로 터졌다....
‘양날의 검’ 된 물적분할 뒤 재상장 규제
상장사가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한 뒤 재상장하는 문제에 대해선 대부분의 후보가 소액주주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등으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진 데 따른 대안이다.
그간 물적분할 뒤 재상장 문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원인으로...
최근 금융위원회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물적분할 관련 주주 보호 원칙을 신설했다. 물적분할 등 기업의 소유구조가 변할 때 기업이 주주 보호를 위한 정책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쓰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금융위가 예를 든 주주 보호를 위한 정책은 △소액 주주와의 간담회 개최 △물적분할 후 자회사의 상장절차 엄격화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