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지에서 우리가 일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바야흐로 격변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세계 정치·경제 환경의 급변으로 우리의 오랜 동반자인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60년을 고민해야 할 때다.
추 부총리는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양국이 출범국가로 참여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향후 무역, 공급망 등에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CEPA와 관련해선 우리 수출기업이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가 신속하게 개정된 HS 코드를 적용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디지털, 바이오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한일 통상협력은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나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다자간 통상협력 틀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민간부문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젊은 세대 간 문화콘텐츠 교류...
협력과 동반관계 강화를 약속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전체 인구 중 41%, 전체 GDP의 34%를 차지하는 등 아세안의 핵심국가라는 점에서 중요한 협력 관계로 거론된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양국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협력체의 공동 회원국이라는 점에서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원자재와...
특히 작년 12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 통상 협정인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한-싱 DPA)’이 타결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존 한-싱가포르 FTA의 전자상거래 규범에 더해 핀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에 관한 규범까지 도입된다. 공식 서명을 준비 중인 한-싱 DPA는 제도적 상호 운영성과 호환성을 강조하고, 국제표준 개발에 참여할 의무도 부여하고...
에콰도르는 안데스 공동체(CAN) 정회원국으로 2018년에는 태평양동맹과 지난해에는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 신청했다.
이 교섭관은 이번 협상과 관련해 "에콰도르는 한국과 상호보완적인 무역관계가 있는 중남미 지역거점으로 이번 한-에콰도르 SECA 제6차 협상이 남미 신흥시장과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
IPEF에 반발하는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도 농업계는 골칫거리다. 정부는 CPTPP 가입을 늦어도 올해 안에는 추진할 전망이다.
농수산 단체의 반대를 설득하는 것은 정부의 과제다. 산업부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CPTPP 가입을 완료하려 했지만, 국회에서 농수산 단체와 소통을 주문해 무산됐다. 국회에서도 소통을...
IPEF 외에도 세계무역기구(WTO)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주요 경제 협력체를 바탕으로 신통상 이슈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선 IPEF 추진을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도 각 부처가 구축하기로 했다. 6월 중엔 업종별 협단체와 경제단체,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민관전략회의도 구성한다.
장영진 차관도 지난달 26일...
두 사람은 양국 간 산업, 에너지 공급망 협력과 한국-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IPEF 등 주요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장 차관이 인도네시아와 회담을 개최한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인구의 41%, 아세안 GDP의 34%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도 자동차와 배터리, 철강,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
우리나라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이어 미국 주도 다자간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공식 선언하면서 농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이 인·태 지역 동맹국과 결성한 포괄적 경제통상협력체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IPEF에서 다룰 현안은 무역, 디지털 경제·기술, 공급망, 탈탄소·청정에너지, 사회간접자본, 노동 등 모두 여섯 분야이다. 각각의 현안에 대해 개별적으로 동반자국가와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의미이다.
아태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경제협의체가 이미 존재한다. 다양한 국가들이 상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되어 있고, 다자간 협의체도 여럿 있다....
GDP와 인구 기준으로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보다 규모가 크다.
정부는 IPEF 참여를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해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 담당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IPEF 참여 효과에 대해 "협력과 규범의 균형 잡힌 접근을 통해 포괄적 역내...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신통상 이슈를 중심으로 APEC의 도약과 포용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APEC의 주요 목표인 FTAAP(아시아 태평양 자유무역지대)와 관련해서 차세대 통상 이슈를 논의에 반영하고, REC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활발한 지역 무역협정 참여를 강조했다. 또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현실경제와 접점을...
산업부 관계자는 IPEF 참여와 관련해 중국 반발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중국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성화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경제협력의 틀인 IPEF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다양한 협력 채널을 활용해...
2020년 6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개국이 이미 체결한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을 기반으로 한국, 일본, 호주 등 주변 동맹국들을 참여시켜 중국의 디지털 굴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왜 DEPA에 들어와!”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부터 ‘바이 아메리카’를 외치며 미국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제조업 중심의 무역협정 가입 및...
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통상에선 불안한 국제 정세에 따른 대응 방안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물론 IPEF 합류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시점에 IPEF 가입...
현재 농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면서 농업의 민감성을 반영할 수 있는 협상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참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될 경우에는 충분한 수준의 농업 분야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논란이 되고있는 낙농진흥법 개정 등 낙농대책을 위해...
이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철수한 사례를 지켜본 예비 참여국들은 이 협정의 지속가능성과 내구성에 의문을 표시한다. 그리고 일부 참여국들은 IPEF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입법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참여국들은 자국민에게 무역 및 다자간 경제 참여의 이점을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IPEF는 내용 측면에서도...
이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가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앞서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국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신 통상 질서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며 "IPEF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CPTPP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태평걍경제동반자협정(CPTPP)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가입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점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국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신통상 질서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며 "IPEF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CPTPP 가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다만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