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돌고래 상괭이
지난해 구조됐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두 마리가 고향 앞바다에 방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치료 전문 병원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구조·치료하는 병원이 지난 7월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은 상호를 씨 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으로 변경하고...
토종 돌고래 방류
지난해 구조됐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두 마리가 고향 앞바다로 돌아갔다.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와 진도군 주관으로 야생적응 훈련을 마친 토종고래 상괭이 2마리 ‘바다’와 ‘동백’의 자연 방류식이 14일 오후 2시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항에서 열렸다. 고래연구소와 시 라이프(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의 상괭이 자연 방류는 지난해에 이어 두...
최 교수는 현재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위한 야생방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3일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제돌이는 큰 탈없이 무리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돌이의 방류도 최 교수의 뜻대로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돌고래를 풀어줬지만 모든 단계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따라다니며 지켜본 예는 없으리라고...
토종 돌고래다.
누리와 마루는 집중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지난해 2월 일반인에게 공개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통영 앞바다의 가두리에서 야생 적응훈련을 받았다. 마루는 위성추적장치를, 마루와 누리는 개체인식 태그를 달고 방류된다.
고래연구소는 “앵커 태그 표식이 있는 상괭이를 발견하면 고래연구소나...
돌고래 방류 전문가 릭 오바리는 “돌고래의 특성상 그물에 난 구멍으로 빠져나간 것이 매우 흔치 않은 일이지만, 관찰한 바로 보았을 때 돌고래들은 야생 방류에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동물자유연대에 밝혔다.
시민위원회는 다음달 중순쯤 나머지 2마리의 야생 방류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불법 포획과 동물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던 돌고래쇼에서 해방돼 자유롭게 살아가게 된 것.
전문가들은 제돌이 방류에 대해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는 사회의 한 단면이라고 입을 모은다. 돌고래를 지키는 모임 ‘핫핑크돌핀스’는 “생태계 보호와 동물복지를 정부가 중요한 과제로 다루기 시작한 것으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인천공항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진 후 방류를 위한 건강검진과 훈련을 거쳐 오는 6월경 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 돌고래는 가로 320cm, 세로 90.5cm, 높이 100cm 크기의 특수 상자에 담겨 수송됐다. 남방큰돌고래는 머리 위의 숨구멍을 통해 호흡하기 때문에 특수 상자 안에 소량의 물을 채운 뒤 젖은 천으로 덮여 탑재, 약...