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테라ㆍ루나 코인 사태의 대안으로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꺼내 들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금법으로 제2의 테라ㆍ루나 사태를 방지할 수 없고, 투자자 보호와는 더욱 멀어질 것이란 지적이다.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는 23~24일 양일에 거쳐 테라ㆍ루나 사태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23일에는 민간 전문가가...
이후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루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루나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존 고객들이 본인 자산을 자유롭게 처분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지금까지 상장폐지 여부와 그 시점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이어왔다.
아울러 코빗은 이번 루나 사태 중...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전문 방송을 하면서 "루나에 20억을 풀매수했다"며 "권도형 찾아간 것이 맞는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A씨는 16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 "권 대표가 공식 사죄하고 가진 자금을 동원하든 어떠한 (보상) 계획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루나·테라 폭락 사태 방지를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 기준을 통일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월 지방선거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이 개최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 뒤...
24일 국회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긴급점검회의’ 개최금융위 “BIS·美 행정명령 등 규제 정합성 확보”금감원 “유럽의회 준비 중 ‘가상자산규제법안’ 참고”
금융당국이 테라ㆍ루나 사태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가상자산에 대한 규율 방안을 검토 중이고 금융감독원은 해당 코인 개발사인 테라폼랩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를 ‘쓸모 있는 코인’이라고 비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현국 대표는 24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옥석을 가리는 날’이 언젠간 올 줄 알았다”며 “위믹스의 목표는 처음부터 게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코인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해 위믹스의 ‘쓸모’를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금감원은 테라·루나 사태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시장 신뢰가 특정 사건을 계기로 무너지면서 코인런이 발생한 사례로 봤다. 테라·루나에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가 발생한 구체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알고리즘의 구조적 취약점 △대량 공매도 공격으로 인한 가격하락 △루나재단의 대응 미흡 등 3가지를...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이 개최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 “테라라는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루나라는 자산으로 커버하는 신기루 같은 이야기였다.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어 코인 시장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다 죽는 것 아니냐는 생각까지 들 정도”라고 우려했다.
그는 “투자자 피해와 함께...
루나·테라 코인의 가격 폭락 사태를 계기로 ‘공시 의무화 확대’와 ‘상장 심사 이해 상충 해소’ 등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규제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4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디지털자산 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 정책 세미나를 통해 “탈중앙화의 장막 뒤에서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이 개최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텟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투자자의 보호”라며 “하반기 국회가 열리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청문회를 열 것이다. 그만큼 (루나·테라) 사태가 중하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문재인 정부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조차...
김 부위원장은 "이번 테라·루나 사태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최근 스테이블 코인과 디파이(Defi) 등 새로운 가상자산의 등장으로 시장규모가 급증했다"며 "국제적으로 가상자산이 금융시스템 안정성, 소비자 보호, 통화·경제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검토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류 중인 법안은 '가상자산업법' 제정안 7개...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루나, 테라USD 등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많은 투자자가 막대한 손해를 보기도 했다.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은 가치 저장 수단, 교환 매개, 거래 단위 중 어느 것도 갖춰지지 않았다”며 “대부분 가상자산은 쓰레기(junk)”라고 비판했다.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
최근 루나 폭락으로 불거진 스테이블 코인 문제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CNBC 방송이 주재한 다보스포럼 패널 회의에서 “(최근) 스테이블 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스테이블 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되면 (달러 대비 가치가) 1대 1로 안정적이지만...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는 최근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한 현황 점검 및 대책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윤재옥 정무위원장, 김희곤 정무위 간사, 윤창현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을...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9일 6만7802.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지 반년 만인 이달 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 폭락 사태와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한때 2만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여전히 3만 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만약 마이너드 CIO의 예상대로 800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이런 거 얘기 많이 했다”며 구체적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울러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에 대해서는 “내일(24일) 세미나에서 언급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는 24일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재한 ‘디지털 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긴급점검’에 참석할 계획이다.
"테라ㆍ루나 코인 사태는 단순 스테이블 코인 사태가 아니다. 코인판 서브프라임 모기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소수의 억만장자는 탄생했지만 수많은 피해자가 양산됐다. 지금이 아니면 제대로 된 규제안을 내세우기 힘든, 골든타임일 수도 마지막 시기일 수도 있다."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23일 개최된 '루나ㆍ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은' 긴급...
네이버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은 26~27일 사이 서울 남부 지방 검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를 공동 창업한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법조계 전문가는 "그간 금융당국에서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인정하지 않아 사기, 유사수신행위 등에 해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테라(UST)ㆍ루나(LUNA) 사태로 스테이블 코인의 뇌관이 터졌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관련한 위험이 이미 지난해 보고됐고, 각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이 거론되고 있었던 만큼 주요국의 규제 당국이 고삐를 바짝 쥐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디파이(DeFiㆍ탈중앙화 금융)에 치중해 음지화됐던 스테이블 코인이 양지로 올라올 기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